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_네타] [이벤트] 상처투성이
2012.05.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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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 연결
본문
늦어서 죄송합니다.
일단 미묘했습니다.
시작부터 여주인공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불량아들을 푹찍하고 다니길래 책 덮을뻔했습니다.
이후에 비일상의 연속, 피와 살점이 튀는 전투속에서 너무 냉철한 주인공.
1인칭으로 되지만 이놈의 행동은 이해가 안갑니다. 너무 냉철하게 도끼를 휘두르며 전장에 서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던 녀석이 말이죠.
그에 대한 떡밥은 이번권 내에 하나도 해결하지 못하고 넘긴것도 솔직히 실망이었습니다.
아니 천천히 푸는게 맞기는 하지만 그 편린조차 못보고 뻔한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다.", "사실은 원래 비일상의 관계자"정도로만 넘어가 버리니 갑갑했습니다. 그마저도 몇마디 떡밥만 뿌려놔서 영;
전투씬 자체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능 배틀물이긴 한데 그 복구라는 능력을 정말 빠르게 적응해서 잘 사용하는 장면은 마음에 들었어요.
그런데 마지막 배틀이 묘하게 싱거운 느낌....
그 이후 협력했던 '뮨'과 일을 처리하는 장면에서는 키즈모노가타리를 겹쳐봤습니다.
'인간이 아닌 존재'를 '인간'이 자신의 아래에 묶어두는 일이었으니까요.
흡혈이라는 행위를 통해서 말이죠.
뭐 그 이외에는 크게 겹치는건 없었지만 말입니다.
여주인공[지윤]의 데레한 장면은 정말 좋았죠. 귀엽습니다. 귀여워요. 중요하므로 두번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외에는 크게 끌리는 매력을 느끼지는 못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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