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제가 처음으로 인터넷 소설을 접했던 시기에 봤던 소설인데요.



무려 무게타에서 봤던 소설입니다. (무게타는 다들 아시죠?)



휴대폰 들고 할 일 없다고 본 거긴 한데 지금 갑자기 보고 싶어져서...



내용 얘기를 하자면...

일단 여주인데요. 여주가 환공포증 이랍니다. 근데 그게 보통이 아니라서, 막 축구공이라든지 눈동자라든지 한글 자음 이응자라든지, 이런 거만 봐도 벌벌벌 떱니다.



그런 여주가 갑자기 뭐, 마계의 왕잔가? 뭐시기 그런 남자가 와서 마계인지 어딘지로 데려갑니다. 그러고 알콩달콩...이 아니라 괴롭혀집니다.

시장 같은데 떨궈 놓거나 하면서요.



뭔가 써 놓고 보니 진짜 흔해 빠진 것 같은 내용인데요. 그 당시엔 와... 귀엽다... 하면서 봤습니다. 그 영향으로 지금은 제가 조금 s적인 성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찾아보려니 아무래도 안 나오네요.



하긴 무게타 서비스도 종료됐다고 하니 찾아도 못 볼지도 모르지만요. 어쩌면 조아라로 옮겨가거나 하지 않았을까 해서요.



이런 소설 기억하시거나 어디있는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