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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팁] 인터넷을 여행하는 문넷가족들을 위한 보안 11계명 ~당신의 PC에도 진지공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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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Vircanus입니다.



 "누구냐?!"라고 묻고 싶은 표정이로군. 내 소개를 하지! 나는 참견하기 좋아하는 보안웨건!  문네시안들이 걱정되어 랜선을 타고 기어왔지!


크흠, 최근들어 무시무시한 랜섬웨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vvv는 겨우 시작에 불과할 뿐일 겁니다. 멀웨어는 가면 갈 수록 더 악랄해지고 있으며 백신(이하 안티바이러스) VS 멀웨어의 전쟁역사는 언제나 멀웨어가 공격하고 안티바이러스가 방어하는 구도였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먼저 보안러의 맹세가 있겠습니다.


공격이 거세지면서 내 경계가 시작되었으니.
이는 인터넷이 멸망하는 날까지 계속되리라.
액티브 X를 쓰지도, 블랙 사이트를 취하지도, 복돌이가 되지도않고
공짜와 편리함을 탐하지않고, 보안으로 살고 죽으리라.
나는 일상 속의 업데이트이며, OS 안의 업데이터이니라.
멀웨어를 물리치는 안티 바이러스이고, 크래킹을 몰아낼 방화벽이니라.
위협을 알리는 경고창이며, 자료의 영역을 수호하는 백업이니라.
내 습관과 정보로 깨우친 보안정신에 맹세합니다.

오늘의 공격과 앞으로 다가올 모든 공격 동안.



네, 이상으로 보안러의 맹세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것만 잘 읽으시고 명심하셔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카더라 



서론이 길었군요. 빠르게 번호순으로 가겠습니다.



1. 엄한 사이트, 의심스러운 링크, 냄새가 풀풀 풍기는 이메일, 검다 못해 시꺼멓게 썩은 불법 자료는 접속하지도, 클릭하지도, 열어보지도, 다운로드 받지도, 실행하지도 않는 습관! 보안의 시작입니다. 이놈들은 지독해! 토사물보다 구리구리한 냄새가 물씬 풍겨!! 다운로드야 멈춰라! 더 검역소!



2. OS 보안 업데이트와 자바와 플래쉬 플레이어같은 기반 소프트웨어는 반드시 최신 상태로 유지합시다. 사용자 계정 컨트롤, 즉 UAC도 최대로 유지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3. 엣지를 포함한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각종 보안 앱(대표적으로 애드블록 플러스)을 사용하는 크롬보다 각종 공격에 취약합니다. 현명한 인터넷 브라우저를 사용합시다.



4. 안티 바이러스는 검증된 브랜드의 유료 제품을 사용하는게 최고입니다. 돈을 아끼는 순간, 보안에 구멍이 뚫립니다. 그래도 무료 안티 바이러스를 사용하시겠다면 마찬가지로 검증된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셔야합니다. (카스퍼스키, 비트디펜더, Avast, Avira, AVG, 타이태니움, 판다, 노턴 등등...) 첨부한 링크 1과 2에서 각종 OS에 대응하는 백신의 성능을 알아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5.  국내산 안티 바이러스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알약이라던가 알약이라던가 알약이라던가 무슨 짓이냐, PC를 내다버릴 셈이냐. 예외적으로 V3 유료버전이 약진을 거듭하고 있지만... 그 돈이라면 좀 더 보태서 다른 안티 바이러스 제품을 사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6. 보조 안티 바이러스를 사용합시다. 유료 안티 바이러스을 쓰고 계신다면 상관없을 수도 있지만 멀웨어바이트사의 안티멀웨어 같은 제품은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정밀함은 10nm공정 레이저급, 강력함은 궤도폭격급이기에 보조 안티 바이러스는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7. 방화벽을 사용합시다. 보조 안티 바이러스과 마찬가지로 유료 안티 바이러스는 대체로 방화벽을 포함하고 있지만 코모도사의 방화벽은 마찬가지로 무료임에도 그 성능은 위키리크스에서 정부가 만든 악성코드를 상대로 백신제품들의 방어테스트 자료를 공개한 적이 있는데, 코모도는 전부 차단해낼 정도로 강력합니다.



8. 예스맨은 데드맨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모든 설치에 예스를 누르고 설치마다 끼워파는 툴바나 프로그램은 다름이 아닌 애드웨어이며 멀웨어입니다. 꼼꼼하게 잘 살피고 설치합시다.



9. 백업은 생명줄입니다. 모든 중요 자료를 클라우드 서버라던가 외장 저장소(다만 외장기기라면 항상 본체와 연결해놓는 습관은 바로 버리고 언제나 분리해놓으셔야 합니다. 랜섬웨어는 외장하드더라도 본체에 연결되어있다면 문답무용으로 감염시킵니다) 백업해두거나 SSD나 하드디스크 단위의 고스트 백업 프로그램을 갖추게 된다면 랜섬웨어의 공격에도 쿨내나게 중지를 날려주며 포맷해버리면 그만입니다. 누구도 날 막을 수 없어. 랜섬웨어건, 트로이 목마건, 웜이건, 그 어떤 멀웨어도! 내 자료를 보호할 수 없다면 차라리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테다......



10. 보조가 아닌 주력 안티 바이러스를 여러개 돌리는 것은 블루스크린&하드 디스크 폭☆발의 지름길입니다. 다만 Avast는 웹감시만 이용하고 Avira의 강력한 실시간 감시와 검출 성능을 조합하여 각각의 단점을 보완하고 시너지를 끌어올리는 무료 안티 바이러스 레시피는 연구하고 사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냥 이런 노력을 하느니 카스퍼스키나 비트디펜더나 이런거 사서 쓰는게 편합니다. 



11. 귀찮다고, 돈아깝다고 생각해서 경계를 늦추는 순간. 그 순간이야말로 게임 끝 입니다.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을 정도로 나쁜 방향으로 진화된 인터넷 환경의 결과물, 세기말 갈라파고스입니다.



요약 보안공식: OS보안 업데이트 및 기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UAC 4단계+크롬 애드블록+주백신+보조백신+방화벽+백업의 생활화+올바른 인터넷 사용습관= 보안계의 이제르론 요새! 



자신의 PC와 정보, 자료를 지킬 수 있는 건 자기자신 밖에 없습니다!



이상으로 짧은 팁글을 끝내겠습니다.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그저 기쁠 따름입니다.



 그럼 이만 보안웨건은 쿨하게 사라져주지!



p.s- 더 많은 능력자 문네시안님들의 첨삭과 보강을 희망합니다. 공군!... 이 아니라 도움! 특히 칼군님이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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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9 14:52:56 (500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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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양산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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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은 토렌트만이 아니라 파일노리같은 사이트도 포함이 되는 건가요?

MN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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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노리, 프루나 등의 P2P는 바이러스 양식장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div>무차별적인 업로드와 다운로드가 진행되는 모든 곳은 바이러스 서식지입니다.</div>

쿠쿠루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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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글에서 추천해주신 보조 안티 바이러스를 깔았더니 존재하는줄도 몰랐던 유해한 악성 접근을 차단해주네요. 오오...

RagnaCrox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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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백신은 안티멀웨어+앱체크씁니다.

<div>앱체크는 아직 검증이 안되긴 했지만 대 랜섬으론 괜찮아보이네요.</div>

Letici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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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게 고스트로 빅뱅!!!!

Lucie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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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스트... 저도 해야 하는데 그전에 잡 폴더를 정리해야 하지만 시간이 영 안나네요.

<div>백업 자체는 외장하드에 열심히 하고 있지만...</div>

누님연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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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네요. 이글보고 밀웨어바이트랑 코모도 설치했습니다. 이걸로 조금은 더 안전해졌겠지요..

nick인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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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르론 요새라...

왠지 모 홍차빠에게 걸리면 뻥뻥 뚫리는거 아닙니까?

Vircanu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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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신개념 멀웨어라면 어쩔 수 없이 뚫리죠.</strike>

nick인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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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공격자가 홍차빠이냐 수비자가 홍차빠이냐에 따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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