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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철풍] 과연 일본, 정말 층이 두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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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MMA(종합격투기)를 주제로 한 격투만화 철풍.

 

대체 저런게 어느 구석에 숨어있었나 싶은 하이퀄리티의  종합격투기 만화였습니다. 게다가 주인공들이 여자애들이라 눈도 즐겁..

 

주인공은 비틀린 성격의 천재입니다. 일단 신체조건도 좋고(장신입니다) 운동신경도 쩔고, 왠만한건 제대로 배우지 않고 요점만 대충 알면 나머진 몸이 알아서 따라가주는  내츄럴 본 스포츠천재.

 

다만 성격이 음..   꽤나 비틀려있달까..   본인의 재능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있지만 정신은 언더독 지향. 그러니까 이렇게나 천재인 자신이 노력해서 달라붙어도

 

어찌하지 못하고 결국 나가떨어지는 그런 감각을 원하지만..   천재라서 무리.  그런 상황입니다.  그러면서도 천연 파괴마(..)이기도 해서

 

새디즘과 매저키즘이 혼재된 복잡한 성향.   예전에  가라테를 했었고  소꿉친구 사이였던 유망주를  대련에서 짓밟아버리고 (현 가라테 전국대회 우승자)

 

 가라테를 버리고 배구를 하고있었지만 역시 여기서도 슬슬 매너리즘을 느끼고있는 상황에서  어느날 학교에서 종합격투기 부를 홍보하는 단발머리 여자애를 만납니다.

(모티브가 투하트1의 마츠바라 아오이가 아닐까 싶음)

 

여기서 손잡고 같이 정상을 노리러 가는게 일반적인 스포츠만화겠지만   주인공의 비틀린 감성이 다른 길을 선택하게 합니다.

 

 

 

재능으로 똘똘뭉친 천재고 노력파에  그 모든것을 즐기고있는데다 비뚤어짐도 없는 밝고 건강한 스포츠소녀에 대한  열등감과 질투로

 

주인공은 되려 그 아이를 사냥감으로 정하고  종합격투기를 시작하게 되는데..

 

 

 

격투씬도 굉장히 좋고.  그라운드 파이트의 그래플링이  기술적으로나 표현쪽에서나 굉장히 좋습니다.

 

 

주인공은 이미 가라테쪽을 한번 씹어먹고 나왔던 전적이 있는지라  타격쪽은 이미 합격점 이상, 다만 그라운드 파이팅이 안돼서 한동안 초심자모드였지만..

 

슬슬 왠만한건 감으로 익히고  같은 체육관의 선배 하나를 공식전에서   기술이란 기술은 다 걸어보면서 농락(..)

 

 

다만  라이벌 포지션의 아가씨들도 절대 만만치 않습니다.  현재 상태로 붙으면 아마도 주인공의 백전백패.

 

타격계열, 그래플 계열의 스페셜리스트들이 각각 한명씩이고...     

 

정발돼줬으면 좋겠네요.  간만에 볼만한 격투물 나온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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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4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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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딱 제 취향이더군요.

<div>S인지 M인지 모를 듯한 변태 같은 점이....</div>

Psuedobin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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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0">이미 연중<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됐다고 하더군요</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nbsp;</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잡지사가 망했다니 작가가 그만뒀다니 의견은 분분하지만요</span></p>

호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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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 바나나!!! <img style="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width: 50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10.gif" />

디크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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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맙소사 안돼! 너무 재미있는데 안나온다니 커헉&nbsp;<img src="/cheditor5/icons/em/em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언제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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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도 잡지가 망했다고 들었습죠</div>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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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런 작품들이 흔히 그러는게 남자들이 이상하게 되서;;</div>

호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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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래도 이정도면 꽤나 리얼한 축이라서요. 지금 주인공 가르쳐주고있는 일본 여성mma 1인자?인&nbsp; 아줌마도&nbsp; 목표가 남자선수 상대로 이기는거였고 말입니다.</div>

<div>&nbsp;</div>

<div>그 린지라는애&nbsp; 피지컬이 좀 미치긴 했는데 (80킬로짜리 남자를 킥으로 갈비뼈 부러뜨리면서 띄워올린다니 괴물이냐;)</div>

<div>그경우 제외하면 그럭저럭 상식선이고..</div>

<div>&nbsp;</div>

<div>지금 주인공이 현재상태에선 룰에 따라서 아마도 밀릴 가능성이 큰 그 가라데 주장도&nbsp; 자기네 감독하고 대련하면 손도발도 못내밀고 발리잖습니까.</div>

12시간정액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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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리얼하게 안 느껴지던데요 특히나 주연급은 머랄까 격투기인데 막으면 데미지가 없달까 최근 16화 인가 17화에서는 주연급 인물은 몸이 발 고정시킨상태에서 주르륵 밀릴정도로 킥맞았는데 막았다고 데미지 제로 ... 반면 상대 엑스트라는 주먹 막았는데 데미지 들어가고.... 너무 주연급만 억지로 띄우는 느낌...

호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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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정도면 이라고 한겁니다. 원래 서브미션에선 저렇게 기술 주고받는장면 거의 안나와요.  부둥켜안고헉헉대다가 옆구리몇대 치고 반복..

천미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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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묘한 매력이 있죠. 근데 연재가 중단....으아아아아, 이런 게 장기 연재되서 국내 정발 되란 말이다; 책 살 정도의 탄환은 있는데;;<br />

호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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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음 보면서 느낀건데, 작가양반 절대로 투하트1에서 영향받았을겁니다. 인물들 분위기나 관계구도가 꽤 비슷해요.</div>

<div>&nbsp;</div>

<div>주인공이 아야카,&nbsp; 그 격투소녀가&nbsp; 아오이,&nbsp; 주인공이 예전에 박살냈던 가라데부 주장이&nbsp; 아오이 속했던 가라데부 주장...</div>

<div>&nbsp;</div>

<div>다만&nbsp; 아오이가 이미 완성되어있고 아야카가 도전자라는게 정 반대네요. 아마도 이건 작가가 아야카에게 좀더 팬심이 있었던게 아닌가 싶음.</div>

<div>&nbsp;</div>

이름없는괴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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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여주의 성향이 어째 독고구패(김용 무협 세계관의 최강자 1순위)나 레오(고전 판타지소설 흑사자의 주인공)&nbsp;TS 버전 같네요. ;;;</div>

초폐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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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고나서 작가가 제법 격투기 그중에서도 서브미션계를 엄청 연구했다고 느꼈습니다.



<div>그리고 아마 제 생각인데 거기 나오는 천재 아가씨 셋이서 현재 연재분 기준의 실력에 발리투도. 리그 형식으로 싸우면 최종 승자는 브라질 아가씨가 되겠지만 아마 서브미션 아가씨를 제외하면 나머지 둘은 제기불능이 될 겁니다.&nbsp;</div>

<div>세상에, 에어 마스스터에 나오는 코니시 요시노리를 제외하면 그렇게 관절기를 악랄하도록 빠르게 사용하는 인간은 처음 봤습니다. 그래놓고 브라질 아가씨보다 조금 밀린다고? 겸손한거냐, 바보인거냐? 네가 맘먹고 독하게 관절을 꺾은 다음 연골까지 파괴하면 영원히 제기불능으로 만드는게 가능하다고!!!</div>

<div><br /></div>

<div>덧- 바키에 나오는 시부카와 고키 선생도 강하긴 하지만 그 수준의 기술을 본으로 보여주는게 아니라 실전에서 구사할 수 있다면 그건 이미 외계인입니다;;</div>

트레스패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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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자는 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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