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_네타] 유리가면, 무서운 책......
본문
처음 유리가면을 보게된건 표지뿐이었습니다.
엄청나게 순정만화틱한 그림체.
그 때 당시 제 나이도 나이였고, 아무래도 남자다보니 '에이, 뭐야 이거.' 하고 피했었죠......
그리고 얼마 전까지도 인터넷상의 패러디만 가끔씩 보면서 원작에선 눈을 돌렸었습니다.
그리고 읽을만한 것을 찾다 그냥......1권만 읽어볼까? 하고 잡은 유리가면.
일단 1권 보고 괜찮으면 사자 생각하고 대여점에서 빌려와 읽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애장판이라서...... 두께가...... 그런데도 시간이......
책이 저를 빨아당기고 있었습니다.
저는 불끈불끈한어지간한 내용이 아닌 이상 그 책에만 집중을 못합니다.
티비에서 뭔가 들리면 티비 보고, 암튼 자주 삼천포로 빠짐.
유리가면을 딱 다 읽고 나니
시간이...... 애장판이라서...... 두께가...... 그런데도 시간이......
바로 대여점 달려가서 다음권을......
빌리는 건 어떻게든 자중했고, 하루에 1권씩 읽기로 했네요.
현재는 애장판으로 4권까지 읽음.
기적의 사람(헬렌 켈러) 편은 계~~~~속 보고 있네요. 그러다보니
시간이...... 애장판이라서...... 두께가...... 그런데도 시간이......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저는 다짐했음.
절대 유리가면을 사서 보지 않기로.
만약 사놓고 내버려뒀다가 문득 눈에 띄어서 잠깐 읽어볼까 하는 순간,
시간이...... 애장판이라서...... 두께가...... 그런데도 시간이......
무서운 아이.
이 대사가 저는 그냥 유리가면의 특이한 그림체 때문인 줄 알았는데 이제 제대로 알았습니다.
무서워...... 유리가면 진짜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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