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제가 군대에 있을 당시 워낙 관심이 없어서 그런거&nbsp;정확히는&nbsp;잘 모르지만요 대전통합병원이라는 군병원이 있어요<BR><BR>거기서 수술하면 잘못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 되네요&nbsp; 코에 문제가 있어서&nbsp;거기서 수술받고 나오는&nbsp;경우도 상당히 많이 있<BR><BR>고요 여차하면 군지원으로 외부병원에서 수술할수도 있을걸요</P>

저는 절대 군병원에서 그런 수술을 받으라고 하지 않습니다. 군병원의 군의관들은 다 끽해야 레지, 혹은<BR>전문의 딴지 2,3년도 안 된 의사들입니다. 수도병원(군 병원중 가장 크고 장비가 좋은 곳입니다.)의 영급<BR>군의관이면 모를까. 거기다 군의관들이 그냥 의무적으로 하는 거라 동기부여도 개판이고요. 제가 군대에서 <BR>하지정맥류를 걸렸었습니다.&nbsp;전역한지 8개월 정도 뒤에 치료를 했었는데 치료가 다리에 주사8방정도 맞고<BR>한달 정도 압박스타킹 신는 걸로 끝났었어요. 사실 하지정맥류 통증이 상당히 심해서 군병원에서 치료할려고 <BR>했는데 군의관한테 이런 말 듣고 포기했습니다. 한달 걸려서 CT찍고 진찰30분짜리 받았는데 이렇게 말하더군요.<BR>여기서 이거 고치려면 전신마취 한 후에 양쪽다리에 칼 대서 다리 째서 혈관 없애야한다고요. 거기에 <BR>수술시간 은 6시간 이상. 플러스 입원 한달.&nbsp;그러니 너도 좋고 나도 좋으려면 간단하게 병가(병이 걸렸을때 받을 수 있는<BR>특수 휴가입니다.기간은 9박 10일.&nbsp;치료의 진척상황을 보고 지휘관 재량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BR>를 받아서 밖에 나가 레이져로 치료하라고 하더군요. 밖에서 알아보니 레이져 시술은 끝나는데 3일도 안<BR>걸리더군요. 먼산. 압박스타킹 신으면 바로 활동이 가능할정도고요. 하지만 군병원은 이 무슨 시궁창. <BR>나중에 알아보니 레이져시술기는 수도병원만 있고요. 그리고 수도병원 갈려면 군연줄을 다 써야하고.<BR>그래서 마침 말년도 슬슬 돌입하겠다 의무병이랑 친하겠다 그냥 진통제 빨로 버텨서 나갔습죠. 뭐 나간지 8개월<BR>만에 한 것은 뭐... 여름되니 스타킹 신으면 땀차니까 겨울때까지 기다린거고요. 군대에서 있을때보다 <BR>활동량이 줄어서 다리가 덜 아픈 것도 한 몫했습니다만. 제가 이런 경험을 하다보니 다리골절이나 <BR>찢어져서 꿰매는거 같은 외과치료를 제외하면 평생 행동을 좌우하는 수술같은건 절대! 군대에서<BR>받으라는 소리를 안하고 반드시! 군 휴가를 전부 다 써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밖에 나와서 수술하라고 합니다.<BR>몇백 아끼려다 평생 장애를 안고 살지도 모른까요. 거기다 군대는 의료사고 터져도 군인 신분인 이상<BR>별 방법 없어요. 말그대로 천재지변 난거지.

외과 수술은 반드시 밖에서!<br><br>한달동안 군병원 입원하면서 본 의료사고 환자 4명. <br>

군병원은 뭐가됐든 개판임.. 진짜 사랑니 군대서 빼고 개 후회함..<br>

의무병 일해서 아는건데, 국군수도통합병원[통칭 수통] 아니면 수술 그닥 추천하지 않습니다.<BR><BR>수도권 근처 부대라 수통으로 바로 가거나 하는 케이스가 아니면 그냥 민간 병원에서 시술받기를 권합니다.

형도 디스크수술 밖에서 했지요<BR>수통이라도 믿지않는게 군병원의 힘<BR>형 수통 입원할때 돌던&nbsp;디스크 거즈봉합설도 있고&nbsp;<BR>형은 덕분에 상병 꺾일때 제대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