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사쿠야
 [자는 거야!? 나, 자는 거야!? 어! 지금! 여기서 자!?]

레밀리아
 [그래, 자는거야]

이누사쿠야
 [정말!? 괜찮아!? 그냥 지친거 아냐!?]

레밀리아
 [그래, 잔뜩 살았으니까 괜찮아]

이누사쿠야
 [그런가아! 나 개니까! 개니까 나이를 모르니까!]

레밀리아
 [그러네. 모르는 구나]

이누사쿠야
 [응! 그치만 잔뜩 살았구나! 그렇구나아! 그럼 자도 괜찮은 거네!]

레밀리아
 [그래. 괜찮아]

이누사쿠야
 [잘됐다아! 그럼 잘게! 편히 잘게!]

레밀리아
 [응, 자자꾸나]

이누사쿠야
 [아아! 잔뜩 살았으니까 훌륭한 죽음이구나! 그치, 아가씨!]

레밀리아
 [응. 조용히 자도 돼]

이누사쿠야
 [아아~ 아가씨는 지금 펑펑 울고 있어~! 웃는 얼굴로 배웅해주면 좋겠어~! 지금까지 고마웠어~!]

레밀리아
 [사쿠야도 불로불사가 되어보지 않을래? 그렇게 하면 계속 같이 있을 수 있어]

이누사쿠야
 [나는 평생 죽는 개니까! 괜찮아! 살아있어! 살아있는 동안에는 같이 있을테니까!]

끝

대충한 거라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