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질문게시판

[일반] 우리나라에 널리쓰인 칼들이 무엇이 있습니까

본문


우리나라에선 칼이나 검보단 활을 중시했다지만 아예 검을 안썼다고 보기까진 무리이라 싶습니다.

 

어쨌든 우리나라사람들도 무기로 칼을 쓰기는 썼을겁니다.

하지만 어떤 칼이나 도를 썼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질문 두가지

 

 

1. 우리나라의 널리쓰인 검이나 도를 알고싶습니다.

 

   (이름뿐이면 곤란합니다.)

 

   

2. 우리나라검이나 도와 일본도의 차이점이나 구별법을 알고싶습니다.

 

 

 

시대구분하지 않습니다.

 

   

 

*위 질문의 대한 답변은 나름대로 정확한 정보에 기반을 두고 싶습니다.
  • 1.06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profile_image
포인트 0
경험치 10
[레벨 1] - 진행률 10%
가입일 :
2006-02-10 17:41:49 (6895일째)
미입력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9

vandal님의 댓글

profile_image
조선시대만 놓고 본다면 '환도'입니다.



환도라는 명칭은 어떤 특정한 칼 종류를 일컫는 말이 아니라 조선시대 쓰였던 일정길이 이상의 외날검 전체를 일컫지요.



질문하신대로 조선시대의 주력병기는 활이였기 때문에 칼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고 그때문에 별다른 세세한 분류도 없습니다.



일정길이 이상의 외날검이면 전부다 '환도'죠. 그래서 현존 유물도 길이가 제각각 이어도 전부 '환도'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굳이 특징을 들자면 일본도보다 덜 휘고 더 짧습니다. 날 길이는 대략 60cm 정도.



이것도 시대마다 틀리기 때문에 정확하진 않습니다.



다만 임진왜란 이전까지는 계속 짧아지다가 임란때부터 길어졌고 그후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후 다시 짧아집니다.



그외 쌍수도나, 왜도정도도 쓰이긴 했습니다만 환도에 비하면 매우 소수였습니다.

엘작가르난잭님의 댓글의 댓글

벗씨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전부 옳은 말씀이오나 하나 정정하면...



일단 조선시대까지도 주력무기는 창입니다... 엽창이라던가, 삼지창(포졸들이 흔히 들고다니는 걸로 비춰지던 창)이라던가...



칼은.... 드물죠..

어느 정도의 지위와 권위의 상징이기도 하고 말이죠...

vandal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음... 확실히 창이 주력무기였죠.



보병용 무기라면 전기에는 활과 창.



후기에는 활과 창과 총입니다.



다만 삼지창은 그다지 많이 안쓰였습니다.



삼지창이 많이 쓰인걸로 알려진건 우리나라 사극 특유의 고증을 쥐뿔도 안지킨 포크든 웨이터 군사들때문입니다.



조선시대창이라면 그냥 장창 생각하심되요. 다른창도 많지만.

철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조선시대 왠만한 양반들은 칼 차고 다녔습니다. 단지 크기가 단도 정도 크기였죠.

군의 주무기는 창과 활이였지만요.

철판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운검.

조선시대 왕의 호위무사들이 차던 검을 별운검이라 합니다.

모양은 일반적인 환도에 장식 추가.



사인검, 사인도.

인(호랑이)년 인월 인일 인시에 만드는 검을 뜻합니다.

호랑이가 4번 들어 갈때 만든다고 4인검입니다. 12년마다 한번 만듭니다.

모양은 검모양이면 사인검이고 도모양이면 사인도라 불리며, 검날에 문자를 새겨 넣습니다.

새겨넣는 문자는 다양하며 산크리스트어로 되거나 한자 범어, 등 다양한 언어가 사용됩니다.(주로 한자)

악귀나 귀신을 베는 검이며 집 안의 잡귀들 물리친다고 합니다.

모양은 다양합니다. 특정 크기보단 만드는 시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환상진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도도 많이 쓴 편이죠..

우리나라 검의 특징은 검이긴 한데 검과 도의 특징을 반씩가진검이많다는겁니다.



그러니까 분명 검처럼 양쪽에 다 날이 있긴한데 미묘하게 휘어져있습니다.

완전히 다 휜건 아니고 아주 미미하게 휭었죠. 일도의 반에서 반의 반 정도?

그리고 정면에서 보았을 떄 뒤로 나아갈수록 날이 약 1도 정도 각도로 더 넓어지는 특징도 있죠.



또 뒤부분의 날이 앞부분의 날보다 더 무디게 되어있어서 그쪽으로 검을 받으면 날이 잘 안 상하게 되어있었다더군요



검의길이로 치면 일본식 타도와 태도 중간 사이즈의 길이가 좀 많았습니다.

대략 길이로 70~90정도라 보시면 됩니다

엔세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족일지도 모르지만, 조선의 무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원하신다면 가람기획에서 출판한 [조선의 무기와 갑옷](민승기 저)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티게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접근전때 일반병사들은 창을 주로 썻지만서도....................장수들은 검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장식용 검이라고 해도 일단 살상력은 제대로 나오도록 만드는게 우리나라 도검제조법이니ㅏ요......
전체 37 건 - 2 페이지
제목
엘작가르난잭 4,533 0 2013.04.25
엘작가르난잭 4,623 0 2012.11.11
엘작가르난잭 4,335 0 2010.05.01
엘작가르난잭 3,766 0 2010.03.09
엘작가르난잭 5,671 0 2010.03.03
엘작가르난잭 3,522 0 2009.11.28
엘작가르난잭 4,610 0 2009.10.24
엘작가르난잭 3,025 0 2009.10.17
엘작가르난잭 2,759 0 2009.01.23
엘작가르난잭 2,496 0 2008.12.19
엘작가르난잭 2,969 0 2008.10.26
엘작가르난잭 19,107 0 2008.10.09
엘작가르난잭 3,342 0 2008.10.05
엘작가르난잭 3,794 0 2008.09.11
엘작가르난잭 6,169 0 2008.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