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말 안해서 미안~ 사실 이 이야기는 리린이 대기근으로 과거에 이미 목숨을 잃었다면 레이폰이 어떤 인간이 되었을까?' 하는 이야기야~
데헷~


어...?


이번화는 진짜 충격적이네요.

설마 리린이 그렌단 대 기근 때 이미 사망했었다니;;



복구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팬픽 처음 등장했을 때 부터 레이폰 성격이 원작과 달랐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ㅠㅠ

레기오스 시리즈 뒷설정 무시라는 전제를 달 만큼 딱히 특별한 이야기가 없었는데 대체 왜 뒷설정을 무시하겠다고 한 걸까?
그럼 중후반부부터는 대부분 오리지널 전개로 나가야 하는데... 혹시 장편을 연재할 생각이 없었던 걸까?

읽으면서 궁금했었는데...

이번화 읽으면서 왜 처음에 그런 단서를 달았는지  뼈저리게 실감했네요. ㅠㅠ


레이폰 삐뚤어진 이유가 있었구나 ㅠㅠ

그래... 뒷설정이 없는 리린은 소꿉친구 속성 빼면 메이셴이랑 겹치는 부분이 많긴 하지...

엉엉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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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토리는 5소대랑 같이 폐 도시를 정찰하는 내용입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이번편에서 레이폰의 과거가 모두에게 폭로되는데요.

레이폰은 저번화의 고르네오에 이어 니나와도 설전을 벌입니다. 원작과는 쌓아올린 관계가 다르고 레이폰이 좀 가시가 돋아 있다보니 니나의 반응도 상당히 격한데...

전부터 그랬지만 말싸움이 붙으면 한마디도 안 밀리고 맞받아치는 레이폰은 정말 굉장히 신선하네요.

그래도 왠만큼만 하고 그렌단의 대기근이 정말로 어떤 것이었는지 제대로 설명해서 동정표라도 받았다면 좋았을 것을;;


'내가 사는 방법이 마음에 안들면 힘으로 막아보든가~?'


로 일관하는 바람에...




뭔가 특별한 이벤트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니나는 히로인 탈락 정도가 아니라 고르네오랑 같이 편 먹고 레이폰 깔 기세 ㅠㅠ


/주 히로인이 메이시인 것만 아니면 제게는 참 만족스러운 작품인데...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