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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_네타] [동방][나비꽃]120화까지 정주행 완료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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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혼님의 작품을 처음 접했던게, 아마도 앙신제였을겁니다.

거기서 시온이 깽판부리는거보고는, 아 젠장 이분 글은 나에게 안맞는구나. 생각하고 이분이 쓴 글이 꽤나 많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읽어보지 않았지요.

헌데, 동방팬픽을 찾다가 찾다가 도저히 볼 것이 없어서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아보니 여기 문넷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나비꽃을 추천하시더라구요.

처음에 그다지 마음에 없었지만 일단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감탄.

가독성 쩔어주네요. 제가 최근 읽은 동방 팬픽 중에서 실피드님이 쓰신 '그의 이름은 모리치카 린노스케'를 제외하면 최고의 흡입력을 보여줬습니다.(개인적인 느낌입니다) 그 자리에서 꿈쩍도 안하고 120화를 내리읽었습니다.

히비키가 불쌍하다는 면이나, 이런 면이 있었지만.

저는 글을 읽을 때, 스토리 진행보다는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에 치중해서 읽어나가는 성향이 있어서말이지요. 그런 부분에서 히비키의 고뇌는 저에게 꽤나 와닿더군요.



7번 이상 정주행 해야할 글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오늘은 아니지만, 살혼님의 다른 작품도 차차 읽어볼 생각이구요.

이런 글들 읽을 때마다 느끼는건, 내가 고3때 동방을 알았더라면 인생 망했을듯. 이라는 거네요. 뒤늦게 알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현재 동방 팬픽 중에 시간 날때마다 무한정으로 정주행하는 글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동방기연담.
사랑에는 틈새가 없다.
올바른 낙원의 주민이 되는 방법.
그의 이름은 모리치카 린노스케.
치르노의 육아일기.
때로는 옛날이 이야기를.
동방창세록.
달토끼를 주웠습니다. 무슨 문제라도?
각종 기연담 3차 특별루트.
나는 요괴가 되었다.


여기에 나비꽃 추가해야겠네요. 아, 이런 글 챙겨볼때마다 행복해집니다. 시간은 없어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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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mike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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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괴가 되었다는 저도 읽어본 녀석이군요.<BR><BR>정말이지 흑백의 모순적인 자기애가 눈물나더라는[..............]

곶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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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제 작품(틈새)을 정주행하신다니...<br>부끄럽습니다.^^;;<br><br>나비꽃 재밌지요. 그 분 작품은 대부분 흡입력이 굉장합니다. 다만 오리 성향이 강하셔서 원작파 분들은 호불호가 갈리시지요. 저야 아무래도 상관 없습니다만.<br>

위시어스와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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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좋아요.<div><br></div><div>특히 주인공이 시공의 틈새 속에서 요괴에 무한 개드립을 펼치는 부분은 대박입니다. 정말.</div><div><br></div><div>애초에 문넷에 계신 분들의 글들은 다들 너무 뛰어나서 버릴게 없다군요. 심각하게 가벼운 글들은 좀 제외하고서(....)</div>

고3vigg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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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 빙의물중 갑이죠 아니 빙의는 아닌가



요괴가 되었습니다는

부드러운나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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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곶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살혼님 작품은 대부분 오리주의 성향이 강하지만 나비꽃은 오리주가 그 분 작품들 중에서 적은 편이고 원작 인물에 많이 치우친 느낌이라 읽기 편합니다. <STRIKE>이게 다 누에때문이여</STRIKE></P>

유운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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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괴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카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중에 최고로 뽑힌다고 생각합니다. <BR><BR>그리고 나비꽃은, 주인공의 고뇌랄까 고통? 그런 심리가 잘 드러나는 만큼, 행복한 결말이 안된다는 것에 더더욱 슬퍼지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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