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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이영도 단편소설 "샹파이의 광부들"에 관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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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릴의 드래곤의 후속작이 나왔는 소문을 늦게 접하고 찾아본 결과,
인터넷 공개도, 출판된 책도 전부 품절되어 시무룩 하다가,

혹시나 찾은 e북에 출판 되어서 바로 구매해 드디어 읽게 되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었는데, 의문이 들어서 질문 드립니다.



페이크 주인공 아른은 다른 상인들을 위해? 혹은 혼자 독박쓰고, 

모든 채권? 권리?를 가지고 회담을 마무리 지으려 했습니다. 

(솔직히 이 부분도 어떤 상황인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하지만 그의 가노인 실이 한가지 발상으로 모두 해결되었는데요.

그럼 주인공 아른은 모든 권리를 갖게 되어 전 보다 더욱 큰 부자상인으로 된 건가요?

아니면, 그냥 위기만 넘기고 끝인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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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행인42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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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이 합자회사를 만들어 엄청난 수익이 날 터널 공사를 함->난쟁이들이 공사를 맡음->세상에서 가장 긴 터널을 짓고싶던 난쟁이들이 터널 다 뚫자 이어서 터널을 만들어 대며 비용은 채권을 미친듯이 발행해 충당->예상 외의 채무로 회사 망할 지경이 됨->(생략)->아른이 독박쓸 각오로 (망한)합자회사 지분을 모두 인수. 채무는 자살로 날리려고 함->여기서 가노 실이 산에 뚫은 터널 외의 부분에 쓴 비용 '유개도로'로 정의하며 터널 공사를 위한 합자회사가 부담할 부분이 아니라고 함. 난쟁이들 반박 못하고 상황종료.

<div><br /></div>

<div>이렇게 된 상황입니다. 일단 아른이 엄청난 가치를 가진 터널을 관리하는 회사의 주인이 된 게 맞습니다. 그 외에 난쟁이들이 한 공사로 인한 채무는 원칙적으로는 그 나라 법률의 문제가 되는데, 왕이 대놓고 이 공사로 인한 파장을 최소화하고 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무려 더스번 경을 파견하기까지 했으니, 그걸 난쟁이가 아닌 회사가 부담할 리는 없을 겁니다. 다만 이 공사로 인해 엄청난 혼란이 있었고, 아른이 다른 상인들의 지분을 인수한다고 빚을 더 진 부분도 있는 등 난관은 있습니다만, 이걸 극복한다면 엄청난 갑부가 되겠죠. 그렇지 못해서 급히 현찰을 마련해 타개해야 한다고 해도 회사 지분을 팔면 그만이니 본전이고요.</div>

파티마ZERO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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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고생한 만큼 행복이 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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