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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건담 AGE 3화. 이래도 되는거냐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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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까지 보고 결정해주세요 드립을 했으면서 정작 3화가 제대로 망한듯한 느낌입니다.

게다가 각본가도 레벨5 사장님이 아닌 다른 사람이 3화했다고 포풍같이 까이고 있구요.

이번화의 스토리도 갑자기 산으로 가는 느낌에 전투신도 맥빠지는 느낌이었죠.

무슨 록온하는 장면도 없고 대충 쏴제끼는 주제에 안맞는다고 투덜대고 뜬금없이 히로인양이 손을 잡으니까 느닷없이 보인다에................



하지만 제일 까야될건 리얼계도 아니고 슈퍼계도 아닌 어정쩡한 설정이겠죠. 전쟁도 그렇지만 건담에서 중요한게 다른 제반사항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건담은 좀 강한 병기지 절대적인 구세주같은게 아니라구요. 우린 마징가를 보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우선 언노운에 대한 것들.

연방에서 정체도 모른다고 7년동안 넋놓고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무슨 기체를 개발한다 쳐도 정작 바로 앞에서 빔을 쐈는데 흠하나 나지 않는다는것 까지는 봐주죠. 무슨 외계의 특수금속이나 무슨무슨 바리어같은 거가 있다고 쳐도..........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데 감시나 경계도 안하는게 무슨 배짱인지.........

아저씨들 7년동안 내리졌다면서요. 그럼 못해도 대공망이나 경보망같은건 세울 생각 안해요? 콜로니 주변에 위성같은거 안띄워요? 콜로니 주민 피난대책은? 하다못해 경비부대는?

거기다 콜로니 제질이 뭐길래 비틀리고 몇군데 폭발했다고 콜로니의 잔해는 커녕 무슨 대규모 연쇄폭발물이 터진것마냥 동그란 화구는 뭡니까...........


그다음 연방군.

2화에서 주민버리고 최신예전함만 챙겨서 도망치겠다는 함장도 그렇지만 그걸 혼자서 나포한 더글라스는 정체가 뭡니까.
이거가 무슨 나데시코마냥 원맨쉽이라도 되나요? 왜 다른 크루는 등장도 없이 3명만 나오나요. 게다가 콜로니 사람들 최신예전함이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훈련도 없이 조종하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게다가 전함은 놀라운 추진력을 갖고 있어요. 전함이 콜로니코어를 견인하는데 바로 앞에서 끌어요. 로켓으로 따지자면 로켓이 발사되면서 발사기지를 끌고 올라가는 격입니다. 하다못해 거리를 좀 벌릴것이지 전한 두세대가 들어갈 정도의 거리에서 끌면 그게 무슨 추진력낭비...................게다가 그걸 버틴 케이블이 대단합니다.


마지막으로 age시스템.

데이터만 쌓이면 그걸 해석해서 곧바로 건담이 쓸만한 무장을 만든다는데................
2화에서 곧바로 빔라이플 하나 3분짜장처럼 만들어내서 팬들을 벙찌게 만들었죠. 강철잉곳을 가운데다 놓고 레이저로 성형해서 프레임을 만들고 부품을 조립해서 바로 만드는데.........이건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 할지......
차라리 케로로중사에서 나오는 나뇨라를 뿌렸다는게 더 와닿네요.
프레임을 성형하는것 까진 좋은데 잉곳상태에서 아주 뭉텅이로 내버리고 프레임만 조립하는데 그럼 출력조정하는 부분이라던지 배터리 같은것도 레이저를 강철에다 쏘면 만들어지는거냐...........
연방최신기체 빔라이플을 바로 앞에서 쐈을때는 흠집하나 안나는데 3분 라이플은 한방에 격추.

연방이 무능한건지 이 시스템이 파란너구리 로봇인건지...................................

더군다나 데이터를 얻었다는게 처음 출격에 빔사시미질이 다인데 나온것은 드릴질하는 라이플. 대체 무슨 데이터를 축적한거냐.
그러고도 밖에서 빔라이플로 2대 격추에 우주전까지 했는데 축적된 데이터가 없다고 새로운 무장은 없다고.
그러면서 하는 소리가 '그게 그렇게 쉽게 되는게 아니다'
빔라이플은 쉽게 나왔잖아요.em29.gif

더군다나 마지막 한발만 남기전까지 경고해주지 않는 친절한 시스템.




허허허........이건 디자인 문제가 아니라 제작진의 마인드 문제입니다. 새로운 시도도 제대로 된것 같지가 않아요.
이 아저씨들 무슨 건담교를 세우고 싶은건지 계속 나오는 구세주 드립이 이젠 아주 치가 떨립니다.
이대로 가다간 시드에 버금가는 망작이 될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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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9 13:06:40 (6889일째)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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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6

일곱의그림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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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러면 안되죠<BR>그냥 에이즈<BR>며칠전에 말했듯이&nbsp;종자와 운명을&nbsp;뛰어넘는 작품이 될겁니다

달섬크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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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와 운명이 재평가 받을 겁니다.

일곱의그림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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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종자와 운명은 그래도 기체(건프라)나 노래는 건질게 많았는데..<BR>에이즈는 과연?</P>

달빛지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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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hg나온거 보니 프라는 잘뺏더군요...역시 반다이 매직...

일곱의그림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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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 age 디자인 자체가 맘에 안들더군요.ㅠ<BR>이런식으로 나오면 처음으로 시리즈 전체 유닛이 사고픈 마음이 들지 않는 작품이 될지도.;</P>

실바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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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절대적인 다수의 의견을 뒤집을수는없겠지만..<BR><BR>그래도 전 첫 건담 작품으로 건담 시드를 나름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두둥<BR><BR>물론 데스티니는 좀 무리였지만<BR><BR>에이지요? 그건 1화에서부터 무리였.. </P>

Jeff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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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b><font class="Apple-style-span" color="#ff0000">시드는 치정극</font></b>만 좀 제거하면 나름대로 볼만은 했을 법도 합니다.

안무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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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치정극 이전에 <FONT color=#ff0000>병맛같은 사상과 행동거지</FONT>가 더 문제 아님요?</STRONG>

Jeff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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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저는 오히려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재미는 있었습니다.</b><div><b>이 미X놈이 뭔 짓을 할지 아무도 몰라!!!</b></div>

안무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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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이 아니라 <STRONG><FONT color=#ff0000>연놈들</FONT></STRONG> 아님?[......]

Jeff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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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ssBlut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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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좀 병신같은 전개가 문제지 치정극은 오히려 빼면 안되지 말입니다. 그거 보려고 시드 본건데 (뭐</P>

타이란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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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정극은 문제가 아니고, 애들 사상이 문제입니다 <IMG border=0 src="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mw.emoticon/em5.gif"><BR><BR>사실 치정극은 막장드라마 보는 것처럼 재미있었...

미라쥬나이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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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정극과 뱅크샷 없는 시드는 시드가 아니죠.<br>

Wasp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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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에이지 덕분에 씨앗과 운명이 재평가를 받을려나??<BR><BR>P.S 3화덕분에 히노의 트위터는 건덕후들의 무차별 폭격세례중.</P>

GP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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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3화 드립은 3화 까지만 보고 빨리 시청을&nbsp;포기하는게 좋을거라는 의미였어...

EETE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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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건담 구세주 맞는데요? 퍼건 보시긴 하셨음...? 퍼건 보시면 그런 말 안나오실텐데. </P>

초장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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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건에서 1~3화부터 전설이나 구세주란 말들이 나오던가요?<br>

EETE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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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구세주란 단어는 안나오지만 하는건 완전 구세주죠. 게다가 비우주세기에서의 건담의 해석은 거의 각자 다르기 때문에 구세주라는 포지션을 까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P>

RyogiMikiy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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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라고 하기에는..

Jeff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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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어디에도 구세주라는 포지션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달섬크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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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X-78-2와 화이트베이스가 1년 전쟁 전체에서 차지한 비중만 보더라도 구세주는 커녕...<BR>아무로와 화이트 베이스가 아니었어도&nbsp;지온은 질 수 밖에 없었음.<BR>지온이라는 공동의 적의 등장에 -향후 결과가 어찌되었건- 하나로 뭉쳤던&nbsp;연방과 달리 지온은 자비가 남매들의 권력싸움 때문에 분열크리</P>

광시곡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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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건담자체가 아무리 리얼계라고 해도 사실 2족보행병기가 나온거부터가 이미 리얼하지않습니다. 그리고 퍼스트의 경우 제가 알기론 감독부터가 인정하길 사실 이건 슈퍼로봇물이였다, 라고 말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사실상 나혼자 짱쎼에에에에에에 상태였는데 건담이 다른 그떄당시의 로봇물들보다 현실적이라 리얼계라고 칭하게 된겁니다. 그러니 퍼스트는 반쯤 슈퍼로봇입죠. 그러니 구세주쯤은 아닐지라도 전설에 가까운 정도의 레벨까지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Jeff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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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리얼계가 현실적이라는 게 어느 부분일까요.<div>이런 부분에서 이족보행 로봇이 초현실적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div><div><br></div><div>건담에서의 현실성은 단순한 기계 묘사보다 오히려 <b>인간 군상의 투영된 모습</b>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div><div>구세주라는 개념은 결국 '정의' 라든가, 그런 어떤 이상적인 개념을 표상할 수밖에 없습니다.</div><div>그런 이원적인 대결 구도에서 탈피해서, 다각적인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 부분이 리얼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div><div><br></div><div><b><i>에이 씨, 취미로 논문 쓰겠네. 젠장.</i></b></div><div><br></div><div><br></div><div>Ps.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그래도 문맥 고려하며 글 씁시다.</div><div>만연체는 잘 구사해야 본전. 그렇지 않으면 영 못 알아먹는 문장이 됩니다.</div>

광시곡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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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가 써놓고도 지금 다시읽으니 살짝 헷갈리네요;; 뭐어 인간의 다각적인 면을 보여줬다는 면에서는 다른 천편일률적인 선대악 구도의 슈퍼로봇물과는 리얼한 부분이겠지요.<BR><BR><STRIKE>그러므로 논문쓰세요 논문. 토미옹이 좋아할겁니다</STRIKE></P>

Resta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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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건이 슈퍼로봇에 가깝긴 한데...<BR>전투에서는 승리하는 포지션이고, 지온군 에이스들을 전부 잡아먹음에도 불구하고..<BR>전쟁에서는 계속해서 휩쓸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죠.<BR><BR>건담이 리얼계소리를 들은것은, 전쟁이란&nbsp;것을 정면으로&nbsp;시청자들에게 들이대줬거든요.<BR>아무리 혼자 잘나봤자, 전쟁터의 일부분일 뿐이고, 화이트베이스는 실질적으로 연방에 크게 공헌하지 못하죠.<BR>건담조차도 '특별한 하나'이지만, 동시에 수없는 MS중의 하나였고<BR>건담을 제외한 MS들이 각자 제식에 맞게, '병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기 때문에 리얼계소리를 들었고요.<BR><BR>분명히 1년전쟁 당시의 퍼건은 널리 알려지긴 했습니다.<BR>하지만 그렇다고 전황을 바꾼건 아니었어요.<BR>그저 하나의 상징이었을 뿐이죠.<BR><BR>그래서 퍼건이 구세주소리를 하기 힘든겁니다.

광시곡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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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IKE>연방의 하얀악마!</STRIKE></P>

Resta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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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건이 구세주라뇨.

애초에 퍼건 자체가 전쟁의 상황 자체를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핵탄두 베어내기정도는 좀 구세주려나;;



애시당초 지온에서 에이스들을 퍼건에 갔다 박아서 그렇지..

연방에서도 퍼건은 있음좋은녀석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는걸요..

릴리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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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퍼건은 사실상 사구 취급이었죠.

BF-109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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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무로 없어도 지온은 졌을 겁니다. 1달이나 더 버텼을려나.....<BR>전선은 늘어져, 보급은 개판, 신형기 박람회로 정비효율은 최악, 지도층은 지들끼리 싸우기도 바쁨, 인명손실은 계속나는데 <BR>보충 여력이 없어서 학도병까지 꺼냄.....<BR><BR>거기다, 공대 내부의 적 붉은 혜성!!!!!!<BR><BR>이러고도 이기길 바라는게 도둑놈 심보지요.</P>

리어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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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도 퍼건이 구세주라는 말은 동의하기가 힘드네요</div>

위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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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웃긴것은 저세계의 연방은 실탄계열 무장이 거의 없는거 같더군요.<BR>대공포화를 빔포로만 쏘는게 세상에 어디있어! <IMG border=0 src="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mw.emoticon/em23.gif"><BR><BR>대공포화 펼치는거는 차라리 시드쪽이 더 잘표현된거 같다고 생각되네요.<BR><BR>그리고 무조건 빔라이플이라는데... 고에너지 빔라이플인지 입자빔라이플인지 나오지도 않고.. 기동한계시간? 그건뭔가요 우걱우걱 한느낌.. <BR><BR>거기다 방어력은 대체 어떻게 되먹은거지... 신형장갑을 썼다는 말도 안나오고 저런거 따지고 보면 양산기랑 같은 장갑을 쓴거라는데..어쩨서 양산기는 터지고 건담은 버티는지 알수없는...

루드나르드.J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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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빔라이플은 전부 하전입자포 아닌가요?</P>

위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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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전입자포는 커멘드&amp;컨커3의 이온캐논( Ion Cannon )같은 것을 말하는겁니다. (Ion의 뜻이 하전입니다.)<BR><BR>하전입자포 쓰긴 쓰는데 MS용 무기로는 왠만하면 안나오죠. 있다고 하면 시드의 아그니 정도군요.<BR><BR>건담 더블오에서는 GN 입자를 가속화해서 쏘는 입자라이플이고<BR><BR>고에너지 빔라이플은 시드에서 나오느너 같던데 말그대로 에너지를 압축시켜서 쏘는거 같고요.</P>

루드나르드.J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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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 맞다.....제가 말 할려고 했던 건&nbsp;건담에서의 빔라이플은 모두 특정 입자(우주세기라면 미노프스키 입자, 더블오라면 GN 입자)를 고에너지화 해서 쏘는 게 아닌가요?였습니다;단어 선택에 실수가 있었네요</P>

받은만큼준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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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 재미있게 봤는데요 에이지 건담. 눈을 여덟살의 아이의 시점으로 변경시키면 이건<BR><BR>어린아이들의 꿈과 희망의 건담이 됩니다.<BR><BR><BR><IMG border=0 src="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mw.emoticon/em29.gif" width=140 height=130>아 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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