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환원시켜줄 설비가 있어야 합니다. 터빈 같이 말이죠.

<div>SF라 열에너지를 바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다면 모를까 말이죠.</div>

<p>핵융합을 시킨다고 해도 결국 터빈을 돌려서 전력을 생산할 수 밖에 없지 않나요? 고효율로 전기에너지를 만들 다른 방법이 있다면 모를까.</p>

SF에다가 설정이 비어있으면 터빈이 아닌 다른 변환설비가 기다릴지도 모르죠.



예를들어 지금도 쓰는 스털링 AIP의 발전형이라던가?

아니면 마법같이 열이 전기로 뿅! 이라던가말이죠.



여튼 결론은 자까마음입니다.



PS. 위에 언급한 잠수함 발전용 스털링기관의 경우 핵발전기에 달만한 물건은 아니지만 예시삼아 적어놨습니다.

지벡효과라던가 이용하면 굳이 터빈 필요 없겠죠. 효율은...

뭐 몇몇 SF동네에서는 열과 빛을 곧장 전기로 변환합니다~ 하는 동네도 있죠.

대다수의 SF물(소프트든 하드든...)에서는 설정안해놨습니다.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냥 핵융합 ---(중간과정생략)---&gt; 전기발생...정도로만 묘사해놓고 말죠.</span></div>

이거야 뭐.<br />현실에서는 열교환에 대한 부분을 감안합니다만 사실 이건 흔하고 재미없는 이야기라 곧잘 생략하죠.<br />증기 보일러 시절에도 하던 겁니다.<br />터빈이나 발전기는 뒤로 밀어두고 일단 증기를 어떻게 만드는가가 더 화끈하니 별 수 없죠.<br /><br />그리고 핵융합, 또는 핵분열을 에너지로 어딘가 집어넣는다는 것이 오자 아주 간단하고 좋은 설정을 들고나옵니다.<br />철완 아톰보면 나오죠.<br />(원자력) 빠때리 --;;;;<br /><br />옙. 그냥 꼽아넣으면 거기서 전기고 원하는 에너지고 다 나옵니다.<br />유지보수를 위한 분해정비는 뭔가요.<br />그냥 노 통채로 갈아서 때내는 겁니다.<br />다시 강조하지만 빠때리라니까요.<br /><br />애초에 블래스터에 에너지 캡슐을 장전한다는 그 시점에서 터빈같은건 포기하면 편하지요.<br /><br />덧 :<br />이게 꼭 이상한 것만은 아닌게 원자력 만세, 핵폭탄이 세상을 구원할거다라고 믿던 그 시절에 숱하게 이야기되던게 미래의<br />가정용 원자로 또는 가정용 '핵전지'였죠.<br />그냥 집안에 난로 꼽듯이 핵전지 하나 가져와서 놓으면 온 집안 에너지 걱정은 너들 늙어죽고 손자가 애비되는 그 때도 쌩쌩<br />하게 돌아가니 미래는 멋진거여 하던 판이라 여기에 열교환이나 터빈같은 바람개비 뭉치는 낄 길이 없는 겁니다.<br /><br />그래서 그냥 저런건 원자력 빠때리구나 라고 이해하시는게 웃고즐기는데 도움이 된다라는 겁니다.<br />

RTG같은 적절한 예시가 있죠.

<div>뭐 이건 핵분열입니다만.</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