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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창작_네타] [동방]환상향에는 수세식 화장실이 없어 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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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aka 살혼)님이 17일에 열린 동프 온리전 동방연화제에 서클 환상소요담으로 참여하셨습니다

 

 

군대에서도 출품용 팬픽을 쓰다니 무서운 사람(...)

 

 

이 팬픽을 언제 쓸지 모르겠다면서 결말까지 내용을 다 말하고 가셨네요. 드래그하시면 보입니다.

 

 

 

 

 

수세식 애초에 쓰면서 목표로 잡은게 모든 똥퍼캐의 똥을 푸고 모든 똥퍼캐의 팬티를 적시는 거여서 일단 똥장군은 똥퍼의 모든 캐릭들의 똥을 다 품.

그러다가 텐시한테 홀딱 반해서 텐시한테 고백하는데 존나 시원하게 걷어 차임. 작가가 텐시빠라서 그런 존나 의미 없는 에피소드 넣은거 절대 아님

 

모든 똥퍼캐의 똥을 모두 펐을떄 개쩌는 니토리가 수도관을 개발하고 환상향에는 수도혁명이 일어남 그리고 겸사겸사 수세식 화장실이라는 것이 만들어짐

환상향 모든 가정에는 물내리면 쏴 내려가는 수세식 변기가 도입되고 똥장군은 졸지에 백수가 됨

 

남들이 존나 후빨해 줘서 나름 기분 좋았는데 수세식 화장실 도입으로 똥퍼라는 직업이 필요가 없어지자 카오루는 존나 심란한 기분을 느끼며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지냄.

그러다가 수세식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함. 니토리 빠가년이 수세식으로 내려간 환상향의 똥을 생각없이 지저로 모두 이어버려서, 지저에 똥이 존나 쌓이기 시작함.

오린이 수레로 똥을 퍼나르고 오쿠가 작열지옥에서 똥을 불태우고 하는 식으로 처리를 하지만 지저가 공기순환이 안되서 지저에 똥냄새가 가득해서 요괴들이 질식하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짐

 

지저에서는 끊임없이 민원이 들어오지만 니토리는 예산부족과 귀찮음으로 보수공사를 하지 않고 유카리는 동면에 들어가서 똥지옥이 된 지저를 구원할 방도가 없음

매일매일 처먹고 싸는 윗지역 땜에 지저에는 똥이 점점 쌓여가고 똥냄새 맡고 죽은 지저 요괴들이랑 똥과 같이 배설된 액 같은 마이너스 기운들로 쌓여가는 똥이 점점 요성을 띄어 X발 요괴로 변해버림

 

존나 산만큼 쌓인 똥이 요괴가 되서 환상향을 위협함 레이무가 똥요괴를 퇴치하려 하지만 똥탄막에 차마 접근하지 못하고 도망치고 마리사가 마포를 쏴도 소용이 없는 슈퍼 먼치킨 요괴가 되버렸음.

 

거기에 매일같이 싸는 똥으로 똥요괴는 점점 커지고 강력해짐. 인요들은 배설이변이라 명명된 그 이변을 해결할 것은 백수가 된 똥장군이라 생각하고, 똥장군에게 찾아가 똥요괴를 처리해 달라고 부탁함

 

백수가 된 똥장군은 남들이 자기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 기뻤지만 짜증나는 척 하면서 지저로 내려가, 똥요괴를 푸려 함. 하지만 존나게 큰 똥요괴에게 개털리고 똥에 파묻혀서 죽어버림.


봉래인이라서 다시 살아나긴 했지만 생전 처음 겪은 거대한 똥의 위압감에 똥장군은 똥공포증에 걸려서 지 집에 처박혀서 똥푸는게 무섭다고 덜덜 떰.

그 와중에도 똥은 계속 쌓이고 똥요괴는 세지고 환상향에는 똥냄새가 나고 더러운 일만 존나 일어남.


인요들은 똥장군에게 똥퍼달라고 징징대지만 똥장군은 쫄보가 되서 움직이지도 못함. 그러다가 치르노와 레이센이 똥장군을 각성 시켜서 똥장군은 다시 똥요괴에게 향하고, 환상향의 모든 인요가 보는 앞에서 똥요괴에게 다가가며 똥바가지를 들어올림. 그 순간, 똥바가지에서 존나 환한 빛이 터져나오고 세상이 금빛으로 물듬.


빛이 사라지고, 인요들이 눈을 뜬 순간 똥장군과 똥요괴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잇었고, 똥냄새를 비롯한 모든 똥의 흔적은 완전히 사라져 버림

 

시간은 흐르고 흘러서 니토리는 쏟아지는 민원에 굴복하여 수도관을 보수하고 지저의 배설처리방식도 안정화 됨.


어느날, 오쿠가 핵파워로 똥을 불태우다가, 똥이 쏟아지던 똥배관이 막혀서 아 X발 어쩌지 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옆에 와서 '도와줄까?' 이렇게 물어봄.


오쿠가 돌아보니까 첨 보는 새끼길래 누구세여? 하고 물어보니, 남자가 머리에 쓴 초록색 모자를 옆으로 돌리며 말함. '불멸의 배관공.' 그리고 수세식 끝.

 

 

 

 

 

 

 

 

 

무슨 약하시고 이런걸 생각하셨어요?

 

아, 그리고 나비꽃 1, 2부를 2권씩 해서 다음 온리전에 내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언제열릴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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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디크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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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밥먹으러 가기전에 똥 얘기라니 괜히 읽었네여 엉엉

쿠로코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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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마약을 하면 저런 작품이...

시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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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똥이다 똥! 똥 발싸! 히히히!<img style="margin: 1px 4px; width: 50px; 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41.gif" />

나노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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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약을 하면 저런 스토리가 나오...<img src="/cheditor5/icons/em/em21.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

소문을내는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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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이 작품 결말이 이렇게 되는군요. 역시나 사현님, 결국에는 시리어스인가! 그런데 이 전체 줄거리를 보면&nbsp;X시 이야기는 작가가 X시빠라서 존나 의미 없는 에피소드 넣은거 같은데요.<img style="margin: 1px 4px; width: 50px; 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76.gif" />

물색의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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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역시...&nbsp;<img src="/cheditor5/icons/em/em66.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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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배관공이 아니라 "영원한 2인자" 가 아닌가(...)

커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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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슨 약 하셨나 이 작가님은...<br />

lBlueSky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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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진지는 나비꽃에 바치시고 남은 약기운은 여기다 쏟아부으셨구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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