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감상게시판

[출판물_네타] 덮어쓰기 1-2권/이거 작가가 원래 어떤 분이셨나 하는 건 덮어두고-_-;;

본문

그냥 감상만 말하자면 꽤 재미있습니다.

전개는 정신 나갔는데 등장인물들의 반응은 매우 현실적인 부분이 무척 마음에 드네요.
스토리는 별 거 없습니다.

만약 너가 그 남자를 알기 전에 나를 먼저 만났다면, 우리는 연인이 될 수 있었을까?

라고 하는, 유행가 노래 가사에 나올 법한 평범한 의문을 정체불명의 과학선생이 들어주는 내용입니다.

현재의 본인과 현재의 본인에서 남친에 대한 정보만 지운 클론으로 나눈다는 정체불명의 방법으로 말이죠.-_-; 

사실 여기까지만 그러려니 싶은데...
더 큰 문제는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 다시 하나로 합칠 때 그냥 합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양쪽 커플의 애정도를(엄밀히 말하면 애정도가 아니라 나눠진 본인이 연인을 사랑하는 정도) 측정해서 더 높은 쪽을 베이스로 정신을 '덮어쓰기'하겠다는 거죠.

본체 자리를 놓고 진검승부라니!
이게 무슨 헛소리란 말씀이신가요! ㅠㅠ
원심분리기는 매우 비쌌단다. 아이야.
ㅠㅠ

1권에서 사정 설명을 하고, 2권에서는 서로 입장을 정리한 다음 겨우 스타트 라인에 섰습니다.

3권도 살테니까 일본에서 발매되는 대로 가능한 빨리 좀 나와줬으면 싶네요.
  • 1.78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profile_image
포인트 100
경험치 0
[레벨 1] - 진행률 0%
가입일 :
2006-08-22 22:58:56 (6775일째)
건강, 돈, 취미. 풍요로운 인생을 위한 3가지 조건.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4

페니시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런데 이렇게 하면<BR>같은 인물이 2명 있는거니<BR><BR>주변사람들의 오해와 사고가 끊이질 않을텐데요<BR><BR>같은 구역에서 데이트 하다가 친구들에게 보여진다거나

해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우리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과학선생님이 계십니다.<br>

Violen님의 댓글

profile_image
<P>어...확실히 꽤 볼만하긴 하더라구요(.)</P>

행인6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암네지아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성인지 작가들이 상당히 일반 코믹으로 돌아서는군요.
전체 68 건 - 1 페이지
제목
시지푸스 4,167 0 2016.02.27
시지푸스 3,728 0 2015.03.02
시지푸스 8,280 0 2015.02.06
시지푸스 2,660 0 2014.10.04
시지푸스 8,327 0 2014.09.12
시지푸스 3,402 0 2013.08.28
시지푸스 2,300 0 2013.04.27
시지푸스 3,850 0 2013.02.21
시지푸스 3,100 0 2012.08.25
시지푸스 6,795 0 2012.08.18
해선 4,333 0 2012.03.06
해선 4,820 0 2012.02.17
해선 3,699 0 2012.01.29
해선 2,951 0 2011.12.20
해선 3,582 0 2011.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