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_생활] 회사에서 월급 체불중인데 이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2015.03.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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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현재 다니는 직장에서 화장품 회사쪽 프로그램 유지/보수/운영으로 파견나와 3개월 있으면 3년 찍는 아르딘입니다.
작년 말(9월)부터일까요... 지금까지는 꼬박꼬박 잘나오던 월급이
며칠 정도 늦게 주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조금 늦지만 주긴 하니까 감내하고 있었습니다
본사에서는 1개월간 일하면 그 다음달 10일에 월급을 주기로 되어 있는데요...
올해 되어서 원래라면 2월 10일나올 월급을 2월 초에 연락이 오더니 회사 사정이 좀 힘들어져서 이번달부턴 25일 월급을 준다. 라고 하더군요.
며칠 있음 월급인데 갑자기 이러는게 어딨냐고 했습니다만, 그때 돈 없다고 25일부터 준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참고 알았다고 했죠.
...25일 되니까 다른 곳에서 원래 들어와야 할 돈이 묶여 월급을 못준다고 합니다.
3월 초가 되어야 자금이 풀려서 줄 수 있다고 하네요.
3월 초가 되니까... 3월 6일 돈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3월 6일 되니까 3월 10일~11일 돈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3월 11일 되니까 오늘 줄 수 있다고 했고..
오늘 되니까 나중에 확인해서 알려준다고 합니다.
...실제 월급일로 본다면 이미 2달치입니다.
파견나와 있는 곳에서는 매달 꼬박꼬박 회사로 돈이 전송되고 있습니다. ( DB 보면... )
즉, 2월 10일 혹은 25일에 돈이 없다. 라는 말은 그 시점에선 돈 잘못 굴렸다거나 해서 없다는 것을 억지로라도 이해 하지만,
3월 10일이면 파견처에서 본사로 돈을 붙였을 텐데 돈이 없다고 하는 게 참... 사람 복장 터지게 하고 있어요.
마음같아선, 본사에서 월급을 안준다고 하고 파견처 안나오면서 월급 나올때 까지 배째버리고 싶습니다만,
그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서 그래도 꾹꾹 참고 있습니다.
정황을 보면 오늘도 안줄거 같고... 25일까지 질질 끌거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25일 준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이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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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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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Lucie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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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3 17:14<div>최대한 체불당했단 증거를 많이 모아가시는 게 큰 도움이 될겁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