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한 6~7년전쯤에 플레이한 게임이라 아시는분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왠지 오랫만에 하고싶어져서 찾아봅니다. 포탈처럼 PC게임 패키지로 팔았다고 기억하고있습니다.

설명을 드리자면, 맨처음 시작하면 일종의 성?같은 자신의 기반시설을 선택하는데, 종족을 결정해야합니다. 마족이나 인간같은거 말이죠. 그리고 그 성을 토대로 발전을 시키면서 유닛을 뽑아서 성 밖의 몬스터들을 잡거나 다른 성을 자신의 유닛으로 공격해서 점령한다던가 하는겁니다. 참고로 전투는 자신의 유닛을 선택해서 턴제로 공격합거나 공격받거나 합니다. 

전체적으로 문명과 비슷하니 빗대서 말씀드리면, 문명처럼 필드가 있고 문명에서의 도시에 해당하는 성이 있습니다. 그 성 또는 도시에서 유닛을 뽑는 것도 비슷하죠. 그리고 성을 선택하면 화면이 전환되면서 그 성의 전경이라고해야하나 전체적인 모습이 나옵니다. 문명에서 야만인에 해당하는 것이 필드의 몬스터들이고, 내버려두면 수가 불어납니다. 제일 많을때를 군집이었던가 대략 12마리 정도 됫던걸로 기억합니다.



좀더 특징적인 부분만 말씀드리자면,

1. 위에서 말씀드린 성을 선택하면 도시의 모습이 보입니다. 예를 들어 마탑같은게 있다고치면 시작하고 얼마되지않았으면 마탑이 엄청 낮습니다. 약 1층정도의 낮은 건물인데 발전을 시키면서 높게 쌓아갈수있습니다. 층수가 늘어간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층수가 높아질수록 상위의 유닛을 뽑는다던가 할수있습니다. 아마도 모든 건물의 발전이 다 그렇게 층수를 높이면서 발전하구요.

2. 사기시스템이라는게 있습니다. 말그대로 공격할때 사기의 영향을 받아 더 때리거나 공격이 취소되거나 합니다. 사기가 엄청 높다고 한다면 공격선택을 하고 황금독수리같은것이 2개가 뜨면서 2번공격할수 있게됩니다. 반대로 사기가 떨어져있으면 황금독수리가 떳다가 꺼멓고 축져진상태가 되면서 공격할수가 없게됩니다. 아마 이게 가장 특징적인것 같습니다.

3. 전투시에는 턴제로 공격한다했는데 왼쪽에 자신의 유닛이 세로로 정렬하고 오른쪽에는 적들이 세로로 정렬합니다. 그리고 근접유닛같은경우는 다가가야 공격할수있습니다. 그런데 마족의 유닛중에 대악마인가 대충 그런 놈이 있습니다만, 그녀석은 순간이동해서 낫같은걸로 때리기때문에 근접할 필요가 없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4. 대충 생각나는 유닛만 말씀드리자면, 불확실하지만 위에 적은 대악마라는 녀석, 그리고 확실하게 기억나는 크루세이더, 히포그리프, 몹으로 나오던 켄타우로스였던가 대충 이정도 밖에 기억나지않습니다.


대충 6년전에 친구놈이 하던것을 같이 플레이한 정도라 이름을 기억하지 않고있다는게 너무나 슬픕니다. 알고 계시는분이 있다면 이름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