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토요사키 아키양의 싱글 春風 SHUN PU, 치유계인줄 알았더니,,,
2011.05.1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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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나온지 한달정도 지났지만 뒤늦게 들어봤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토요사키 아키 봄바람 SHUN PU 로 구글링 해보시면 블로그에서 들어보실 수도)
타이틀 곡 봄바람 SHUN PU(春風 SHUN PU)는 무척 좋았습니다. 가사도 좋고 노래도 좋고 목소리도 좋아요.
제목대로 봄바람처럼 상쾌합니다. 치유되는 기분...
문제는 2번 트랙... 꼭두각시 인형(KARA-KURI DOLL) 을 들을 때 였습니다.
타이틀곡의 여운도 있었고, 이 곡도 오르골로 기분좋게 시작하네요.
하지만 중간에 후렴 부분(큐 큐라 파 큐 큐라~)부터 뭔가 불협화음같이 신경을 거슬리는 불안한 느낌
2절에서도 뭔가 석연치 않다가 3절에 가서 끝까지 들으니 착잡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아래는 간단한 번역입니다. 대충한거니까 어색한 부분이 있어도 대충 넘겨주세요
나는 꿈꾸는 꼭두각시 인형
매시 정각에 시계로부터
웃는 얼굴로 뛰어나와 빙글빙글 돌아가
작은 새와 새끼고양이와 쌍둥이 당나귀와 함께
아침 8시와 저녁 5시에
언제나 나를 보는 사람이 있어
뜨거운 시선으로 바라봐지면
나도 두근두근 가슴이 뛰어
아무도 모르지 나의 가슴속에
이렇게 타오르는 마음이 있음을
cu cura pa cu cura 돌고있는 나
cu cura pa cu cura 세계도 돌아간다
매일아침 매일저녁 모습을 보아도
그에게 다가가는 것 조차 할 수 없어
애절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을 뿐
누군가 구해줘 나의 사랑을
어느 날 한밤중에 찾아왔어
마법사인 할머니
인간 여자애로 바꾸어줄께
두번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없지만
돌아오는 일 따위 바라지도 않아
그의 곁으로 갈 수 있으면 돼
cu cura pa cu cura 마법의 지팡이가
cu cura pa cu cura 요사스럽게 빛난다
그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었어
내가 누구인지 알아보겠나요? 라고
그는 고개를 끄덕이고 어째선지 소리를 쳤어
정말로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는데
인간 따위 소름이 끼쳐
너를 돌려줘 인형인 너를
cu cura pa cu cura 그가 달아난다
cu cura pa cu cura 마음이 부서진다
cu cura pa cu cura 그가 달아난다
cu cura pa cu cura 세계가 부서진다
일반적으로 동화에서는 인간이 아니었던 존재가 인간을 동경해 인간으로 변하면,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마무리되고, 만화에서도 인형 등이 살아서 움직이면 하렘풍의 러브코메디가 펼쳐지게 마련인데... 이 노래의 남자는 달랐던 모양입니다.
인형이었을 적이 더 좋다며 비명을 지르고 달아나다니.
마치 백설공주의 왕자가 사실은 네크로필리아(시체애호증)였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의 기분과 비슷하군요. 왕자 역시 백설공주가 되살아났을 때 살아있는 너 따위 소름이 끼쳐- 라면서 죽이려 들었을까요.
하여간 상쾌한 치유계 앨범인 줄 알았더니 두번째 트랙이... 충격의 결말이었습니다.
어느 날 진열장에 있던 피규어가 갑자기 살아 움직이거나 모니터안의 아내가 밖으로 나오는 일이 있어도 저렇게 달아나는 인간이 되지 않도록 합시다(...!?).
(궁금하신 분은 토요사키 아키 봄바람 SHUN PU 로 구글링 해보시면 블로그에서 들어보실 수도)
타이틀 곡 봄바람 SHUN PU(春風 SHUN PU)는 무척 좋았습니다. 가사도 좋고 노래도 좋고 목소리도 좋아요.
제목대로 봄바람처럼 상쾌합니다. 치유되는 기분...
문제는 2번 트랙... 꼭두각시 인형(KARA-KURI DOLL) 을 들을 때 였습니다.
타이틀곡의 여운도 있었고, 이 곡도 오르골로 기분좋게 시작하네요.
하지만 중간에 후렴 부분(큐 큐라 파 큐 큐라~)부터 뭔가 불협화음같이 신경을 거슬리는 불안한 느낌
2절에서도 뭔가 석연치 않다가 3절에 가서 끝까지 들으니 착잡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아래는 간단한 번역입니다. 대충한거니까 어색한 부분이 있어도 대충 넘겨주세요
나는 꿈꾸는 꼭두각시 인형
매시 정각에 시계로부터
웃는 얼굴로 뛰어나와 빙글빙글 돌아가
작은 새와 새끼고양이와 쌍둥이 당나귀와 함께
아침 8시와 저녁 5시에
언제나 나를 보는 사람이 있어
뜨거운 시선으로 바라봐지면
나도 두근두근 가슴이 뛰어
아무도 모르지 나의 가슴속에
이렇게 타오르는 마음이 있음을
cu cura pa cu cura 돌고있는 나
cu cura pa cu cura 세계도 돌아간다
매일아침 매일저녁 모습을 보아도
그에게 다가가는 것 조차 할 수 없어
애절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을 뿐
누군가 구해줘 나의 사랑을
어느 날 한밤중에 찾아왔어
마법사인 할머니
인간 여자애로 바꾸어줄께
두번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없지만
돌아오는 일 따위 바라지도 않아
그의 곁으로 갈 수 있으면 돼
cu cura pa cu cura 마법의 지팡이가
cu cura pa cu cura 요사스럽게 빛난다
그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었어
내가 누구인지 알아보겠나요? 라고
그는 고개를 끄덕이고 어째선지 소리를 쳤어
정말로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는데
인간 따위 소름이 끼쳐
너를 돌려줘 인형인 너를
cu cura pa cu cura 그가 달아난다
cu cura pa cu cura 마음이 부서진다
cu cura pa cu cura 그가 달아난다
cu cura pa cu cura 세계가 부서진다
일반적으로 동화에서는 인간이 아니었던 존재가 인간을 동경해 인간으로 변하면,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마무리되고, 만화에서도 인형 등이 살아서 움직이면 하렘풍의 러브코메디가 펼쳐지게 마련인데... 이 노래의 남자는 달랐던 모양입니다.
인형이었을 적이 더 좋다며 비명을 지르고 달아나다니.
마치 백설공주의 왕자가 사실은 네크로필리아(시체애호증)였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의 기분과 비슷하군요. 왕자 역시 백설공주가 되살아났을 때 살아있는 너 따위 소름이 끼쳐- 라면서 죽이려 들었을까요.
하여간 상쾌한 치유계 앨범인 줄 알았더니 두번째 트랙이... 충격의 결말이었습니다.
어느 날 진열장에 있던 피규어가 갑자기 살아 움직이거나 모니터안의 아내가 밖으로 나오는 일이 있어도 저렇게 달아나는 인간이 되지 않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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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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