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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네타&감상]건담 더블오 18화 감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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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처음으로 감상이란걸 써보는군요.

 

일단 가장 먼저 집고 넘어갈 부분은 루이스의 사고사건. 건담 더블오 에서 일반인 부분의 대표캐릭인 사지와 루이스가 전쟁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 이 부분은 앞으로의 스토리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겠죠. 사지가 어딘가의 찌X이 신 아X카처럼 모빌슈츠타고 복수하러 날뛰는 것도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것 보다는 좀더 '일반인'이라는 부분을 강조하여 스토리를 진행해 줬으면 합니다 네. 앞으로의 사지 크로스로드라는 인물은 점점 기대가 되는 부분이 아닐수 없군요. 그리고 네나 트리니티. 이 여자는 처음부터 '별로 맘에 안 들어' 였지만 이번 18화로 인해 '이런 여자 진짜 싫어'로 바뀌었습니다. 사람을 죽이는 것을 즐기는 모습이 진짜 보기 싫었어요.

 

그리고 사지의 누나. 키누에 크로스로드. 어쩌면 에이프먼 교수처럼 진실에 다가설지도 모른다라고 생각되는군요. 이번에 키누에를 만난 군인이 살해당한 것 처럼 어쩌면 암살당할지도 몰라요...이 경우 키누에라는 캐릭터역시 앞으로 스토리 진행에 큰 열쇠가 되겠군요.

 

리본즈(알레한드로의 비서)는 어떤 역할일지 점점 궁금. 베다가 해킹당했다고 할 때 나온것도 그렇고 예고편에서의 모습도 그렇고 어쩌면 배신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다만 알레한드로 코너는 물론 티에리아마저도 접근하지 못하는 정보를 어떻게 다루었는냐가 중요한 포인트겠군요.

 

이제는 파일럿부분. 여기서는 역시나 그라함 에이커. 그라함 스페셜로 쓰로네 아인의 팔을  잘라버렸습니다. 여기서 또 한 번 드러나는 것이 건담 마이스터들의 실력은 보통보다는 괜찮지만 에이스에 비교하면(패트릭 제외. 지못미 AEU...)신병수준이나 다름 없는 실력이군요. 그라함이 10이라고 본다면 알리 알 사체스가 11정도? 그리고 세츠나가 6~7, 로크온이 9정도(그 저격능력을 봐서 용병출신, 혹은 정규군 훈련을 받았다고 봐야겠군요), 티에리아가 7.5정도 알렐루야가 7, 할렐루야는 8.5정도 일까? 제가 봤을 때는 그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즉 이번 건담 마이스터들은 어딘가의 처음으로 모빌슈트를 타서는 에이스급 파일럿의 기체를 터뜨리고 슈퍼에이스의 기체랑 싸워서 살아남은 뒤, 동급의 성능을 가진 기체를 탄 정규훈련을 받은 에이스(비록 신참이지만)4명과 싸워 이겨나가며 지구로가서는 전투중 os수정을 하며 불리한 지형에서 슈퍼에이스급 파일럿을 쓰러뜨린뒤 우주전 공중전 육지전은 물론 해저전투까지 소화해내며 나중에는 혼자서 모빌슈트 수십대는 찜쪄먹는 어딘가의 우주굇수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더블오는 상당한 수준의 개념작이라는 결론이 나오죠.

 

정말, 1주일에 한 편이라는 사실이 이렇게 아쉬운 적은 처음입니다. 이제 다음주를 두근거리며 기다려야 겠군요. 에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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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BRAV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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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모작품 주인공의 이야기에 뿜었습니다. 푸핫.

초장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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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의 비극은 보면서 입을 다물지 못하겠고 네나는 보면서 육두문자 밖에 안나오더군요.

카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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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로네 시리즈는 무기 색상이나 기타 등등이 악역필(?)이 나서 언젠간 대립할거라 예상했지만 설마 이렇게 단박에 맛이 간 모습을 보여줄 줄은 몰랐습니다;;

p.s 지못미 쿠기밍[..]

la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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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때 마이스터들의 실력은... 그냥 일반 병사 수준(..............)



그저 기체빨인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선별해서 뽑은 마이스터들 일텐데....



뭘 보고 뽑은건지 모르겠습니다;



그 기준에 '기체 조종 실력'은 없었던건지....;;;;;

카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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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마이스터들이 약하다기 보다는... 그라함과 사체스 쪽이 괴수인거 라고 생각합니다. -ㅅ-;;

fready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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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보다는 전쟁 근절의 대의에 공감하는 사람인지가 중요했겠죠.

알게뭐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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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쪽이 설렁설렁이라면 그라함씨는 피를 토하며 싸웁니다. 실력의 문제라기보다 전력을 다하냐 아니냐의 문제인듯

단지 알리 알 사체스만큼은 수많은 실전경험을 가지고 있는 진짜 괴수죠. 그리고 솔레스탈 빙에서 왜 애송이들만 뽑느냐 이런문제는 이념동조보다도 에이스 파일럿을 영입할경우 꼬리가 밟힐 수 있으니까 겠죠? 어린것들 데려다 키우는편이 비밀유지는 훨씬나을듯?

자바니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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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개념작인가...어느정도 나왔으니 몰아서 봐야겠군

제스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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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함 에이커횽 멋졌습니다 세츠나는 마지막에서 멋있었다가 할수 있을라나요?

카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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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일로 그라함의 플래그가 한층 더 강화될 가능성이 생긴것 같군요. 어찌되었건 최초로 건담의 일부를 탈취한 셈이 되니 그것으로 얻은 정보가 유용하게 쓰일지도. (빔사벨!!)

블러디 나이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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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함이 멋져버렸죠. 이왕에 세르게이 중령도 포스를 더욱 보여주셨으면 하는데.

잠시뿐이긴 하지만 티에렌으로 엑시아를 몰아붙이기도 한 실력자니.

제로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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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려나간 쓰로네(이게 맞나? 아무튼) 건담의 한쪽 팔, 같이 떨군 빔라이플, 탈취한 빔샤벨.



교수가 죽었으니 GN기관에 대해서는 알 수 없겠지만 유니온이라면 저것만 가지고도 장갑의 강화라든가, 빔무기의 강화 정도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혹시 교수가 지금까지 연구한 사실을 다른 곳에 저장해서 그걸 실마리 삼아 빌리가 GN기관의 비밀을 알아내거나 할 수 있지 않을까 약간 기대를 해봅니다만...



중요한 건 이제껏 건담에게 상처 입힌 사람 하나 없었는데 세계 최초로 건담의 팔을 잘라 왔으니 그라함의 주가는 상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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