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취성의 가르간티아에서 좀 궁금한 설정.
2013.05.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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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취성의 가르간티아의 지구를 보면 육지가 없다는 설정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분은 그 양이 전부 물의 형태로 변한다고 쳐도 지표면을 전부 뒤덮는 건 불가능한 수준의 양만 존재합니다. 바다가 전 지표면을 뒤덮는 게 가능해지려면
1. 지각이 완벽하게 평평해져서 물로 얇게 싸는 게 가능해지거나(즉, 모든 산이 풍화작용으로 전부 깎여 나가고, 해구는 전부 메꿔져야 합니다.)
2. 외부에서 추가적인 대량의 수분이 유입되거나(어디서 거대한 혜성이 지구에 떨어졌다든가..)
이렇게 두 가지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가르강티아의 '워터월드' 스러운 환경이 형성된 요인은 1번일까요, 2번일까요? 아니면, 육지 자체는 여전히 조금씩이나마 존재하는데 전력 공급이나 기타 다른 요인으로 인해 인류가 육지에 발을 디디는 게 불가능한 환경이 된 걸까요?
그리고 이러한 환경이 된 데 대한 설정이 딱히 나오지 않는 건 일종의 떡밥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우로부치가 그 부분까지는 생각하지 않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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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구프중장형님의 댓글
노아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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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육지가 그려져 있는 세계전도 같은 게 몇 화 쯤에 나오죠? 스크린샷으로는 못 찾겠는걸로 봐서 그냥 별다른 의미 없는 컷에 잠깐 나왔다 지나간 모양인데...;; 잘 못 찾겠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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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충동님의 댓글의 댓글
<div>육지가 조금 남아 있습니다</div>
노아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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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렇다면, 여전히 제가 처음에 제기한 의문은 유효하다고 봅니다. 해구란 해구가 전부 메꿔져서 대륙붕 수준으로 평평해지고, 산도 여럿 깎여 나가지 않는 이상,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분만 갖고는 저 정도까지 뒤덮을 수 없어요. </div>
사마씨님의 댓글
<div>2의 경우 가능성이 있는게, 은하영웅전설에서 하이네센이 얼음덩어리 우주선을 만들었던걸 생각해보면 외계종족이 얼음이나 물로 된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로드롤러 해버린 경우가 가장 가능성 높을지 몰라요. 그런거라면 우주에 나간 인류가 외계인을 적이라는 인식이 박혀있는것도 약간은 납득이가고요. 한번 인류에게 복구할 수 없는 피해를 줬으니 이후에 난폭한 본능이 있건 없건 관계 없이 적이라고 인식하는 거겠죠. 어릴적 카툰 네트워크에서 본 미국 애니메이션 중에서 비슷한게 있었던 걸로 생각합니다만....</div>
노아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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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인류가 우주로 탈출할 때 사용한 자원의 양이 거의 전 세계의 산맥을 전부 평탄하게 만들 수준의 막대한 양이었고, 물은 우주에 존재하는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서 얻는 식으로 얻어 지구의 바닷물은 거의 쓰지 않았다면, 그렇게 되었을 때도 저렇게 전 세계가 바다로 뒤덮이는 게 가능할 것 같습니다.</div>
nick인가님의 댓글
탈로스님의 댓글
아키츠키님의 댓글
<div>히디어즈는 그랜라간의 모 종족처럼 인류의 기술이 일정수준 이상 발전되지 않도록 감시하는 역할인거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