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 같은 꿈을 꾸다in삼국지 최신화 감상 > 감상게시판

2012.02.22 02:48 3,818 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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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일하게 노블레스를 보는 이유. 같은 꿈을 꾸다. 최신화 감상입니다.

주인공이 예전에 방통과 제갈량에게 문제를 냈었죠. 그게 왔습니다.

1. 적군이 쳐들어왔는데 성에 훈련된 병사가 없다. 어떻게 하겠는가.

2. 어떻게 명성을 떨칠것인가<-이건 기억이 애매해서;;

3. 초국의 문제점이라고 보는 것은.

이 3문이었는데;

방통은

1. 성의 주민들을 이끌어서 맞서 싸우겠다.

2. 현재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해도 역사가 나를 판단해줄테니 명성에 신경쓰지않고 내 판단을 믿고 가겠다.

3. 후계문제로서 수한총사를 대신 할 사람이 없으니, 내가 초왕이라면 수한총사를 후방에다 박아넣겠다. 후계자나 후딱 만드시오.

특히 3번 대답은 원술의 행동과 관련이 있어서 나름 생각해볼 만한 대답이었습니다. 마냥 원술이 옛날 똘끼를 못버려서 저지른 행동은 아니라는 거죠. 신구 신료들 사이를 모두 중재하면서 대국을 이끌만한 인물은 수한외에는 초왕밖에 없죠.

그리고 제갈량은

1. 백성을 살리는게 최선이니 성을 버리고 물러나겠다.

2. 옛 성인을 따르는 것은 옛 성인을 넘어설 수 없다. 내 이름을 떨치는 건 중요하지 않으니 내 법을 펼치겠다.

3. 유씨와 원씨는 필연으로 대립하게 되어있으니; 적의 이간질을 막을 방법이 없다. 은자는 은원이 없어서 무적인데, 가후는 너무 활약했다.

그리고 이 두답을 보고 수한은 원담을 설득하러 갈 사람이 자신과 문화님밖에 없다는 점, 만약 적이 더 큰 조건으로 원담을 설득시켰다면 이것은 자신이나 문화님을 죽이기 위한 덫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급히 감녕에게 문화님을 쫒아서 지켜달라고 명하죠.

가후님도 사망플래그가 섰습니다. ~~예전부터 서있었지만;~~ 문화님이나 수한이나 공통점이 훅가버리면 대체자가 없다는 건데; 가후님이 저기서 훅가버리면 초국은 어떻하나요.ㅠㅠ 육손 믿고 가야하나요. 육손이 정략, 모략에 강했던가; 감녕 너를 믿는다.ㅠㅠ

그리고 점차 방통, 제갈량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수한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겠죠. 둘 다 놓치기는 너무 아깝지만 ㅠㅠ가후 대체자로 방통이 딱이긴한데 서서도 있으니; 그렇다고 제갈량을 선택하자니 수한과 겹치는 면이 많죠. 작가님이 예전에 언급하신게 있긴 합니다만~~최종보스 제갈량~~.. 그거야 같이 초국 안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등용했더니 정적되기내가 호랑이를 키웠어~~. 그러니 작가님은 어서 다음화를 내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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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이경민님의 댓글

이경민

이경민님의 홈

2012.02.22 06:13

솔직히 이동네 가후님으 보고있으면 죽어도 그것도 계략의 일부일꺼 같은데 말이죠. <div><br></div><div>본격 책사가 젤 무서운 소설.<img src="http://typemoon.net/skin/board/mw.basic.review/mw.emoticon/em21.gif" border="0"></div>

나노미터님의 댓글의 댓글

나노미터

2012.02.22 06:16

아니 그럼 레알 문제. 죽을 생각으로 거기 간거면..<img src="http://typemoon.net/skin/board/mw.basic.review/mw.emoticon/em19.gif" border="0"><div><br></div><div>왜 이리 노인네들이 죽지못해 안달이야! 좀 오래살어!</div>

아를님의 댓글

아를

아를님의 홈

2012.02.22 09:32

<P>초국이 너무 강력하니 밸런스 패치 들어가는건가요...<BR>지금 세대에는 책사는 가후, 무장은 여포를 비롯한 여러 유명 장수가 있고<BR>다음 세대는 책사는 육손, 방통 or 제갈량, 무장은 감녕, 여몽 등등 또 많이 있지요.<BR>게다가 땅은 기름지고 부유하니 자본도 넉넉하고 병사도 많고 수한이 내정을 잘해서 민심도 좋지요.<BR>삼국지 게임하다가 이정도 되면 게임 그만하게 되죠. 천통 한거나 마찬가지라고.</P>

나노미터님의 댓글의 댓글

나노미터

2012.02.22 10:20

개인적으론; 이번 전쟁을 끝으로<div><br></div><div>원소-조조 vs 유씨연합 vs 초국으로 갈거 같습니다. </div>

soarse님의 댓글

soarse

2012.02.22 09:52

2번은 아마 사서에 어떻게 이름을 남기고 싶은가 였던걸로 기억합니다.<BR><BR>제갈량이 3번 말하는걸 보니까, 방통을 택하고 제갈량이 유비 휘하로 가서 유씨 제후들의 연합을 이끌어낼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나노미터님의 댓글의 댓글

나노미터

2012.02.22 10:19

전 2번 답변에서 수한이 방통 택할거 같더군요. 제갈량은 수한 곁에 있는것보다는 다른 쪽으로 가는게 더 클거 같으니까요.

방긋청년님의 댓글

방긋청년

방긋청년님의 홈

2012.02.22 11:46

언제 본화에서 유비가 그런말을했던거같은데

한명은 자기달라고 저는 둘다얻을줄알았는데 역시 이러면 벨런 붕괴겠죠(먼산)

나노미터님의 댓글의 댓글

나노미터

2012.02.22 11:47

제갈량이 유비한테 가겠죠. 그리고 대유씨동맹의 수장이 될듯. 그러면 손가는? 망하는 건가...

복돌이박멸님의 댓글

복돌이박멸

복돌이박멸님의 홈

2012.02.22 12:00

<P>노블레스는 보기 아깝고, 나중에 책 출간되면 그때 봐야겠네요....</P>

나노미터님의 댓글의 댓글

나노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