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겐 템바라는 모 행성 총독은 호루스의 절친한 친구였는데, 카오스로 타락해 너글의 사도가 되었죠. 이 소식을 들은 호루스가 그를 처단하기 위해 찾아오고, 접전 끝에 호루스는 오이겐을 처치하나 이 과정에서 오이겐이 지니고 있던 마검 아나테임에 찔려 중상을 입습니다. 오이겐은 숨이 끊어지기 전 정신을 차리고는 자신이 잘못을 호루스에게 사죄하고 카오스와 워프의 위협을 경고한 후 숨을 거둡니다.



그나마 이게 가장 '회개'에 가까운 이야기지만 오이겐이 타락한 건 행성의 컬티스트에게 사이킥 공격을 당했기 때문이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로 타락했다기 보다는 악마에게 몸을 빼앗겼던 것으로 보는 게 더 적합할 듯 하네요.

일루미나티는 악마 빙의를 자기 의지로 이겨낸 경우라고 알고 있습니다. 영혼이 타락하는 경우가 아니라 지면 몸에서 영혼이 빠져나가는 악마와의 몸 지배권 대결에서 이긴 경우로 알고 있습니다.

<div>한번 카오스에 물들고 퓨리티 씰이 떼어지면....</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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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타락은 영혼 자체가 오염되는거라 다시 회개하고 원래대로 돌아오고 그런거 없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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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나마 회개 비슷하게 할려면 그나마 제정신이 있을 때 볼터로 자신의 머리를 날려버리는게 가장 가깝겠죠.</div>

<img border="0" src="/cheditor5/icons/em/em82.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그게 가능하다면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관이 아니였겠죠..<br />

솔직히 음모론 빼고 보면 루서 말곤 없다고 보는게... <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문젠 애가 미쳐서</span><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