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폭소하면서 본 만화입니다.



소설이든 만화든 모에캐릭터 하나없는 작품이 드문 요즘입니다만.



이건 제목처럼 남고를 배경으로 남고딩이라는 시커먼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펼쳐간다는게 제법 신선하네요. 여캐의 비중이 없진 않지만 어쩌다 한번 나오는 정도고


거기다가 여캐들의 얼굴이 없어요(...) 엑스트라는 물론이고 준레귤러조차도.

여태껏 얼굴나온 여캐가 6명인가 하는데 그중 4명은 단역이니 실질적으로 문학소녀와 사과쨩만이 유이한 얼굴마담(...) 여동생은 얼굴이 없어도 귀엽지만요


전체적으로 개그위주이지만 틈틈히 훈훈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아즈망가대왕같은 분위기 좋아하시는분들께 추천. 반대로 여캐가 부족하므로 트러블같이 비쥬얼을 중시하는분께는 아쉬운 작품이 될지도.

p.s 초식남 이야기가 나올때 본적 없다고 하는 일동들. 그런데 내가보기엔 이놈들이 바로 초식남이지 말입니다(...)
작중 등장하는 그 어떤 여자보다도 섬세한 남자들이여

p.s2 링크1 : 1~40화 번역블로그, 링크2 : 41~50화 번역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