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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_생활] ...울 형이 대책도 없이 샴고양이를 입양해 왔습니다... 캣타워 선정 좀 도와주세요...

본문


일단 집의 공간이 협소해서 대형물건은 놓을 자리조차 없고,

좁은 공간을 차지하면서 최대한 단수가 높은 녀석으로 찾다보니


이런 것이 가장 맘에 듭니다만

캣타워로서 부족한 점이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지금 걱정이 한 두 가지가 아니네요.


1. 개털정도도 질색하는 어머니
->이건 일단 고양이한테 옷을 입히고, 브러싱을 하는 걸로 어떻게 해볼까 합니다

2. 혼자서 외로울 고양이 걱정
-> 집안에 식구가 거의 없고 놀아줄 사람도 없어요... 차라리 급한대로 푸들이라도 한 마리
더 키울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함께 지낸 사이라면 고양이 강아지간에도 안 싸운다고 알아서]

3. 고양이가 집안 여기저기 다니면서 제 이어폰 같은거 박살낼 걱정
-> 고양이들 벽지 손톱으로 쥐어 뜯고 하는거 장난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장난감 많이 사주면
해결될지 ㅠㅠ

4. 강아지와 다른 양육법
-> 솔직히 애완견은 그냥 집에오면

"왓쪄!?! 왔져?! 헥헥헷헥"
하는 맛에 키웠는데 고양이는 오든 말든... 니 맘대루 해라... 하는 성격으로 압니다... ㅠㅠ

뭐 제가 애완동물과 잘 놀아주는 편은 아니고 그냥 니 맘대루 해라... 하고 산책도 못 시켜주는 불량주인이니
차라리 고양이처럼 자립심 강한 동물이 나을수도 있겠습니다만, 배변훈련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훈육해야하는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고양이는 개처럼 궁디팡팡도 안된다고 아는데... 일단 모래는 샀습니다...






무엇보다 고양이 기른 적이 없어서 고양이와 함께 사는 것에 대한 걱정이 크네요.

고양이 스트레스 안 받도록 캣타워부터 사려고 합니다...

일단 샴고양이 정도면 위에 링크된 거면 충분하려나요?

성묘가 되어도 계속 버틸 놈으로 찾고 있으니 만일 부실해 보인다면 공간 많이 안 차지하는 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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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05 23:32:27 (7596일째)
"[희망]은 말이지. 깊고 어둔 삶의 늪 속에서 마지막까지 헤엄쳐 올라온 사람만이 볼 수 있는 아름답고 따스한 신기루야.
결코 벗어날 수 없는 경계인 수면에 비쳐보이는, 붙잡을 수 없는 이상의 투영이지. 하지만 비록 붙잡을 수 없더라도
그 실존하는 영상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들은 포기하지 않고 발버둥치며 살아간다. 비록 넘을 수 없더라도
그 너머에는, 틀림없이 존재하는 우리의 이상이 있으니까."

- 인간을 포기했기에 진정으로 인간일 수 있었던, 기사단장 딜렉이 청문성 전투에서 전사하기 전 날. 그의 종자에게 한 말.

[S.T.W = Say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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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철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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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뭘 생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됩니다.<br>&nbsp;&nbsp;&nbsp; 매일 부모님 대신 청소 추가하세요.<br><br>2. 없어도 됩니다. 고양이는 집단 생활보다 개인행동이 더 강합니다.<br>&nbsp;&nbsp;&nbsp; 그리고 수면시간이 보통 20시간 넘어요.<br><br>3. 복불복. 고양이마다 틀려요.<br><br>

라이세네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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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털......그거 상상을 초월합니다&nbsp; 아무리 브러시해도 끝없이 나오는 것이 고양이 털...(너무 브러시 자주하는것도 안좋음) 청소 조금만 소홀히했다간 방 구석에 뭉쳐져있는 고양이 털을 보게될겁니다<br>아, 그리고 옷에 잘 붙으니 청소용 테이프는 필수입니다<br><br>스크래치할수있는것이 있으면 거기만 스크래치함(단, 스크래치할게 2~3개필요) 제가 키울때는 그 희생자가 종이상자거나 합판으로 된 국받침이였습니다 고양이 발톱깍기는 필수입니다<br><br>책상다리하고있으면 슬그머니 와서 동그랗게 말고 자거나, 잘려고 누웠는데 따뜻한곳을 찾는 사냥꾼처럼 다리사이에 와서 자기도 합니다(잘때 뭔가 걸리적거리면 범인임)<br><br>

잉여이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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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배변 훈련은 일단 개랑 비슷하게 이상한데 싸면 데려다 놓고 혼내서 훈련시키고, 배변 장소에서 x구멍을 휴지로 적당히 자극 해주 세요. 궁디 팡팡도 개냥이면 잘 통하긴 하더군요.<BR><BR>2. 절대 외로워하지 않습니다. 그 어떤 개냥이도 혼자서도 잘 놀긴 놉니다. 청소가 문제일뿐.<BR><BR>&nbsp;일단 애가 좀 활발하다 싶으면 꺠지시 쉬운 물건은 높은데 올려놓지 마세요.</P>

A.A.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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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훈련은 모래가 있다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만 (반드시 변을 숨기려 하기에 왠만하면 모래를 사용합니다) 모래는 자주 갈아주세요. 고양이의 변은 변의 결정체라 그 냄새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br><br>스크래칭 같은 경우는... 훈련이 안 되는 건 아닌데 아주 끈질깁니다. 저희집 소파가 그리 마음에 들었던지 나무 조각이고 뭐고 아무리 혼을 내도 뜯더라고요. 한 2년 혼낸 뒤에야 배웠.... 어흑.<br>

유운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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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애정표현은 정말 다 다릅니다. 까칠하다는 인상때문에 편견이 생겼는데 제 사촌의 고양이를 보니 그렇지도 않더군요. 먼저 다가와서 막 몸을 비비기도하고 이름 부르면 다가가 안기기도 하고, 앉아있으면 그 위에 올라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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