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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운명왈도전 페이트 제로 8화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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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순식간에 흘러간 24분입니다. 대신 이번주는 배틀씬이 풍부했습죠. 갈려나간 유포터블의 작화팀에 애도. 새! 새! 저거!! 촉수 박살나는 거 저거!
 아이고 또 일주일을 으떠케 기다리노. 

 그리고 오늘의 주된 감상 포인트는,

 교수니이이이이이임!!!
 키레 짱세에에에에에에!!!
 아이리스휠 모에에에에에에!!!

 그리고 오늘도 친목질하느라 바쁜 세이버.

 케이네스의 리타이어는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교수님 입장에선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같잖은 방법에 망해쓰요... 전력을 다해 방어했더니 전신의 마술회로가 전부다 개판이 되어버렸쓰요.. ㅠㅠ
 얼마나 빡쳤으면 고상하신 교수님 입에서 '상놈이!'라는 말까지 튀어나오겠습니까. 얼굴에 힘줄 보십쇼, 보통 빡친 게 아닙니다.
 물론 키리츠구 입장에선 제대로된 전술이지만.

 아, 그리고 기원탄 vs 월령수액 씬에서 잠깐 키리츠구 어린 시절이 나왔는데.. 애가 왜이리 삭아보입니까.

 하지만 이 케이네스전보다도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이 있으니, 그거슨 바로 우리의 고토미네·키레이 vs 아이리스휠-마이야 태그매치.
 그야말로 대행자 짱세에에에에에에에! 란 말이 튀어나오는 장면이었습니다. 아니, 짱세에에에... 보다는 무지 튼튼해가 맞는 말 같군요.
 마이야가 정면에서 총질을 하는데도 개돌로 다 튕겨내고 po근접전wer  돌입. 이건 뭐 마비노기 자이언트도 아니고! (이 장면에서 마이야 씨 얼굴 심각하게 망가집니다. orz)
 한 술 더떠 페제로 최고의 모에 캐릭터 아이리스휠이 비장한 결의와 함께 간지나는 마법진과 함께 불러낸 흰 새로 팔을 묶고 나무에 갖다박는 장면에서는, 암만봐도 박치기로 아름드리 나무 한 그루를 박살내버립니다. 근데 이마는 멀쩡해……. 아이리스휠의 '이건 뭐…….'라는 듯한 표정이 압권입니다. 만약 마이야가 조금만 더 빨리 일어나 서둘러 총질 했으면 키레이도 리타이어... 했을 것 같진 않네요. 총알 몇방 더 맞는다고 별로....
 다만 이 대목에서 조금 어이없었던 게, 어렸을 적부터 전장에서 자란 전투의 스페셜리스트 마이야가 키레이의 간단한 페인트에 걸려들었다는 점. 아니, 생각해보면 이건 당연할지도 모르겠군요... 어렸을 적부터 전장에 있었으니 누구보다 총의 위력을 잘 알테고, 그 총알을 몸뚱이에 수십발이나 맞고서 멀쩡하게 개돌하는 인간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겠지.(..)
 어쩄든 키레이의 자비없는 손속이 돋보였습니다. 아이리스휠 배를 자비없이 찌르는 것부터... 마이야를 미친듯이 두들겨패고. 근데 왜 마이야만 그렇게 괴롭히냐(..) 그리고 마이야가 얼굴 망가지는 만큼 아이리스휠의 작화에 힘이 들어간 느낌.

 아, 그리고 키레이 퇴장할때.. 조깅?

 덤으로 오늘도 친목질에 여념이 없는 세이버와 란서.
 사이좋게 등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부터 키리츠구 디스까지.
 더군다나 우리의 세이버, 란서의 마스터가 위험하다는 말을 듣고 란서를 그냥 보내줍니다. 아......?
 성배 전쟁 기본 전법은 이거 아닌가요? 서번트를 죽이기보다는 마스터를 죽인다. 근데 왜 보내줘!
 상대 마스터가 위기에 빠졌으면 붙잡고 늘어져야하지 않습니까!? 뭐 명성높은 기사도덕후 호구왕 세이버답긴 하지만.
 덕분에 케이네스 확인사살 하려고 다가가던 키리츠구는 눈앞에서 란서한테 케이네스 빼앗깁니다. 근데 란서 이 자식이 그냥 갈것이지 '기사왕의 고결함 덕분에 산 줄 알아라. 이런 식으로 결착을 내는 것은 나도 그녀도 바라지 않는다.'…….

 이 순간 키리츠구의 생각이 느껴졌습니다.

 세이버 이 병...! 성배전쟁에 이길 마음이 있는거냐!?

 기사왕의 고결함이고 자시고 그냥 세이버가 란서를 잡아뒀으면 케이네스 일당 거기서 리타이어 아닙니까?
 그리고 그렇게되면 세이버는 엑스칼리버를 팡팡 날릴 수 있습니다?
 물론 거기서 란서전이 벌어졌다면 그 사이에 키레이가 아이리스휠과 마이야를 100% 죽였겠지만, 어쩄든 당시의 키리츠구가 이런 사실을 알 리가 없지요.

 안습의 키리츠구... ㅠㅠ

 ps. 다음화에는 솔라우의 절찬리 NTR이 벌어질 예정. 예아!
 ps2. 웨이버가 안나왔어...em11.gif
 ps3. 소설과는 또다른 느낌, 과연 애니화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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쩜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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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1

리그레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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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우 NTR이 기대되네요.<BR><BR>그나저나 어쩐지 허전하다 했더니 운명왈도전을 아직 감상 안했었군요. 빨리 보러가야겠다..

gaw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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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이 안 나왔군요...<br>

Vudkodla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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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뭐, 엄밀히 말하자면 박치기는 아니죠.<BR>팔극권의 기술중 하나인 촌경으로 아름드리 나무를 작살내신 코토미네 건담<BR>(근데 영상으로도 봤지만 <STRIKE>찰진 구도만 계속 보여줘서</STRIKE>&nbsp;도저히 촌경인지 못알아보겠더라구요.)<BR><BR>그리고 케이네스. 원작을 이미 본 상태이지만 이렇게 불쌍해보인 적이 없었습니다.<BR>아니, 비꼬는 의미가 아니라 진짜로요;;(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할 뿐이지;;;)</P>

은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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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박치기가 아니라 기술이었습니까?<br>제대로 보여주질 않아서 박치기인지 아닌지 많이 헷갈렸슴다. 다만 나무 부서진 게 머리부분이라 박치기라고 확신했는데(..

김선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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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angelhalowiki.com/r1/wiki.php/%EC%B4%8C%EA%B2%BD" target="_blank">촌경</a>이라고 손바닥에 작은 이펙을 주긴 하더군요. (링크는 엔하위키)<br>...뭐하는지 알고 봐야 보임 진짜.<br>

뇌명낙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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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서 케이네스가 죽는 것이 랜서 입장에서는 더 좋은 결말일지도.......

에아노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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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촌경 연출은 솔직히 좀 아쉬웠습니다. 원작을 안 보신 분들은 박치기로 볼수밖에 없는 연출이었어요.<BR><BR>그리고 호구왕님의 뻘짓(...)을 소설에서 키리츠구는 탄식하죠. "그 고결한 기사왕은 기사로서의 자부심 때문에 <STRONG>자신의&nbsp;마스터를 적 서번트 앞에 팽개쳐두는군.</STRONG> 랜서가 만약 약속을 어겼더라면,&nbsp;심지어 적 마스터가 영주를 쓸수도 있다는 계산은 전혀 하지 못한거냐?" 하면서 자신의 서번트와는 도저히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세이버를 버리죠.<BR><BR>개인적으로 페이트 제로에서 세이버가 한 삽질중 가장 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니 아무리 키리츠구가 싫어도 버리지는 말라고!</P>

나이트해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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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차때 세이버는 '아. 왕으로 이것저것 책임지는거 정말 피곤했어. 여기선 책임질 나라도 없겠다 <STRONG>그냥 기사플레이해야지</STRONG>' 하는 느낌을 주죠.</P>

무명제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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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랜서로 마스터를 죽이려는 차도살인 제갈 세이버!!!<br><br>세이버 : 작전이었습니다 마스터(씨익..)<br>

Vudkodlak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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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니, 뭐 사실 밥도 안줬으니 미워하는게 당연할지도...(;;;)</P>

금궤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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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호구왕은 삽질에 전념합니다.

모래정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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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케이네스가 정신좀 있었으면 령주로 강제로 키리츠쿠 죽이라고 명령 내렸다가 죽었으면 어쩌려고 이 호구왕아....<br><br>그러니 기사들한태 까이지<br>

김선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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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시점까진 적어도 아인츠베른쪽 인물인걸 알아도 마스터라고는 생각 안했을거 같네요.<br>마스터도 아닌데 령주까지 쓰긴 좀 힘들지 않을까 싶음.<br>

564W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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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만 남아있었다면 마스터고 뭐고 할거 없이, 자길 고자만든 놈이니 무조건 죽이려고 영주 쓰고 보겠죠(...)

김선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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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케이네스 은근히 심하게 쪼잔했지.<br>

초장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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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탄 제조장면에서 나탈리가 나올줄은 생각도 안했는데..<br>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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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세이버 : 키리츠구, 제 호구력은 53만입니다. 풀파워가 아닌 왼손(랜서)으로만 상대해드리죠</STRONG>

Master-J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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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글로 읽을 때도 좀 그랬지만 영상으로 보니 진짜 세이버랑 랜서 사귈 분위기(...)

라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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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이버 : 부탁한다 랜서!!!</P>

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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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세이버씨는 성배전쟁 첫참가입니다. 거기에 마스터 킬보다는 서번트 킬에 관심있는...(세이버: 저는 마스터킬이 아닌 서번트 킬을 원합니다.)

미네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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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화 최고의 코멘트<BR><STRONG><FONT color=#ff0000>안되겠소, 쏩시다!!!</FONT></STRONG><BR>다음화 코멘트가 예상됩니다.<BR><BR>케이네스 : 으으...여기가 어디요?<BR>솔라우 : 은신처입니다.<BR>케이네스 : 마술회로에 감각이 없소....어떻게 된거요?(이하생략)<BR>케이네스 : 내가 고자라니!! 아니, 내가 고자라니!!!!!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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