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문 팬픽 게시판에서 fate/zero -irregular shuffle- 이 번역되길래 슬쩍 읽어봤다가

헐? 시롱이 TS팬픽? 해서 변신여우 돌려서 읽어 봤는데.

베아트리스? 베아트리체? 하여간 그런 이름의 오리캐가 등장해서 (오리주는 아님)

케이네스에게 플래그를 꽂음 -> 자연히 솔라우는 아웃오브안중 -> 솔라우가 랜서에게 반해도 멘탈붕괴할 이유가 없음

그러므로 대인배스러운 the 로드 엘멜로이 가 완성되서 여기선 랜서가 좀 팔자가 피려나.. 했는데.

그 오리캐가 정복왕 팬이라 웨이버 뒷통수 쳐서 촉매 먹튀한뒤 정복왕 소환하고 "당신의 아내가 될 여자 입니다!!"

정복왕이랑 같이 잠도 자고(애들은 보면 안되는 그거 맞아요.)  호구왕vs랜서 의 전투현장에 원작처럼 난입합니다.

사랑하고 있지만 가문의 의향에 따라 헤어질수 밖에 없었던 그녀의 앞날이 행복하기를 빌었는데

그 여자가 자기 제자 뒷통수 쳐서 성유물먹튀하고 서번트 한테 들러붙어서 서번트의 아내 입니다. 뿌잉뿌잉

우리의 케이네스씨 멘붕위기가 닥쳐오고 있어요..


그러고보면 원작에서도 사랑하는 여자(솔라우)가 서번트(랜서)에게 들러붙어서 멘붕..

그러고보면 5차 성배전쟁에서도 랜서 소환한 뒤에 신뢰하고 있던 지인 (마파건담)에게 팔 잘리고 영주 뺏기고 버려지고..


아아.. 랜서의 클래스는 서번트와 마스터 둘다 불행하게 만드는 마의 클래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