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 [마마마] 미키 사야카의 불운은 그녀의 것보다 강한 소원이 작용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2011.07.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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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평어체로 서술하겠습니다.)
작중에서의 묘사를 보면 미키 사야카의 카미죠를 향한 연심은 장애에 부딪히기 일쑤였다.
그녀 자신이 자신의 연심을 보내는데에 그리 적극적이지 않았던데다 그토록 자주 대했건만
그녀의 마음을 깨닫지 못했던, 아니 고마움이나마 적극적으로 표현할 의향은 있었는지 의심이
드는 카미죠의 태도, 끝내 그 둘이 서로의 마음을 잇게 하는 대신 카미죠의 마음을 가져간
사야카의 친구, 그밖에 악재들이 겹친 끝에 결국 사야카는 마녀가 되고 말았다. 그 뒤에 다른
이들이 입은 피해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12화에서 그토록 사랑하던 이가 성공적으로 데뷔하는
걸 지켜본 후 마도카에 의해 또 다른 세상으로 전생해가면서 울먹이는 그녀의 모습은 여러모로
기분을 불편하게 만들었다.(다른 이들이 그간 해온 평대로 그녀는 확실히 인어공주나 다름 없
었다.)
거기까지 보고 난 이후로 사야카에게 잇따른 트러블이 너무 상식 밖이지 않았느냐는 데까지
생각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카미죠가 아무리 사야카에게 호감이 없었더라도 작중 대하는
태도는 납득하기 힘든 면이 없잖았기 때문이다.(뭐 이 작품이 절반 정도는 꿈도 희망도 없는
그런 류이니 어쩔 수 없다지만서도) 결국 이 작품의 소재나 이야기 전개 등을 종합해 추측해
본다면 결국 카미죠의 피앙새가 된 사야카의 친구가 좀 더 강한 형태의 소원을 빌었던 게 아
니었느냐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상식적인 이야기 전개로 갔다면 당연히 사야카가
마음을 보이지 않았더라도 끝내 그녀의 마음을 카미죠가 깨닫게 되어 맺어지는 형태로 귀결
되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우연히 접한 일본의 동인 작품들 중에서도 사야카의 카미죠 포
기에 그런 정황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추측하는 것들도 있었다. 어느 작품은 사야카가 자신
의 친구가 계약을 통해 카미죠의 사랑을 얻는 대가로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다는 걸 알게 되
어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을 거라는 내용까지 나가고 있었다.)
P.S. - 가까운 시기이든, 먼 훗날이든 마도카의 2기가 만들어진다면 그런 이야기도 넣었으면 좋을
거란 생각이 든다. 카미죠가 사야카의 마음을 받아주지 못했던 진짜 이유와, 사야카와 사야
카의 친구가 결국 전생 과정을 통해 사실을 알게 되어 서로를 위로하고 화해하는 모습까지도
... 사야카 혼자서 그 상처를 안고 살아가게 하는 건 합당치 못하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
작중에서의 묘사를 보면 미키 사야카의 카미죠를 향한 연심은 장애에 부딪히기 일쑤였다.
그녀 자신이 자신의 연심을 보내는데에 그리 적극적이지 않았던데다 그토록 자주 대했건만
그녀의 마음을 깨닫지 못했던, 아니 고마움이나마 적극적으로 표현할 의향은 있었는지 의심이
드는 카미죠의 태도, 끝내 그 둘이 서로의 마음을 잇게 하는 대신 카미죠의 마음을 가져간
사야카의 친구, 그밖에 악재들이 겹친 끝에 결국 사야카는 마녀가 되고 말았다. 그 뒤에 다른
이들이 입은 피해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12화에서 그토록 사랑하던 이가 성공적으로 데뷔하는
걸 지켜본 후 마도카에 의해 또 다른 세상으로 전생해가면서 울먹이는 그녀의 모습은 여러모로
기분을 불편하게 만들었다.(다른 이들이 그간 해온 평대로 그녀는 확실히 인어공주나 다름 없
었다.)
거기까지 보고 난 이후로 사야카에게 잇따른 트러블이 너무 상식 밖이지 않았느냐는 데까지
생각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카미죠가 아무리 사야카에게 호감이 없었더라도 작중 대하는
태도는 납득하기 힘든 면이 없잖았기 때문이다.(뭐 이 작품이 절반 정도는 꿈도 희망도 없는
그런 류이니 어쩔 수 없다지만서도) 결국 이 작품의 소재나 이야기 전개 등을 종합해 추측해
본다면 결국 카미죠의 피앙새가 된 사야카의 친구가 좀 더 강한 형태의 소원을 빌었던 게 아
니었느냐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상식적인 이야기 전개로 갔다면 당연히 사야카가
마음을 보이지 않았더라도 끝내 그녀의 마음을 카미죠가 깨닫게 되어 맺어지는 형태로 귀결
되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우연히 접한 일본의 동인 작품들 중에서도 사야카의 카미죠 포
기에 그런 정황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추측하는 것들도 있었다. 어느 작품은 사야카가 자신
의 친구가 계약을 통해 카미죠의 사랑을 얻는 대가로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다는 걸 알게 되
어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을 거라는 내용까지 나가고 있었다.)
P.S. - 가까운 시기이든, 먼 훗날이든 마도카의 2기가 만들어진다면 그런 이야기도 넣었으면 좋을
거란 생각이 든다. 카미죠가 사야카의 마음을 받아주지 못했던 진짜 이유와, 사야카와 사야
카의 친구가 결국 전생 과정을 통해 사실을 알게 되어 서로를 위로하고 화해하는 모습까지도
... 사야카 혼자서 그 상처를 안고 살아가게 하는 건 합당치 못하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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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라스님의 댓글
슈나이젤님의 댓글
靑風明月님의 댓글의 댓글
겨울서리님의 댓글의 댓글
의도 본인에게 좋아야 선의지, 선의를 표하는 사람만 좋은 선의가 선의인가요? 여기서 사야카는 자기가 보는대로만 보고, 생각한대로
하는것때문에 타인이 상처받건 말건 신경안쓰는거같죠.(쿄코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쿄코가 나름 사연설명을 해도, "으응 그렇네, 근데
그럼 그 사과는 훔친거네? 난 훔친건 안먹어" 라며 상처를 쑤셔댑니다?)<br>2.싫다면 싫다고 해야한다= 나약함,병신짓? 의사표현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은 죄다 병신으로 보시는건가요?<br>사야카가 병문안이라는 배려를 했다면, 카미죠는 자기병문안 와준 사야카를 배려한겁니다. 병문안와준 사람한테 "걍오지마"라고 하는것보단 배려심이 있잖아요? 자기 팔이 망가져서 좀 짜증나있어도 말이죠.<br>그것을 가지고 고통스럽게 죽어야한다느니 어쩌느니는 정말 천부당만부당 합니다. 그럼 이세상에 별것아닌걸로 사람들이 엄청죽어나야겠군요? 조금 생각을 환기시키시죠? <br>3.히토미가 별잘못없지만 모난놈 좋아한게 문제다=히토미는 별잘못없는거맞죠. 자신의 감정에 충실했습니다.<br>근데 모난놈을 좋아하는게 문제라니요? 좋아하는거면 좋아하는거죠. 애시당초 이 말은 카미죠가 천하의개쓰레기라는 전제하에서나 통하죠? 솔직히 열성 아이돌팬같은 느낌이라 섬ㅤㅉㅣㅅ합니다. "사야카를 울렸으니 저새낀 진짜 나쁜놈이야! 죽여야해!" 같은거 라니 엄청 극단적이시네요. 솔직히 사야카를 객관적으로 보자면, <br>쿄코나 호무라나 쿄스케등등의 편을 들어서 생각해보면 "아오 사야카 저 X년은 민폐덩어리에 천하의개쌍년이야" 입니다.<br><br>결론을 말하자면 사야카를 너무 편애적인 시선으로 보시는것같네요. 솔직히 사야카는 마마마캐릭터중 최악이었습니다. 큐베는 원래 그렇게 되먹은 짐승같으니 그려러니 해도, 얘는 정말 답이없어요. <br>개인적인 예상일 뿐이지만, 마법소녀라는 소재가 없었어도 사야카는 상당히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갔을거같습니다. <br>사야카의 시점에서 보고자한다면, 쿄스케나 다른캐릭터 입장에서도 봐야 공평하지않습니까?<br>
겨울서리님의 댓글
AFZ연호님의 댓글
겨울서리님의 댓글의 댓글
어어님의 댓글
靑風明月님의 댓글의 댓글
에루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