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9화는 밑에 분들 말씀처럼 가장 몰입도가 높았던 매우 바람직한 편이었습니다.

 

특히 세츠나와 로크온, 그리고 티에리아가 돋보였던 한 편. 세츠나와 티에리아의 팀 플레이는 상당히 막강하더군요. 비록 실력은 개판이지만 성능(전투만을 염두에 두었을 경우)이 좀 더 위라고 생각되뎐 쓰로네 3기를 몰아붙이다니 말이죠.(팡그라던가 그 메가입자포비스므리(이름 기억안남)은 꽤나 위험하다고 보는데 말이죠. 팡그는 혼자서 썰어버리는 세츠나라던가 입자포는 쓰지도 못하게 견제하는 티에리아라던가)그리고 나드레의 진짜 성능. 트라이얼 시스템이라, 처음부터 티에리아는 건담 마이스터의 감시 및 통제역이라고 생각되었는데 그에 딱 맞는 기체로군요. 그리고

 

세츠나 "그래도 상관없어. 네가 대신 싸워준다면. 하지만 살아있는한 나는 싸울 거다. 소란 아브라힘이 아닌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마이스터 세츠나 F 세이에이로서"

 

우와앙~진짜 승리의 세츠나. 이런 명대사를 날려주다니. 너는 진짜 주인공이다!!

 

그리고 흑막으로 추정되는 알레한드로 코너씨. 앞으로 이 인간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무지 중요할 것 같군요. 기본적으로 톨레미팀의 작전행동을 파악하는게 주 임무인 그 인간인 만큼 앞으로 톨레미팀이 고달파 질 것은 당연한 일이 되겠죠.

 

또한 마지막에 나왔던 수십기의 GN드라이브. 톨레미팀같은 정품이 아닌 쓰로네 같은 유사품, 그 중에서도 열화품이라는 것 같던데...그렇다고 해도 엄청난 전력이겠군요. 거기다가 티에런으로도 엑시아랑 어느정도 맞서는 세르게이 중령이라던가 중령보다는 떨어지지만 상당한 실력자인 소마소위(기초 능력은 더 뛰어나겠지만 경험치가 다르죠. 중령과는), 그리고 더블오내에서 최강의 실력자로 보이는 그라함대위와 알리 알 사체스. 이 인간들이 GN드라이브 탑재형 모빌슈트를 탄다면....하지만 톨레미팀도 어느정도는 강화되었으니(아실 분은 다 아시겠지만 모빌슈트 성능은 충분히 엄청난 수준입니다. 문제는 테크닉과 팀웍. 전투에서 중요한 것은 기체 성능이 아닌 조종병의 실력이죠. 19화를 보면 최악의 궁합이었던 세츠나와 티에리아의 포메이션이 나오는데 그야말로 엄청난 수준입니다. 즉 그것 만으로도 톨레미팀은 충분히 강화된다는 거죠.)앞으로의 전투는 충분히 기대할만 한 수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상쪽 인물로 넘어와서. 먼저 키누에. 갈수록 사망플래그를 마구 꽂아주는군요. 라그나의 비밀. 톨레미팀은 모르는 솔레스탈 비잉의 진짜 목적, 혹은 숨겨진 계략(이오리아 슈헨베르그와는 관계없는 다른 누군가의 음모). 과연 이것은 누가 어떤 형식으로 밝혀내느냐가 중요하겠죠(현재까지의 전개를 봤을 때 키누에->사지로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중) 그리고 역시나 루이스. 이번에도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반대로 네냐에 대한 호감도는 갈수록 떨어지다 못해 이젠 거의 혐오수준입니다. 나 쟤 싫어에서 저 녀석 빨랑 꺼지지 못해 수준이죠.

 

자, 과연 20화에서는 어떤 전개로 갈 것인가? 2쿨로 간 뒤에 하반기에 2기형식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소문도 있던데 부디 헛소문이기만을 빌고 있습니다. 10월달까지 어떻게 기다리라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