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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이런 곳에 할 질문은 아닌 것 같지만...취업 관련해서 질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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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한창 구해(?)야 할 사회 초년(?)생입니다.


작년에 졸업했다가 뭐 한것도 없는데 홀라당 1년을 날려먹고 2013년을 맞았는데,



연말에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라는 국비지원 교육을 받긴 했지만, 토익도 아직 700도 안되는 저질스펙인 상황이죠.



덕분에 전년도를 포함해서 서류전형에서 줄줄히 (스펙은 그런 주제에 좀 큰 기업들에 넣었으니 당연하게도)탈락하느라 면접은 보지도 못했습니다.



슬슬 뭘 가릴 처지도 아니고 해서 전공인 토목 이외에도 지원을 넣어서 면접경험이라도 쌓아 보자는 생각에 어느 물류센터쪽에 원서를 넣어 봤는데 오늘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하더군요? 



영어로 된 이메일 읽고 작성할줄 알아야 되느니, 외국에서 전화올 수도 있으니 기초 회화는 할 수 있어야 하는 이야기가 있기도 했고, 

처음 보는 면접이라 횡설수설에 영어로 자기소개 하라느니 하는 것도 제대로 한 건 하나도 없다 보니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는데 

면접을 본 곳이 뭐가 그리 급한지 나올 수 있으면 내일부터 나와 보라고 전화가 왔습니다.(대략 정규직 취급에 주 5일에 9시~6시, 월급은 160정도 된다고 합니다)



근데 이런 저런 취업 사이트 보다 보면 이런 저런 토목계 중소기업에서 채용공고가 막 올라오는 중이더라고요.



아무래도 엔지니어쪽 경력을 쌓으려면 작은 회사라도 들어가는 편이 낫다지만 지금 오라고 한 데는 제 전공과는 전혀 동떨어져 있어서 말이죠. 

위쪽 회사가 외국계 기업이라 저 위에서 영어 강조했다는데 영어공부(일하면서 쓸지도 모를 것과 일 끝나고 공부)와 사회생활 한다 치고 몇 개월 다녀야 할지, 지금이라도 거절하고 지금 공고 나오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기웃거려 볼지가 고민이네요. 나오는데 넣어 봐야 된다는 보장도 없긴 한데 물류센터쪽 일을 나가면 이런데 이력서 넣어서 면접보라고 할 때 가기 힘드니 기회조차 사라질거 같고……. (이일 하면서 면접도 볼 수 있으면 바랄 게 없지만 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러는건 가능할 거 같지도 않고 그러다 되면 시작 하자마자 가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건 도의가 아닐거 같고요.)





여기서 그만두면 돈도 못버는 백수로 몇 개월을 낭비할 거 같고, 하자니 경력으로도 못 칠 듯한 몇개월 때문에 나중에 전공으로 공부했던 토목쪽 회사론 취업하기가 더욱 힘들어질거 같아서 고민됩니다.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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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0 23:24:41 (699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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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미칼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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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학자금 대출이 있다 -> 무조건 하루라도 일찍 취업하세요 , 

<div>대출도 뭣도 없고 자금의 여유가 좀 있다. -&gt; 장기적인 안목으로 여러 작업을 해보세요 .&nbsp;</div>

<div>결론 : 일단 취업하고 적성에 맞는지 확인해보세요 (어?)</div>

미라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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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은 없는데 자금의 여유는 없습니다. (...)

<div>더이상 부모님께 빌붙는 것도 그러니 나중 커리어 생각만 안하면 한동안 이 일도 해보고 싶긴 한데...</div>

미칼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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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 안경사 자격증을 07년에 따고 08년에 때려치고 프로그래밍 입문, 지금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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