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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_네타] [월드워z]중반까지는 좋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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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봉한 월드워z를 보았습니다.

 

원작이 사건이후의 시점에서 회상식으로 전개되는 반면 영화는 좀비의 창궐부터 주인공이 그 원인을 찾아가는 내용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름만 따온 영화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거기에 좀비를 죽이는 방식은 원작과 같지만 영화에서는 미칠듯이 질주하는 모습이 너무 많이 보여서 그 괴리감이 더 컸고요.

 

하지만 순수한 오락영화적 측면에서 보자면 선방은 했습니다.

 

애초에 청소년 관람불가 딱지가 붙을수 밖에 없는 좀비영화를 15세로 낮춰서 대중성을 확립시킨게 첫째 이유죠.(나는 전설이다처럼요.)

 

거기에 초반부 아파트 씬, 거기에 (이름뿐인)남한,이스라엘,비행기로 장면이 전환되가면서 관객들에게 숨 쉴틈 주지않고 영상에 몰입하게 하는 점도요.

 

하지만 너무 많은 이야기를 2시간이채 되지 않는 런닝타임에 우겨넣다 보니 조루결말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만...

 

그렇다고해도 클라이막스씬이 초,중반부에 비해 너무 임팩트가 약한 건 명확한 단점이라고 밖에 할 수 없고요.

 

거기에 개연성도 삐걱거리는 것 까지 합치면 기대에 비해 너무 아쉽웠다고 밖에 할 수 없더군요.

 

이제 남은건 7월 개봉의 퍼시픽림 밖에 없는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p.s감시자들 평이 괜찮다고 나와서 기대안했는데 보러가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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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키바Emper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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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도 있는거였군요......오후에 보러가야겠군.<br />

만년근산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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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부분이 원작을 반영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조금 있습니다. 몇십초 만이라도 말이죠. (@@년 후 미국!) 저도 개연성 삐거덕 거리는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몇개만 고쳐도 좀더 재미있는 오락영화가 되었을텐데... 그래도 영상을 즐기기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이맥스가 없는게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배급사가 거기니까 어쩔수 없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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