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메가드라이브 게임들 제목이 도무지 기억이 안 납니다 아시는 분 있나요? ㅠㅠ
2012.08.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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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우리나라에서는 알라딘보이라고도 출시되었던 모델인데요
세가 메가드라이브가 원래 게임기기 이름으로 알고 있습니다.
1번째]
1. 종스크롤 게임입니다... 슈팅게임이고요 1945시리즈와 비슷한 방식의 게임입니다
2. 공중이 아니라 땅이 게임 무대고요
3. 배경은 판타지풍이었습니다. 그리고 악마/마물 퇴치하는 게임이었습니다.
4. 배경음악이 꽤나 일품이었는데... 스케일이 큰 느낌이었습니다
5. 게임주인공은 금발머리였고 백인마초풍이었고요.... 스테이지 클리어하면
스피드/파워 뭐 이런 식으로 스테이터스를 늘릴 수 있었는데 노란색칸으로 표현되었던 것으로;;
무기는 3단업글이 가능했고 전 부메랑하고 불, 곡갱이? 같은거 주로 썼고요...
부메랑이 3단업글하면 완벽유도탄이 되어서 부메랑만 먹었던 기억납니다
불은 1,2단은 그냥 불덩이를 짧은 거리로 발사하는 거였는데 3단계 되면 거의 빠와! 화염방사기가 되는;
에너지도 3칸이고요, 화면에 미사일이 많이 나오는데, 방패막기가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방패로 안 막아지는 미사일도 존내 많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6. 게임스테이지가 6개인가 그랬는데 기억하는 보스로는
마을 + 공동묘지 : 보스가 유령기사 비스무리했는데 그림자에서 튀어나와서 뻘건공처럼 생긴 장풍을...
동굴 스테이지 : 중간보스가 드라큘라였고 진짜보스가 드래곤으로...
용암 스테이지 : 중보스는 기억 안나고 보스가 마그마에서 얼굴/손이 튀어나오는 모습이었던걸로...
하수도 스테이지 : 중간보스는 유령선이고 진짜보스가 무슨 폐기물슬라임 같았던 걸로...
유령집 스테이지 : 시작하자마자 화면 하단의 땅이 무너지기 시작하고요... 보스는 사신같았습니다...
무슨 손톱같은 걸 부메랑으로 던지는데 이게 졸라 안 부서져서 쌓이기 시작하면 애먹었죠...
최종스테이지 : 중간보스로 동굴에서 나왔던 드라큘라가 또 나오는데 진짜보스가 빔 발사해서
끔살당하고나면 진짜보스전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번째]
탱크를 조종하는 게임인데요...
A버튼은 그냥 슈팅게임스러운 총알난사인데 모양은 >> 이렇게 꺽쇠모양이 2줄로 나갔던 것으로
기억하고 벽 맞으면 튕기기도 했던 기억납니다.
B버튼은 마치 탱크의 포격비슷한 에너지탄을 펑! 하면서 발사하는데 이거 쏘면 반동으로
탱크도 좀 뒤로 밀렸던가... 그런 기억나고요
옵션으로 보조 유도탄 같은 것을 탱크 왼쪽/오른쪽에 쪼그마하게 달아서 발사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슈팅게임같지 않게 탱크가 에너지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종스크롤이나 횡스크롤 게임 아니고요, 탱크로 맵을 돌아다니면서 보스를 만나기 위한
봉인장치? 같은 것들을 찾아서 격파하면 보스가 있는 곳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기억납니다.
너무 해본지 오래되서 보스들의 모습은 기억이 안 납니다만
1판 보스는 무슨 점프를 하면서 납짝쿵 공격을 하는 거대탱크였던 것 같고...[깔리면 시망]
4판 보스가 무슨 U자 모양으로 생겼는데 U자 공간 가운대에서 이상한 것들을 만들어서
날리는 공격을 하는데, U자 가운데의 핵에만 타격을 입는데 이 핵을 타격하려면 맵을 쓰리쿠션으로
기관총 총알을 바운드시켜서 사격해야 해서 꽤나 사격난이도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3번째]
이건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희미합니다...
일단 주인공은 여자2명인데요. 텐가이게임처럼 횡스크롤 슈팅게임이고요.
여자2명 중에 1명을 고르는게 아니라 그냥 여자 2명이 전부 주인공기체로 조작이 되는
1인용 전용게임으로 기억합니다.
무대는 현대적인 SF라고 할 수 있었고요....
일단 등장씬이 특이한데...
게임시작하면 자동차가 부앙~하고 화면 왼쪽에서 돌진해서 나오는데...
화면 중간에서 튀어나온 자동차가 지면에 한 번, 두 번 튕기더니 주인공 2명이
점프젯같은거 달고 마치 한 명은 앞, 한 명은 뒤를 본 상태로 등을 맞대고 날아오르며 시작하죠.
뭐랄까요... 마치 공기의자 앉은 것 같은 자세로 한 명은 뒤를 쏘고[마치 레이져바주카 같은걸루]
한 명은 앞으로 쏘는데요[얘는 레이저 기관총이었던가]
뒤를 쏘는 애 머리카락은 보라색이었던 것 같고
앞을 쏘는 애 머리카락은 금발이었던 것 같은데... 금발 머리 여자는 앞/뒤 공격방향 전환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른 건 기억이 잘 안나는데 스테이지가 막판쯤 가면 마치 그라디우스처럼 좁은 공간에서
미사일 피하기 빡세지거나 오브젝트를 파괴해야 계속 진행이 되는 부분도 있었고요...
최종스테이지 중간보스가 마치 디즈니 알라딘에서 나오는 나쁜 마법사(?)같이 생긴 놈인데
가슴에서 무기를 꺼내서 공격하다가 가끔 실수로(?) 심장을 꺼내는데 이 때 공격을 퍼부어서
깨야 했던 기억이 납니다;;;
4번째]
저는 농담으로 람보와 코만도라고 불렀는데요...
기본적으로는 횡스크롤 슈팅게임입니다만 가끔 종스크롤로 바뀌기도 했습니다.
역시 텐가이처럼 날아다니는 게임인데, 재밌는 것은 미드나이트레지스탕스처럼
공격방향을 바꿀 수가 있어서 텐가이처럼 앞에만 적이 나오는게 아니라 360도 모든 방향에서
적이 나왔죠.
주인공 1은 금발에 백인 마초맨이고... 머리스타일은 짧은 스포츠머리인데, 마치 듀크뉴캠 쥔공 같고요...
주인공 2는 장기에프식 닭벼슬 머리에 흑인 마초맨입니다... 빨간 방탄갑옷 입고 있습니다...
게임 무대는 세기말스러운 미래고요... SF분위기 납니다만 최종스테이쯤에는 이집트 풍입니다...
게임 무기는 워낙에 많아서 기억도 다 안나는데 무기를 먹는게 아니라 게임에서 종종 등장하는
퍼런색 구슬 에너지구슬같은거 먹어서 모아놓다가, 게임 중간중간 SHOP가 솟아 오르는데
여기 들어가서 친절한 카운터 누나에게 "이거 주세염 저거 주세염"하고 샀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상점 내부가 오락실에 있던 던젼드래곤2 같은 느낌이었죠....
[bgm도 좀 웃기게 바뀌었던 기억이...]
주인공 기체는 1목숨이고요... 대신 에너지가 있습니다.[상점 업글가능]
전 꼭 2인 플레이 했는데요, 컨티뉴 자체는 무한인데 "모든 주인공 사망시 게임오버"라서...
2인용플레이 하면 누가 죽어도 곧바로 이어서 계속 게임을 할 수 있는데
1인용 플레이하면 죽자마자 끝나서 클리어 불가급으로 어려웠던 기억납니다;;;
텐가이류 비행슈팅게임답지 않게 주인공을 빙글빙글 돌리면서 화면 여기저기를 쏘는 것이 꽤나 독특했던
비행게임입니다 ㅠㅠ
6번째]
이건 진짜 찾는 사람 없을 것 같네요;;
기억나는것도 거의 없고;;
일단 주인공이 여자인데, 고교생? 하여간 처음에는 세라복 입고 나옵니다.
게임 방식은 록맨삘나는 그런 식으로 진행되고요...
첫 스테이지에서 무슨 옥상에서 싸우다가 보스 이기면 세라복입은 여주인공이 떨어지는데
누군가가 공중에서 주인공을 잡아서 지상까지 안전하게 에스코트하면서 끝났던 것 같고
그 다음부터는 갑자기 무대가 중세판타지스러운 분위기로 바뀌던 기억납니다...
일러스트가 약간 랑그랏사 비슷했던 것 같은데... 저도 너무 어려운 나머지 3스테이지에서
gg쳐서 더 이상 기억이 안납니다 ㅠㅠ 4탄이었나 6탄이었나 그랬는데
당시 한자? 일본어?를 읽을 줄 몰라서 그냥 게임팩 제목을 여자4탄? 뭐 이딴식으로 기억해서 ㅠㅠ
이제는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 ㅠㅠ
이중 아는 것이 1개라도 있으면 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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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W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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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05 23:32:27 (7608일째)
"[희망]은 말이지. 깊고 어둔 삶의 늪 속에서 마지막까지 헤엄쳐 올라온 사람만이 볼 수 있는 아름답고 따스한 신기루야.
결코 벗어날 수 없는 경계인 수면에 비쳐보이는, 붙잡을 수 없는 이상의 투영이지. 하지만 비록 붙잡을 수 없더라도
그 실존하는 영상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들은 포기하지 않고 발버둥치며 살아간다. 비록 넘을 수 없더라도
그 너머에는, 틀림없이 존재하는 우리의 이상이 있으니까."
결코 벗어날 수 없는 경계인 수면에 비쳐보이는, 붙잡을 수 없는 이상의 투영이지. 하지만 비록 붙잡을 수 없더라도
그 실존하는 영상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들은 포기하지 않고 발버둥치며 살아간다. 비록 넘을 수 없더라도
그 너머에는, 틀림없이 존재하는 우리의 이상이 있으니까."
- 인간을 포기했기에 진정으로 인간일 수 있었던, 기사단장 딜렉이 청문성 전투에서 전사하기 전 날. 그의 종자에게 한 말.
[S.T.W = Say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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