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 [네타 無]닥나 라이즈 보고 왔.........는데 말이죠...으음;

2012.08.03 16:31
2,298
11
0
본문
어제 보고 왔습니다.
참고로 액션 씬 하나는 참 멋져부리더군요. 갖은 신장비부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때부터 호감 가진 앤 헤서웨이가 캣우먼이라니 맘에 드는 캐스팅이라 더 좋았습니다.
다만, 2007년도인가 처음으로 봤던 다크나이트가 준 임팩트가 너무 커서인지 아직도 가슴 속에 '조커'라는 각인이 깊게 새겨져있어서인지 기대했던 것 만큼은 아니었던 듯 하네요.
장중하고 우아한 마무리라는 평가에는 그럭저럭 동감합니다. 영화도 재밌고 잘 만들었고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곱씹어볼 거리도 많고...........근데 뭐랄까.........생각보다 확 느껴지는 그런게 없네요...필이랄까 쇼크랄까....
다크나이트를 처음 봤을 때는 영화관을 걸어나오면서 그냥 머리가 머~엉해져서, 나도 모르게 한달 간 영화관으로 2번이나 더 달려갔었는데..............이번 라이즈는 처음부터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있었던 탓인지, 아니면 생각한 것 보다 영화의 노선이 좀 다르게 흘러가서인지 묘~합니다.
말솜씨가 없어서 뭔가 정확히 분석하면서 쓰는 것 까진 못하겠고, 일단 한 두번은 더 보러가야 할듯 하네요.
마치 문제를 풀다말고 중간에 시간이 다 되어버려서 끝난 기분이라 조금 찝찝하기도 하고;
ps:베인은 확실히 괜찮은 악역이었습니다. 다만 최근 마영전을 너무 해서인지 딱 보자마자 '블랙해머? 아니, 지블햄인가?'하고 떠올려버린 건 쫌[...]
- 1.85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천미르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18
포인트 100
경험치 17,965
[레벨 19] - 진행률
46%
가입일 :
2006-09-14 23:21:26 (6750일째)
미입력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전체 28 건 - 2 페이지
제목 | 글쓴이 | 날짜 | 뷰 | 추천 | ||
---|---|---|---|---|---|---|
천미르 2,299 0 2012.08.03 | ||||||
천미르 2,167 0 2011.06.18 | ||||||
천미르 5,737 0 2011.05.07 | ||||||
천미르 3,307 0 2010.12.25 | ||||||
천미르 3,364 0 2010.10.19 | ||||||
천미르 3,191 0 2009.01.15 | ||||||
천미르 2,610 0 2008.08.06 | ||||||
천미르 2,241 0 2008.07.08 | ||||||
천미르 2,321 0 2008.07.07 | ||||||
천미르 2,279 0 2007.12.24 | ||||||
천미르 3,136 0 2007.11.07 | ||||||
천미르 2,173 0 2007.10.08 | ||||||
천미르 1,981 0 2007.10.03 |
댓글목록 11
내일모래잉여킹님의 댓글
<DIV>근데 만약에 히스레저형님이 살아계셧다면 라이즈에서도 조커나 나왓을수도잇습니다..</DIV>
<DIV>교도소에있으니까</DIV>
Dalek님의 댓글
트리플A님의 댓글
<DIV>조커는 애초에 대놓고 미친놈이라 이해가 가능했지만요. 그래서 재밌게 보고도 위화감이 들어버렸죠.</DIV>
<DIV> </DIV>
靑風明月님의 댓글
Restar님의 댓글
<DIV>시작 - 절정 - 결말의 구도라고 생각하면, 이 작품은 꽤나 흠잡을 곳이 없는 작품입니다.</DIV>
<DIV>비긴즈로부터 이어지는 서사의 완결, 배트맨이라는 존재에 대한 고찰, Rise라는 단어의 의미 등등..</DIV>
<DIV>다크나이트를 기대하신 분들은 좀 아쉬워하시지만, 시리즈 전체로 놓고보면 이만한 작품도 없죠.</DIV>
<DIV> </DIV>
<DIV>거기다, 다크나이트의 조커가 좀 지나치게 나갔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DIV>
<DIV>(조커 자체는 대단했지만, 너무 극의 중심을 차지해버렸죠. 그 바람에 투페이스도 그대로 묻혀버리고..;)</DIV>
みちる님의 댓글
<DIV> </DIV>
<DIV>...다크나이트야 조커가 어지간히 강렬해야 말이죠...</DIV>
KaiEL님의 댓글
CielFiore님의 댓글
<DIV>감독입장에서는 오히려 불편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DIV>
<DIV>그 때문에 이번 베인의 포지션을 잡는데 상당한 고민이 있었다고....</DIV>
<DIV>하지만 역시 탈리아가 나오면서 베인이 팽~ 되버리면서 마지막이 좀 약했던 건 동감입니다.</DIV>
<DIV>그런다고 탈리아가 포스를 펑펑뿜어준 것도 아니었고...</DIV>
<DIV> </DIV>
<DIV>하지만 Restar님 말씀대로 </DIV>
<DIV>비긴즈~다크나이트~라이즈로 이어지는 3부작 구도로 보면</DIV>
<DIV> </DIV>
<DIV><B><FONT size=5>사춘기가 늦게 찾아온</FONT></B></DIV>
<DIV> </DIV>
<DIV><B><FONT size=5>억만장자 히키코모리 청년(?)의 사회적응기</FONT></B></DIV>
<DIV> </DIV>
<DIV>측면에서는 이야기가 잘 마무리 된 느낌입니다.</DIV>
<DIV>특히 마지막 장면...더 배트의 업데이트와 관련된 부분에 관련하여 많은 감상이 있지만</DIV>
<DIV>전 그렇게해서 더욱 좋았습니다.</DIV>
<DIV>마음고생 심했던 늙은 집사님의 소원이 이뤄졌잖아요?</DIV>
<DIV> </DIV>
무렴님의 댓글
Wasp님의 댓글
<DIV> </DIV>
<DIV>하지만 비긴스부터 봤다면 다크 나이트는 끝이 아니라 중간, 즉 배트맨에게 시련이 오는 시기인거고, 그걸 나타내기위한 캐릭터로서의 조커이지, 마지막을 위한 캐릭터는 아니였던거고요</DIV>
<DIV> </DIV>
<DIV>그리고 베인과 탈리아는, 시련의 절정과 끝을 매듭짓기위해 맨 처음의 악역인 라스 알굴로 이어지는 조직의 후계자와 파면된 자가 그들의 사명을 위해 배트맨과 대립하는 캐릭터로서, 배트맨은 이들이 주는 시련의 절정에 의하여 바닥으로 추락하다 다시 일어나 결국 영웅으로서의 최후를 맞이해야하는 캐릭터로 된 것이지요.</DIV>
<DIV> </DIV>
<DIV>다만 문제는 역시 탈리아....탈리아가 문제였던것이죠.</DIV>
누님연방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