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질문게시판

[일반] 현대 총기들은 기사들의 갑옷을 얼마나 잘 뚫어 버릴 수 있나요?

본문

이미 판금 갑옷이 나오는 시점에서 얼마 안 가 슬슬 개발이 되었다던 화승총에도 뚫린다는 이 기사들의 갑옷들 말이지요.


무슨 영화 같은 곳에서는 몸에 철판을 대면 적어도 한 두번에는 안 뚫린다고 나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아마 영화적 과장도 있겠지만, 완전히 거짓말이 아닌 경우도 있을 것 같아서 질문합니다.



중세시대 갑옷들을 이용하면 총알을 얼마나 막을 수 있나요?(필요시 현대 야금 기술 적용합니다)



총기의 경우는 어느 수준부터가 적절할까요?
  • 0.75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28

불타는콩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적어도 화승총에는 꽤 근거리가 아닌이상 안 뜷릴걸요?

<div>전쟁이 기사에서 총병으로 옮겨간건 총이 기사의 풀플레이트를 뜷어서가 아니라 소수정예의 기사보다 훈련하기 쉬운 대량의 총병이 더 효율적이라서 그런거고요</div>

잘가시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토너먼트 아머는 완벽에 가깝게 권총탄 방호가 가능할꺼란 썰은 들었는데, 기준점이 명확하지 않다보니...

필라멘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div>저지력이 강한 탄종이라도&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5.56으로도 가볍게 뚫릴 것 같고, 7.62는 당연히 &nbsp;</span></div>

<div>22 LR은 막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45는 못 막을 것 같네요.</div>

<div>현대 야금 기술 적용한다 해도 합금 갑옷인지 아닌지 기준이 애매해서..</div>

곰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총탄의 구경과 종류, 거리에다가 갑옷의 재질, 두께까지 모두 감안해야 하기에 뭐라 일괄적으로 말하기 어렵네요.

<div><br /></div>

<div>굳이 따져보자면 일반적인 5.56mm NATO 소총탄(일반탄)의 경우 50m거리에서 RHA 12mm를 관통하고 유효사정거리 600m에서 M1 철모, RHA 3.4mm를 관통 가능합니다. 이 정도라면 특별히 마법처리된 갑옷이 아니라면 교전거리내에 들어오는 순간 운좋게 한두발은 막아낼지 몰라도 그 이상은....</div>

오메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현대 야금술과 금속공학을 다 동원해도 그런 건가요?

슬레이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화기의 관통력을 가늠할 때의 기준인 균질압연강(RHA)은 현대에도 전투 차량의 차체에 사용합니다.<br />다시 말해서, 5.56mm 소총탄은 현대의 금속공학으로 만들어낸 3mm 두께의 강철판을 600미터 거리에서 관통한다는 뜻입니다.<br />그리고 판금 갑옷의 두께는 보통 2mm 이하....<br />

곰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현대의 야금술, 금속공학을 다 동원한게 방탄플레이트 입니다. 레벨II 이상의 방탄복에 들어가는 강판 또는 세라믹판이죠.

<div>현재 최대레벨이 레벨IV 방탄복이며 라이플 철갑탄이나 7.62mm 소총탄까지<strike> 한두발 정도는 </strike>막아줍니다. 그렇지만 여기에 들어가는 방탄플레이트가 강판의 경우 AR500 강판인데 전면부 한장에 3kg정도, 후면과 측면까지 다 합치면 상체보호에만 10kg 가까운 무게입니다. 팔부위 빼고요.</div>

<div><br /></div>

<div>전신 갑옷이라면 참고할만한게 EOD슈트인데 폭발물처리반이 입는 특수슈트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우주복 비슷한 슈트죠.</div>

<div>다만 이것도 무게가 50Kg나 나가며 관절부위가 뻣뻣해서 뒤뚱거리며 움직이는게 고작이지, 결코 전투에 쓸만한 물건은 못되죠.</div>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현대 기술을 동원하면 더이상 기사갑옷이 아니게 되지 않습니까?;; 반론이 아니라 헷갈려서;;;

오메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그러니까 기사갑옷을 현대의 기술을 동원해 만드는 겁니다. 예전 방식은 솔직히 믿음이....

Vircanus님의 댓글

profile_image
플레이트 아머라면 사정거리 아슬아슬하게 발사된 소구경 권총탄 1발 정도는 어찌어찌 막겠지만 15M 이내에서 연발로 쏴갈긴다거나 앗쌀하게 소총탄 쯤으로 넘어가면 답이 없겠죠. 권총탄도 22LR같은 딱콩이면 모를까 9MM 고속철갑탄에 45구경이나 38, 44 매그넘이라도 들고오면.....



<div><br /></div>

<div>괜히 그 원시적인 전장식 화승총과 머스켓만으로도 중장보병과 기사가 몰락하고 전쟁의 역사가 격변한게 아닙니다.&nbsp;</div>

후타바안즈님의 댓글

profile_image
<p>권총까진 어느정도 거리가되면 막을텐데<br />소총가면 그냥 뚫릴겁니다.<br />갑옷을 전차장갑으로 생각하셔도 될듯하네요<br />어느정도 두께만되도 소총탄정돈 튕겨내는데<br />그 두께가 일반 갑옷두께는아니죠..</p>

디아니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런데 막아도 반동으로 내부가 엄청 다칠꺼같은데....<br />갑옷 : 나는 직격타는 막지만, 추가 데미지는 막지 않는다!

슬레이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그건 현대 방탄복도 마찬가지입니다. 내장파열, 뭐 이런 건 아닌데 피멍이 들거나 충격으로 정신 못 차릴 정도는 되죠.<br />

i양산형i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그거에 대한 완벽한 예제가 있습니다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data/cheditor5/1603/160328_8de49afc3cfa31d61e7c8ec02aaa92d3_UPAqfvCvmhbkNzIpjFu75.jpg" alt="d0045194_4c598450c5738.jpg" id="image_0.6794226055027313" style="width: 320px; height: 228px" /></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것 인데 자세한 내용은 <a href="http://kimtekeng.egloos.com/2656272" target="_blank">여기</a>서 보시고 결과적으로 저사람 살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물론 으아아앙 하면서 맨탈이 날아갔지만 안죽고 그 뒤로 몸등 여기저기에 몇발 더 맞으면서&nbsp;</div>

<div style="text-align: left">적이 휘두르는 칼도 팔로 막거나 했습니다 말을 쏴서 낙마 할때까지 잘 도망처 다녔조...</div>

<div>&nbsp;</div>

디아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뭐야 저거...<br />그것보다 만드는데 1금화 60실링??....<br />값어치는 하는듯하네요...

Jeff씨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우와.. 갑주의 위력, 상상 이상이군요;;&nbsp;

NBacon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애시당초 '방탄'이라는 의미의 영단어, bulletproof 자체가 '총알(bullet)을 막은 흔적의 증명(proof)'으로, 갑옷 다 만든 다음에 거기다가 총알 한 발 쏴서 우그러진 자국으로 '이 갑옷은 탄환을 막을 수 있습니다!'라는 품질 증명 수단이었이지요. 판금갑옷은 여러 사람들의 생각보다 훨씬 단단합니다(...)

에른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그런데 단 그것만 믿고 나갔다가는 비명횡사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았다죠.<br />뭐 현대에 남은 20점의 퀴래시어 아머의 bulletproof자국을 조사해보았더니 12개는 100J이하의 운동에너지에 의한 자국이고 7점은 100~300J,4점은 300~600J, 그리고 4점만은 600J 이상의 운동에너지에 의한 자국 이었다고하는데 당대의 머스킷이면 1000~2000J는 가볍게 넘는 경우가 흔했고 권총도 200J는 넘는경우도 많았다보니 진짜 제대로 만든거나 위의 양산형님이 올린 사례가 되지 연구사례의 12개 레벨인 물건이면 권총을 장거리에서 맞아도 뚫려버리는 참사가 발생할수도 있었다고...<br />

NBacon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뭐, 방산비리는 어느 시대에나 있으니까요(...) 보나마나 방어력 테스트할 때 총기에 화약 정량의 1/5 이라던가, 1/10이라던가 넣고 쐈겠죠.<img style="margin: 1px 4px; width: 50px; 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alt="" src="/cheditor5/icons/em/em4.gif" border="0" />

나이트해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사실 총도 갑옷도 모두 요즘은 '어라,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데'라서. 18세기 머스킷들에 대한 연구를 보면 초탄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잘맞는데(원거리 저격이 가능할 정도) 2사 3사로 갈수록 상상 이상으로 명중률이 개판 나서(열기로 인한 내부변화에 화약 찌꺼기에 기타등등의 이유) 우리가 지금 아는 명중률은 초탄의 높은 명중률과 뒤로 갈수록 엉망되는 명중률이 서로 상쇄해 나타나는 평균의 함정이 작동된 결과라던가 하는 것도 있죠.

마존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지만 대물저격총이 나타나면 어떻게될까!

원투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만 현대 총기로 들어가면 완전히 달라지겠죠.



<div><br /></div>

<div>대중적인 권총탄인 9mm 파라벨럼탄의 운동에너지가 500J이고, 제일 약한 소총탄인 5.56mm 나토탄이 1700J입니다.</div>

<div><br /></div>

<div>소총엔 거의 무조건 뚫린다고 보면 되고, 권총도 잘만든 갑옷이 아니면 그냥 뚫리는거죠.</div>

<div><br /></div>

<div>거기다 양산형님이 링크해 놓으신 글에 전부 나왔네요.</div>

<div><br /></div>

<div>일반적인 판금갑옷의 두배 두께인 퀴러시어가 기병끼리의 피스톨은 막지만 보병의 화승총을 막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div>

<div><br /></div>

<div>당시 화승총에도 뚫리던게 퀴러시어고, 그정도면 현대소총에는 구멍이 송송 뚫리는건 당연...&nbsp;</div>

<div><br /></div>

<div>권총을 어느정도까지 막는가가 문제겠지만, 당시 피스톨로도 어느정도 뚫렸으니 피스톨을 써서 싸웠겠죠?</div>

ReignOfMoE님의 댓글

profile_image
판금갑옷도 중세에서 르네상스로 넘어가던 시절의 물건이라면 소총탄쯤에 확실하게 뚫리지 않을까 합니다.&nbsp;

<div><br /></div>

<div>그 시대의 판금 갑옷은 대부분의 경우 평균 1.5mm에서 두꺼운 부위의 경우 3mm 정도의 열처리 된 판금을 사용했다고 들었는데, 아무리 열처리가 된 판금이라도 3mm정도라면 5.6mm에는 뚫리지 않을까요? 르네상스 시대 이후의 발전된 화기를 인식한 갑옷이라면 5.6mm까진 어떻게 버틸지 모르겠지만, 7.62mm정도 되면 노답이지 않을까 싶네요.</div>

바운드독님의 댓글

profile_image
연철이 아닌 0.5cm이상의 강철판이라면 일반 총탄정도는 막을수 있습니다.

<div>물론 진동으로 인한 내상은 피하지 못하겠지만요,</div>

<div>그리고 영화에 등장하는 경우 대부분 1cm이상의 두깨를 가진 최소 무쇠나 청동입니다. 이러면 권총탄이나 일반적 라이플탄을 방어할순 있습니다.</div>

<div>하지만 풀플레이트류나 하프플레이트에 쓰인 금속장갑판은 상당히 앏은 물건으로 백병용병기를 막기엔 충분하지만 그다지 크게 두꺼운 물건은 아니었습니다.<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렇다해도 풀플레이트나 하프플레이트의 무개는 장난이 아닙니다만)</span></div>

<div>거기에 이러한 풀플레이트나 하프플레이트를 장비한 병력은 기마병력 혹은 중장보병입니다<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span></div>

<div>공격해오는 상대의 돌진력+ 맞추기 위해 쏘아진 탄환의 위력이 있다보니 어지간한 납총탄으로도 충분히 뚫을수 있게되죠.</div>

<div>물론 그 거리가 상당히 가까운,,, 100m이내가 됩니다만 현대 라이플이라면 200m에서도 관통이 가능합니다.</div>

<div>권총탄이면 소구경에 50m쯤 거리가 있고, 두꺼운데다 경사진 부위를 맞았다 하면,,,, 현대 야금술로 만들어진 관상용갑옷정도면 막는게 가능하겠지만</div>

<div>매그넘수준의 탄약이면 이것도 뚤립니다.</div>

<div>총기사건으로 유명한 미국에서 경찰들이 입는 캐블라소재의 방탄복도 권총보다 크면 막기힘들고,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미군들과 사설경호업체의 전투원들이 입는 물건은 캐블라에 특수소재를 채우고, 그밑에 티타늄을 더 깝니다.</div>

<div>이래도 총알이 잘못된 곳을 타격해서 내장다치는 경우가 허다하단걸 생각해야합니다.</div>

쵸비츠님의 댓글

profile_image
<p>총기 종류랑 갑옷 종류에 따라서 다르죠.<br />중세시대 갑옷을 중세급 기술이 아니라<br />현대 금속과 기술로 만들면 그건 현대갑옷입니다.<br />총기도 화승총과 현대총기는 차원이 다르니까요.</p>

가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현대식으로 만들었다면 &nbsp;초소한 44매그넘이상이 필요할것입니다.

<div>만약에 무게를 생각하지 않고만든다면 7.62나토탄도 관통을 장담 못합니다 &nbsp;&nbsp;</div>

DAEITW님의 댓글

profile_image
기록에 의하면 영국 장궁병들이 쏜 화살에도 맥없이 뚫렸다는 판금 갑옷으로 총기를 막는다고요....? 불가능합니다. 옛날에 그 나선력 없던 화상총으로 두 세번 쏘면 구멍뚫릴 정도라는 건 지금 m2나 ak47로 드르륵 긁으면 벌집이 되는 수준이거든요.

ReignOfMo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장궁으로는 후기 판금 갑옷에는 흠집 조금 주는 수준입니다. &nbsp;백년 전쟁 초기인 14세기 초반의 기사들은 대부분 여전히 사슬 갑옷, 혹은 철판과 사슬갑옷을 이어 만든 방어구를 사용하고 있었고, 완벽한 한 세트로 이루어진 판금 갑옷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러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장궁에 의한 대다수의 사상자는 기사들의 낙마에 의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전체 205 건 - 8 페이지
제목
오메가 3,087 0 2016.07.04
오메가 1,919 0 2016.06.30
오메가 1,698 0 2016.06.26
오메가 1,962 0 2016.06.19
오메가 4,518 0 2016.06.19
오메가 1,793 0 2016.06.06
오메가 2,094 0 2016.05.22
오메가 1,513 0 2016.05.16
오메가 2,630 0 2016.05.09
오메가 3,946 0 2016.05.04
오메가 2,429 0 2016.04.16
오메가 1,805 0 2016.04.02
오메가 3,924 0 2016.03.27
오메가 2,078 0 2016.03.26
오메가 1,963 0 201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