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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 스타리그 2012 조지명식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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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로 완전 전환한 뒤 처음 열리는 조지명식입니다.

..하지만 그 실상은 역대급 개그 조지명식이었습니다 (...)

일단 전 1부는 못보고 2부부터 봤는데, 이야, 몇 가지 포인트가 있더군요

동네북 원이삭

연기왕 이정훈

귀먹은 임재덕

말 잘하는 김학수

아, 언더테이커 분장하고 관 끌고 나왔던 장민철도 있네요 (...) 넷에서 설거지드립이 워낙 많이 나와서 그런지 그것도 농담삼아 나왔는데, 원이삭이 뜬금없이 '성준이형은 본인이 설거지해야하면 저한테 다 시켜요 성준이형 나빠요 ㅠㅠ' 라는 드립을 시전. 그 후로 나는 뒤끝이 많은 사람이다 정종현 선수가 나보고 뭔가 고까운 일을한 기억이 있다 블라블라 이야기하는데 정종현은 '우리 조에 걸어다니는 1승 카드가 있다'로 동네북화 (....)

그리고 김학수는 차분하게 말 잘하더군요. 케스파-비케스파 구분 없이 설거지 드립도 없이.. 이런 이야기는 정종현도 했고요. 선수들도 리그 규모에 대한 이야기나 내분에 대해 꽤나 생각이 많아보였던 한 토막이었습니다.

아무튼 다시 볼 수 있다면 꼭 다시 보시는 걸 권합니다. 미친듯이 재미있고 중간중간 의미심장한 것도 있고, 대진은 재미있게도 케스파-비케스파 5:5로 짜였더군요. 게임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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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5 01:09:53 (7077일째)
아름다움이란 어쩌면 파괴당하기를 거부하는 그 저항감의 강도일 것이다. 아베 코보, 타인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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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아이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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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꼴과 스투충은 합심해서 롤독충부터 제거해야 하는 상황<br>

나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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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도재욱을 빼시나요. 도발했는데 아무도 안 받아줘서 제대로 뒤통수맞은 불쌍한 남자...<div>개인적으로 설거지가 진짜 웃겼어요. 종족별 밸런스가 안 맞는게 조금 아쉽긴하지만</div><div>그래도 선수들이 협회 vs 연맹으로 잘 나눠서 재미있게 조 짜여졌네요. 개막전이 굉장히 기대되는 지명식이었습니다.</div><div>뭐 개인적으론 MLG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던 임요환이나 GSTL에서 활약한 장재호같은 전설급 네임드나</div><div>나니와나 진로같은 외국선수들도 진출 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그게 좀 아쉬웠네요. 임은 그렇다고 쳐도 장재호만 올라왔어도..ㅠㅠ</div>

니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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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 대신 마지막에 뜬금없이 강초원이 '여러 사람한테 물어보니까 객관적으로 제일 약한 사람이 도재욱 선수더라구요..'에 뿜었습니다 ㅠㅠ

나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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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래서 뒤통수죠 [...] 순식간에 혼자 나쁜놈이된것도 모자라 객관적 최약체 인증..

Shiro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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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뒤통수고 뭐고 그냥 약 빨고 나온거 같습니다.</DIV>

<DIV>&nbsp;</DIV>

루시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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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도재욱은 막판에 꼴등은 안한다 드립으로 강초원과 훌륭한 드립을 쳤죠...</DIV>

<DIV>딱 노린게 보니까 프4팀또는 프3으로 다른 팀 종족비를 책임지려고 한거 같은데</DIV>

<DIV>(게다가 프로토스 동족전이 워낙 빌드빨을 많이 타서 상대적으로&nbsp;실력차를 가장 적게 받는 대전.)</DIV>

<DIV>프3이 나왔는데도 이영호때문에 프로토스전 지겹겠다 는 느낌은 덜드는 좋은 조가 나왔죠.</DIV>

<DIV>(이영호는 이제 플토전만 연습하면 되니 좋은 조일지도....)<BR></DIV>

<DIV>임..은 당분간 현역에서 물러났고..장재호는 팀리그에선 슬슬 물이 올라보이지만 저그잖아요....</DIV>

<DIV>군단의 심장 나올때까진 안될거야 아마.</DIV>

나노미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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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가 토스전이 약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객관적 조 최약체(...) 도재욱이 제일 잘하는 종족전이 테란전...<div><br></div><div>이영호 선수의 노력만을 믿어야겠죠.</div>

나노미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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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우린 먼저 도전한 사람이다."<div>이영호 "나는 내 노력을 믿는다."</div><div><br></div><div>장민철 "영호는 잘되더니 연락안하더라"</div><div><br></div><div>가 인상적이었습니다.</div>

슬라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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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엔 도발로 인해 긴장감을 조성하다가 2부부턴 훈훈하게 해서 마무리 짓더군요.<br>역대 조지명식중 최고라고 생각될 정도였습니다.<br>보아하니 각조마다 협회2,연맹2이던데 과연 어떤 스토리가 짜질지 참 기대되네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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