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_네타] [하루히 경악]빨리 읽어보고서, 전편을 다시읽고서, 마지막까지 읽어보니까
본문
코이즈미!!!!!!!
사사키이!!!!!!
그리고 후, 후... 누구더라!!!!
덤으로 타니쿠치!!!!!!
이런느낌의 경악이었습니다.
장장 4년만에 발간. 저의 라노베 입문서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
점점 엔딩에 가까워지는 만큼, 복선들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코이즈미가 간지납니다.
이전까지의 코이즈미가 슬레이어즈의 실눈 마족이었다면
지금은 역전재판에 등장할 수 있는 포스의 시즌입니다.
게다가 타치바나 쿄코의 발언- 기업은 코이즈미씨가 처음부터 쌓아올린 조직 라는 충격발언에 독자인 저도 멍해졌습니다.
뭐라고? 상층부 의사가 어쨌다고?
기업에서의 입지가 약하고 어째?
지금까지 쌓아왔던 팬픽들의 설정이 단번에 부숴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새로 들어온 신입단원에 대한것은 어느정도 예상을 했던 탓에 그다지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충 a, b루트를 보면서 예상햇던 신입생의 진짜정체는 생각보다 진부하달까...반대로 이 소설의 의의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달까...
아, 이름만 넣어놓겠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와타하시 야스미입니다.
이것도 복선이었지만요.
4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랄까, 앞으로의 출간은 빨리빨리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제 생각을 말하자면, 이번 경악은 사사키와 코이즈미의 무대라고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사사키는 처음부터 쿈을 옹호해주고, 마지막까지 쿈을 위해 쿈의 편에 서있었습니다. 어떠한 흑심도 없이, 그저 웃으면서. 쿈을 위해서 변론해주고 자칫하면 쿈을 위해서 화내줄 정도로.
하지만 사사키는 쿈에게 지금까지 너만한 친구는 없었어. 라고 말하면서 또 헤어지고, 10년 뒤에 만나도 친구 일것 같다 라는 쿈의 확인사살.
사사키!!!!
이번편은 또 시간이동과 우주인에 대한 고찰이 이루어졌습니다. 덤으로 폐쇄공간에 대한 떡밥도 조금 풀릴듯 말듯 했고요.
후..그, 누구더라...후... 맞다. 후지와라씨는 아사히나씨의 동생이라는 충격적인 출생의 비밀을 내벹고는 사라졌지만,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하루히시리즈는 원래 시간이동, 우주인에 대해서는 정상인인 쿈의 1인칭 소설이라는 이유로 어려운 설명은 대충 넘어가는 듯이 보였습니다만, 이번편으로 조금의 설명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코이즈미가 빛나보였습니다 오오.
후지와라씨를 보는 저의 마음은 이자드씨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음. 아닌가?
타니쿠치는 웃지 못할 눈물나는 비밀을 공개합니다. 이것도 상당히 충격적인 복선이었지요.
어찌되었든, 이로서 이야기는 종식. 나름대로의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이걸 발뺌으로 다시 4년을 쉰다던가 하면 저는 어쩔수 없지요. 굽신거리면서 죽을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완결이 올때를 기대합니다. 진짜로. 최고. 타니가와씨 만세.
그것보다...이 출간으로 동인지 폭발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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