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위키의 쿼리치 항목과 아바타를 다시 보고 생각한건데.

마지막 전투만 떼어놓고 보더라도 쿼리치는 그다지 무능하다고 평가할순 없다고 생각 생각이 됩니다.



일단 에이와의 간섭이 없었다면 쿼리치쪽이 무조건 이긴다는 걸 제외하더라도.




아바타 맨 마지막의 폭격 작전의 핵심은 발키리입니다.

헌데 이건 폭격기가 아니라 수송기에 폭발물을 실어놓은거라서.(폭탄도 아니고)

이걸 정확하게 떨구기 위해선 어쩔수 없이 저공비행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호위기가 과연 고공까지 올라갈수 있냐는 문제도 있고요.



이 상황에서 쿼리치쪽이 가장 주의해야 할것은 마지막에 제이크가 한것처럼

발키리위에 누가 올라타서 엔진부를 공격하는것입니다. 실제로 이거 당하기도 했고...

쿼리치쪽도 제이크가 어느정도의 폭발물을 가지고 있을수 있다는 걸 알고있다는 가정하에.

일단 발키리 상부에 임시 바리케이트진지를 만들고 여기에 다수의 보병을 배치

(이 진지는 의외로 효과를 발휘해서 마지막까지 피해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수의 삼손과 스콜피언을 발키리의 주변에 배치해 발키리를 보호한거라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이와의 원군으로 인해

호위기는 모조리 나가리되고..

발키리 상부진지의 보병들은 다른녀석들을 상대하느라 제이크가 발키리 위에 올라타고 총을 발사하기 직전까지 단 한명만이 제이크를 발견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