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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_의학] 본인 혹은 주변 지인중 갑상선암 경험이 있으신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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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에 건강검진중 갑상선 초음파 검진을 받은후 결절이 확인됬다고 큰병원에서 조직검사를 권유받았습니다. 

 

거의 대부분은 단순한 양성 종양이라 크게 걱정할것은 없다고 해서 별 부담없이 검사를 받고 이번 목요일날 결과를 받았는데 0.6~0.7mm 정도의

갑상선 유두암으로 수술치료가 필요하단 결과를 받았습니다. 

 

나이도 아직 30초반으로 건강에 큰 문제도 없었고 별징후도 없었는데 암진단을 받으니 기분이 참 묘하더군요

 

의사들은 갑상선암이 비교적 착한 암이라지만 놔두면 위험하다고 수술을 권하는데 안 그래도 요즘 매스컴에서 갑상선암 과잉진료 이야기도 있고 인터넷에도 수술 부작용 이야기도 제법 많다 보니 어떻게 해야하는지 상당히 혼란스럽습니다.

 

혹시 경험있으신분들 계시면 관련 경험이나 수술관련 추천 병원등의 조언을 얻어볼수있을까 한번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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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30 04:10:56 (6180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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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하타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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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에는 어머니가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div><br /></div>

<div>다니는 병원은 서울 서초동에 있는 성모병원에서 수술받았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10년대에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하고</div>

<div><br /></div>

<div>11년대에 임파선으로 전이가 되서 수술을 또 했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지금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러 가시는 것을 제외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div>

케블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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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친구 어머니랑 친구가 갑상선 암이었지요.&nbsp; 수술도 그리 대단하지 않았고 수술&nbsp;후에 식생활 조절하는거 말곤 큰 불편함이 없다고 하더군요.</div>

은빛설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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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과잉 진단 논란'은 갑상선암이 다른 암에 비해 목숨에 위협을 가할 확률이 적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br /><br />다른 암들은 전이되면 위험하니 싹만 발견이 되어도 바로바로 수술하라는 가이드라인이 확실한데,<br />갑상선암은 그렇지 않아 의사 재량에 많이 맡겨지는 편이거든요.<br />그렇다고 완전히 안전한건 아니니 수술을 권하는게 의사 입장인거죠.<br />(괜찮다고 진단 내렸다가 만의 하나라도 심각한 전이가 일어나면 환자가 위험해지니까요.)<br /><br />수술을 받으시는게 좀 불안하시다면 병원을 한두군데 정도 더 들러서 검사를 받아보시고<br />의사랑 상담을 한 후 수술을 받으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br /><br />그래도 수술 부작용은 다른 수술들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br />상처에 연고를 발라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게 사람의 몸이기 때문에 100% 안전이라는 건 없거든요.<br />(전 병원에서 다래끼 째다가 병균에 감염된 사람도 봐서...)<br /><br />아무튼 아무 탈 없이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br />

주교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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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은 몰라도 주변에 물어봐서 잘한다는 병원 2-3군데서 더 검진받고<br />그후에 결정하세요. <br />

A.A.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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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되거나 할 가능성이 낮지만 전이되면 큰 일이죠. 개인의 선택...이라고 할 부분도 있긴 합니다.

karelle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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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경에 어머니께서 갑상선 암으로 수술을 하셨습니다.

<div>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div>

<div>1) 진단에 돈이 들더라도 한 군데 정도 더 믿을만한 병원에서 같은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div>

<div>2) 의사소견이 일치할 경우, 수술받으세요.</div>

<div>3) 의사소견이 갈릴 경우에도 주기적으로 검진받으셔서, 종양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시기 바랍니다.</div>

<div>4) 수술했을 경우, 재발추적 검사를 위해 주기적으로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하는데, 좀 불편하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암으로 고생하는 것보다는 백배 나은 것 같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끝으로, 미디어보다는 의사를 믿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nbsp;</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미디어 종사자들은 의사들보다 전문지식이 높지 않고, 자신들의 기사에 의해 나유타님이 내린 결정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