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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식극의 소마 33화] 합숙 종료! 살아남은 자들을 위한 마지막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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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화에서 이름을 밝힌 나키리 아리스 양. 에리나와는 사촌 사이인 그녀는 소마에게 자신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합니다.

 

아리스는 본래 5살때까지 에리나와 같은 저택에서 살았고 이후 아버지와 같이 어머니의 고향인 덴마크로 갑니다. 아리스의 아버지는 덴마크에서 나키리 인터네셔널을 설립하는데 이 나키리 인터네셔널은 최신의 요리 기술의 연구 및 미각, 후각을 탐구하는 대뇌 생리학까지 포괄하는 미식의 종합연구 기관이라고 합니다.

 

아리스는 이곳에서 14살때까지 지내다가 에리나를 쓰러트리고 정점에 오르기 위해서 토오츠키 학원으로 오게 된 것입니다. 그외에도 어렸을때는 에리나가 아리스에게 무지 심술맞게 굴었던듯 합니다.

 

아리스는 소마에게도 너는 토오츠키의 정점에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장인이 인기있는 시대는 끝났다." 라는 말과 함께 겨우 200 접시를 달성하는 과제에서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냐면서 놀리지만 소마는 태연하게 대답합니다.

 

"그치! 정말로 긴장했다니까! 제대로 실패했다니까 정말로...

 

그래도... [실패]라고 하는 경험을 얻었어."

 

역시 소마! 제대로 멋진 대사를 날려줍니다.

 

아리스는 소마가 자신의 말을 당당히 받아치자 볼을 부풀리면서 "방심할수 없는 남자네."라는 말과 함께 언젠가 가까운 시일내에 소마를 이길 것을 예고하면서 사라집니다. 그리고 쉴 틈 없이 다음 과제가 시작되고...

 

합숙 5일째 날 오후 4시.

 

살아남은 학생 모두를 로비에 모이게 한 이후 도지마가 나와서 학생들에게 한마디 합니다.

 

도지마 "현 시점에서 352명의 학생이 탈락하고 남은 사람들은... 628명. 가혹하지만 이것은 요리인이라는 직업의 축도(어떤 것의 내용이나 속성을 작은 규모로 유사하게 지니고 있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다. 요리인으로서 살아남으려면 능력,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미지의 상황에서 냉정함을 잃지 않고

 

항상 식재료와 대화하고

 

셰프가 된다면 중압갑은 당연한 것

 

불안감과 망설임에 시달리는 밤을 견뎌내고

 

여러 사태에 대응하고 처신하면서 나아가야 된다."

 

자신이 생각하는 요리인으로서 필요한 것을 이야기하고 도지마는 말을 계속합니다.

 

도지마 "요리인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태풍이 휘날리는 황야를 혼자서 방황하는 것과 같다. 걸어가면 걸어갈수록 발은 꼬여가고 목적지는 희미해지지. 눈치챌 때에는 정상에는 막다른 길. 돌아갈 곳을 잃어버리는 사람도 생길지도 모른다.

 

하지만, 잊지 말아주었으면 한다. 이 '토오츠키'라는 장소에서 같은 황야에 발자국을 새긴 동료와 같이 있었다는 것을. 그 사실이야말로 머지 않아 혼자 갈 너를 격려해주겠지. 너희들의 무운을 진심으로 빈다!"

 

그리고 도지마는 이 합숙의 최후의 프로그램을 시작하겟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또 다시 극악한 과제를 낼 것이라 생각하고 멘붕하는데...

 

토오츠키 리조트의 직원들이 학생들을 식당으로 안내합니다.

 

도지마 "여기까지 살아남은 628명의 제군에게 고한다. 숙박 연수의 전 과제의 클리어 축하한다!! 최후의 프로그램은 합숙종료를 축하하는 사소한 잔치의 자리다! 마음껏 즐기도록 해라!"

 

그렇습니다! 숙박 연수의 마지막은 살아남은 학생들을 위한 파티!! 그것도 토오츠키 학원의 졸업생 선배님들이 직접 만들어주는 풀코스 요리가 식사로 나오는 최고의 파티입니다!! 넘쳐나는 행복감에 버티지 못하고 기절하는 마루이

 

학생들 모두가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면서 행복한 파티를 즐기고 소마는 잠시 생각에 잠김니다. 도지마의 말과 처음 요리 학원에 가게 되었을때 바보 같다고 생각했던 예전의 자신을...

 

메구미 "소마 군, 왜 그래?"

 

소마 "아... 아니야.

 

이 학교..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는 걸지도... 랄까나."

 

그렇게 합숙의 마지막 날 밤이 저물어가면서 33화는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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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부터 시작된 합숙편이 끝나는 33화였습니다.

 

처음으로 나온 장편 에피소드라서 그런지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많았던 합숙편이었습니다.

 

메구미와 소마의 위기,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두 사람, 철저한 이론과 연구로 무장한 새로운 라이벌인 나키리 아리스 양의 등장...

 

그외에도 이번 33화는 여러모로 멋진 대사들이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특히 살아남은 학생들에게 말하는 도지마의 연설이 인상깊더군요.

 

이렇게 한편의 긴 에피소드가 끝난 식극의 소마! 다음 화부터는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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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3 01:01:07 (4519일째)
제군들, 나는 고기가 좋다. 먹는 고기든, 보이는 고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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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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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제 한에피소드가 지났고... 슬슬 식극과 관련&nbsp;된 에피가 나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소마의 히로인 늘리기!!</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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