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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한국의 전설상의 무기들은 뭐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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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의 검말하는사람 때찌....

 

 

 

해모수의 용광검? 그러한 특별한 검이 우리나라에 있기나 하는지 궁금합니다.

 

 

지나가던 아해가 오동나무로 만든 칼로 요괴를 때려잡는 우리나라인지라.....

 

 

 

우리나라는 단군의 자손, 그리고 곰에서 인간, 즉 자연(동물)에서 승화한 인간의 자손,

 

즉 자연과 신의 태생이라는 이미지때문인지 엄청난 능력자들이 의외로 가까이에 있습니다.

(일본처럼 황족은 신의 태생, 이 아니라 우리나라는 국민 모두가 신의 자손이라는 이미지죠)

 

산속에서 5년간 도닦고 나오면 비바람 몰아치게 하는건 우스운 정도.........

 

산속 지나다가 들르는 암자는 어디에나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도구들을 찾기가 사막에서 바늘찾기인 우리나라입니다.

 

오죽하면 지나가던 노인이 짱돌로 구미호를 때려잡앗겠습니까....

 

 

하지만 그래도 일단 아예 없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기에 질게에 글을 올립니다.

 

 

아, 사인검같은 의식용의 검 말고 제대로된 '신검'같은것들을 말하는 거랍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천부인(검,거울,방울)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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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5 15:51:14 (6105일째)
책이란 마음의 양식, 하지만 동시에 독이 될수도 있슴입니다

(맨 왼쪽꺼는 대고 그린거, 참고로 원작자의 허락 받았음) 나는 잊혀지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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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1

레드아테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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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서 검색이 안되네요. 지나가던 선비 A가 보통 활 Lv.1로 이무기를 때려잡는 동네라...

레드레이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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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파식적 말고는 떠오르는게 없네요... (무기가 아니라 패스되려나;)

정동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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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등장하는 전설급 무기라면 일단 만파식적을 빼놓을수 없겠네요 최강급무기죠 불기만하면 적군이 물러나고 병든이가 낳아버리는 무시무시한 무기입니다 웬만한 잡검은 비교할게 못되죠

아티게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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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신라수도를 벗어나면 듣보잡이라는거

레크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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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이가 낳는게 무슨 잘못이 있다고. -ㅅ-)/



낫는다죠.

정동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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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생각해 보니 자명고도 있네요 무기는 아니지만 나라의 보물이였지만 공주님이 찢어버렸죠 우리나라는 사람들이 만랩이라 딱히 신비한 힘을지닌 무기 따위 필요 없었던듯

벗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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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인용되는 것으로 "천부인" 이라는 것이 있지않습니까. =ㅅ=



그 어떤 다른 것 보다도 사기적인 것이라고 느껴지는데 말이죠. 이름부터 하늘의 인장이니.-ㅅ-

포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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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정말 과거 보러 가는 선비가 일반활로 이무기 때려잡는 동네에서 전설의 무기따위가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



마을급 장사만 되어도 도깨비정도는 씨름으로 이겨버리고 이름 좀 알려진 장수라면 귀신 한두마리 안때려잡으신 분이 없죠.



아이템빨에 의존해야만 하는 외국의 영웅들이 불쌍할 뿐입니다...

방랑마도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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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쪽 영웅들은 템빨이 아니라 개인의 강력함에 의존하는 것 뿐이었으니까요. 기껏해야 무게 정도? 관운장의 청룡도가 80근이라더라~ 이정도죠.

라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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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하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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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해야되는군요..



근데 사인검과 사진검은 전설이 아니라 실존하는 검들이잖아요.



제대로 만드는데 오래걸려서 그렇지

구야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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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사인검과 사진검은 일종의 부적같은 거죠...

카이하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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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봐도 잘 나오지는 않는군요..



사명대사가 썼다는 적월대도라는게 있다는데 80근짜리라는 것 외에는 않나오는군요,



그리고 김유신이 썼다는 보검인데.. 이름이 없군요.



삼국유사 김유신편에 나온 부분입니다.



"김유신이 18세의 소년이었을 때 보검을 가지고 연박산 골짜기에



들어가 기도하니 하늘에서 영광靈光이 보검 위에 드리우고, 다시



3일 뒤에는 별빛이 보검 위에 비치니 보검이 스스로 움직였다"



마지막으로 이성계의 전어도라는게 있군요..



http://kdjin0631.tistory.com/183



제가 찾은 건 이게 답니다.

neoo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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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중학교때 수련회의 목적으로 가본적이 있군요...다른산인가?아무튼 신기하게 정확하게 반으로 바위가 잘려져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그리고 우리나라쪽은 유독 전설이될만한 무기란게없군요...초지검인가 그것도 우리나라건가요?

아티게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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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검의 쿠사나기, 즉 일본의 검으로 알고있습니다.

클라[3:16]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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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나기 신검입니다. 정확한 한자 명칭은 초치검.

아마테라스 오미가미의 아들(이었던가) 인 이모우카미가 쿠시니다 공주를 구하기 위해

오로치의 여덟 머리와 여덟 꼬리를 자르자 다섯번째인가 꼬리에서 나온 검이 이 검이고

나중에 그 후손이 전쟁에서 화공을 당했을때 풀을 잘라 불을 막았다는 전승(?) 에서 초치(풀을 깎다는 뜻) 검으로 이름붙었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KOF 스토리 읽다가 발견한거라 어쩌면 아닐수도 있음ㅡ,.ㅡ

은수저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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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지도가 백제에서 만들어서 일본에 보내준거겠죠.



일본만화에서 가끔 나옵니다.

은수저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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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성왕과 유리왕을 이어주는 반토막난 검도 있지요. 능력은 대충,

"I'm your father~~"가 아니고 왕위계승효과가 있군요.

당연히 반토막난 검이므로 무력보정치는 제로~(어이)



일단 우리나라는 사람이 잘 나서 영웅이나 위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트레이드 마크가 될만한 무기는 없군요...

세를레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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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급 보구라고 할 만한 무구는 해모수의 용천검정도일겁니다.



동학에서 그 전래를 바탕으로 용천검무라는 검법(이라기엔 좀 미묘하지만)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환상진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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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이 아니라 용광이죠;;



이거 은근히 잘못 알고 계시는 사람이 많다는;;;

ak4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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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무기보다는 사람이 전설급입니다.

10살도 안된 아이가 호랑이 때려잡죠, 사서오경 외우죠......

그러고보면 연개소문이 비검술의 달인이라고 하던데 이것을

전승으로 만들면 비검이라는 무기가 될지도......



그러고보면 기근이 판칠때 수많은 사람들을 먹인 솥이 있었

다는 전설도 있었던듯 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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