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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이벤트] 더블 엑세스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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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읽어본 라노베 중 세계관에 '게임'을 깔아두고 스토리를 진행하는 녀석은 3개가 있습니다.


'크리스크로스', '소드아트 온라인', 그리고 이 '더블 엑세스'.


'크리스크로스'는 로그아웃이 불가능한, 'game over = die'라는 것 안에서


살아남으려 발버둥 치는 일종의 스릴러였고(읽으면서 제일 충격먹은 장면은 탈출하고 병원에 입원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곳이 여전히 가상현실 내부였다는 것. 후각 미구현을 근거로 알아챔)

'소드아트 온라인'은 1권은 크리스크로스와 어느 정도 맥락을 같이 하지만


페어리월드편까지는 그럭저럭이었는데


5권부터는 키리토무쌍이 되어버렸다는 그런 작품이죠. (그래서 4권 이후로는 안 읽어요)


그리고 이 '더블 엑세스'는... 우리나라 겜판 중 몇몇과 중심 설정을 같이 하는 물건이라 생각합니다.


'게임의 현실 침식'


게임 내 아이템이나 스킬을 현실에서 사용한다든지 하는 그런 물건입니다.


일단 1권만 두고 겉핥기로만 느낀 감상은요.


그 외에는 이래저래 태클걸고 싶은게 많았던 그런 물건입니다.
(그 중 대부분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겨버렸지만)

일단 '이 남매, 특히 동생쪽 설정이 이게 뭐야아아아아' 라든가,


'테스터 주제에 일당이 왜이리 세!!!' 라든가,(이건 책 후반에 동조율 올라간 후의 부작용때문에 그러려니 함)


'히로인이 주인공한테 빠지는 속도가 너무 빨라!!!' 라든가. (이 빌어쳐먹을 주인공지체)


이제 스토리를 시작하는 1권이다보니 떡밥만 왕창 뿌려진 그런 물건이었습니다.


여기저기 보이는 흑막의 냄새라든가, 모모이 남매의 아직 말하지 않은 무언가 라든가


게임이 진행되는 전뇌세계는 대체 뭐고, '저주받은 아이템'이란 무엇이며


대체 어떤 메카니즘으로 현실세계에서도 그 능력이 발휘되는지...















근데 이상하게 별로 안 궁금해요em1.gif


'소드아트온라인', '크리스크로스' 처럼 목숨의 위험은 있는데(동조율이 높아지니 게임에서의 상처가 현실에서 나타남.)


재접이 자유로우니 뭔가 긴장감이 약하고


우리나라 겜판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주인공이 '게임으로 돈 벌거다!!' 그래도 '아 그래.' 하고 끝나는 느낌이에요.




무지 짱 쎈 주인공이 나타났다 우와아아아앙 하고


보스몹이고 길드고 뭐고 혼자서 작전짜고 털어먹고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는 놈들을 보다가


머리를 왕창 굴려서 작전 짜고 캐릭 스펙이나 컨트롤이 떨어지니 연막탄 같은 이런저런 잔머리로 상황을 타개하는 주인공을 보니 뭔가 색다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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