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운동화 추천부탁합니다

2020.03.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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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 고향친구 중에 택배업을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얼마 안 있으면 생일이라 선물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일하는 지역이 대구
라 마음 같아서는 마스크라도 대량으로 구매해서 보내주고 싶지만

내가 살 마스크도 못 구하는 마당
이라 이건 무리고

직업 특성상 하루종일 걸아다녀서 발이 피곤해질 수 밖에 없는 직업이라 신발이라도 구매하려고 합니다.
근데 제가 종류를 따지지 않고 맘에 들고 편하면 OK라는 타입이라
운동화, 런닝화, 워킹화 기타등등 여러 종류가 있으니 여기서부터 선택장애가 생기네요.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추천을 받을려고 합니다.
일단 오래 걷는 직업이니
발에 피로가 적고 통기성과 나름 튼튼한 물건이면 좋겠네요. 디자인까지 좋으면 더욱 좋구요.
돈은 일단 5~10만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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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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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chuck님의 댓글
<div><br /></div>
<div>제 의견이지만 상품권이 나을수도 있거나 아니면 친구 분에게 직접 물어보시는게 좋을 수 있겠습니다.</div>
코페아님의 댓글의 댓글
<div>전에 전화할 때 생일선물로 사 준다고 했거든요.</div>
<div>제가 대구로 갈 시간이 없으니 택배로 해서 저한테 거치지 않고 곧바로 친구집으로 보낼 생각입니다.</div>
아스트랄로피테큿스님의 댓글
<div>뉴발란스 1080, 브룩스 글리세린, 평발이 심하다면 브룩스 아드레날린 정도가 쿠션이 좋습니다.<br /></div>
<div>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나 미즈노 프로페시도 있지만 이쪽은 좀 비싸서…<br /></div>
<div><br /></div>
<div>사이즈는 대충 뉴발란스 '런닝화'(다른 운동화나 캐주얼화 말고)를 기준으로 아식스와 아디다스는 동일 사이즈,</div>
<div>브룩스와 리복, 미즈노, 나이키는 5mm 정도 키우면 무난합니다.<br /></div>
마나다이스키님의 댓글
<div><br /></div>
<div>패션이 아니라 걷는것 쪽으로 좀 더 무게를 주시는거면 직접 가셔서 운동화를 손으로 들어보세요, 운동화마다 무게가 천차만별입니다.</div>
<div><br /></div>
<div>가벼운건 담배한갑보다 가벼운것도 있고, 추천하자면 사시는 지역 아울렛 매장에 나이키 가시면 한쪽 벽면에 이월 시즌 신발 싸게 파는것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제가 주로 운동할때 쓰는 신발살때 참고하는데 많이 걸어서 밑창이 나름 빨리 닳는데 18만원짜리 나이키 런닝화 3만5천까지 떨어진 상품도 가끔 있고</div>
<div><br /></div>
<div>15~18만원하는거 5~10만원 사이로 살 수 있습니다. 본인 발 사이즈 5미리더 큰걸로 직접 신어보시고 가볍고 발이 편하다 싶으면 그 모델 친구분 5미리 큰</div>
<div><br /></div>
<div>사이즈로 사면 괜찮을겁니다.</div>
아스트랄로피테큿스님의 댓글의 댓글
<div>쿠션은 중창이 7할 이상 먹고 들어가는데, 푹신푹신하게 만들려면 결국 충격에도 탄성을 유지하는 무거운 소재를 많이 채워야 한다는 소리라서.<br /></div>
<div>또 평발 보정 기믹의 경우 아치 부분 중창에 고밀도 소재나 첨가물을 넣는게 기본이라 그만큼 더 무거워집니다(…)</div>
<div>보통 하프마라톤 이상을 겨냥하는 신발은 쿠션을 희생해서라도 가볍게 만드는 편이죠.</div>
<div>아디제로 시리즈라던가 뉴발란스 1400 1500 한조라던가.<br /></div>
<div><br /></div>
<div>지역 아울렛 매장도 좋고, 인터넷의 리셀러들도 비슷하거나 그보다 싸게 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br /></div>
마나다이스키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3만9천원인가 산것 같습니다. 요즘 소재가 좋아진건지 모르겠지만
<div><br /></div>
<div>신은것 같지도 않게 가벼우면서 발도 피곤하지 않은 운동화도 있답니다. 인터넷은 실제 신어보지 않아서 발볼 사이즈나 무게,</div>
<div><br /></div>
<div>가끔 안쪽에 조금 딱딱하게 뭉친 실밥같은게 발을 건드린다거나, 뒷쪽 아킬레스건쪽이 미묘하게 걸려서 3~4시간 연속 걷기 후 </div>
<div><br /></div>
<div>뒤꿈치가 까진다던지 하는 부분이 있어서 가서 신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친구분이 택배일을 하신다고 했는데</div>
<div><br /></div>
<div>이게 4계절 모든날씨에 대비해야하다보니 신발 바닥에 홈 같은것도 어느정도 고려해야해서 직접 보시는게 나을것 같은 생각이</div>
<div><br /></div>
<div>들었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div>
아스트랄로피테큿스님의 댓글의 댓글
<div>저도 구입 전에 일단 오프라인에서 신어본 후 맘에 드는 모델들 가격 비교해가면서 사죠.</div>인터넷 잘 찾아보면 아울렛 오가는 교통비를 제하고도 더 이득인 경우가 많아서요.</div>
<div><br /></div>
<div>나이키에서 정가로 10만원 초반에 4만원 내외면 레볼루션이나 잘해봐야 윈플로 일텐데요. 아니면 나이키에서도 관심을 끊고 있는 루나시리즈 재고나.<br /></div>
<div>레볼루션은 초저가 모델이고 윈플로도 주력 라인업인 에어 줌 시리즈의 엔트리 모델입니다.<br /></div>
<div>나이키의 쿠션화면 페가서스나 보메로, 아니면 리액트 모델을 꼽습니다. 뭐 윈플로만 해도 주관에 따라 그리 딸리는 쿠션은 아닙니다만.<br /></div>
<div>아니면 줌X가 적용된 페가수스 터보 이상인데 줌X가 들어간 시점에서 10만원 미만으로는 절대 내려오지 않으니…</div>
<div><br /></div>
<div>개인적으로 나이키는 타사 제품에 비해 런닝에 특화되었다는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생활화로 쓰기에는 조금 불안하달까…</div>
<div>하이엔드 라인업의 경우 나이키는 아예 달리는데에 특화된 기믹을 적용해서 달리지 않으면 불편한 신발을 만들 정도거든요.</div>
<div>그나마 에어줌 시리즈면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긴 합니다. 밑창 내구성이 타 메이커에 비해 구린 편이긴 합니다만.<br /></div>
<div><br /></div>
<div>그리고 전천후 대응 런닝화는 나이키의 실드 모델이나 타사의 GTX(고어텍스 외피)모델, 아디다스의 ATR 모델이 있긴 한데,</div>
<div>이 경우 외피에 방수 성능이 강조되다 보니 통기성 면에서는 조큼<br /></div>
마나다이스키님의 댓글의 댓글
<div> 평소에 신는 신발은 한짝에 거의 1kg가까이 되는지라 강제로 모래주머니 단것 처럼 생활하고 있는데 저는 옷이랑 어울리는 디자인쪽에 치중하다 보니 이렇게 되버렸습니다만, </div>
<div><br /></div>
<div> 어쨌든 음... 생각에 택배쪽 일을 하고 계시는 분의 경우에는 계단이랑 걷기, 잦은 엑셀 컨트롤 같은걸 생각하면 신발은 최대한 가벼운게 좋고 고무부분이 딱딱한것 보다는 전체적으로 쿠션이 있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div>
<div><br /></div>
<div> 저도 전에 하루 12시간 서서 걷고 뛰고, 이것저것 나르고 하는 일을 해봤었는데 고무부분이 적당히 딱딱한 정도면 나중에 신경을 타고 올라와서 어금니 부분까지 찌릿거리면서 아팠던것 같습니다. 무게도 아침엔 전혀 모르겠다가 나중가면 그렇게 번거롭게 느껴졌었습니다. 오히려 밑창 고무가 좀 더 물컹거리고 신은것 같지 않게 가벼운 신발쪽이 발목이랑 허리, 어깨쪽에 부담이 덜 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루종일 일을 할때는 신었을때 깃털처럼 가볍고 바닥이 딱딱하지 않은걸 추천하고 싶습니다.</div>
아스트랄로피테큿스님의 댓글의 댓글
<div>하프마라톤 내지는 마라토너를 위한 라인업들이 보통 250g 미만에 있고</div>
<div>다른 것보다 일단 쿠션 빠방하게 박아놓은 신발들은 보통 300g 이상에 포진해있죠</div>
<div>이 사이에 있는 신발들은 나름대로 쿠션과 무게 사이에서 타협을 본 모델들이구요.</div>
<div><br /></div>
<div>쿠션과 생활화로의 활용까지 기대한다면 개인적으로 추천할만한게 1080 v9이나 그 이전 모델, <br /></div>
<div>아니면 브룩스 쪽이더라구요. 얘네가 일상화로 쓰기에 무난하면서 쿠션이 좋다고 봅니다.<br /></div>
<div>아디다스는 저렴한 모델은 통기성에서 불안감이 있고 아니면 비싸고, 아식스는 젤 쿠션의 특성상 무거운 편이고,</div>
<div>미즈노, 나이키, 써코니, 언더아머는 몇개 신어보니 취향 안맞으면 생활화로서는 꽝이라고 보고…<br /></div>
<div><br /></div>
<div>
<div>생각해보니 리복도 괜찮겠네요. 하모니 로드/그라스 로드 시리즈나 플로트라이드 시리즈가 가볍고 쿠션도 괜찮은 편입니다.</div>아울렛에서 5-6만원 선까지도 나오고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