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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낙인의 문장 1. 2권] 스팀펑크가 조금 섞인 정통 판타지. 왕으로 가는길

본문

요즘 상당수의 라노벨이

 

현대나 이세계를 배경으로

능력자 배틀물이 많지만

 

검과 마법의 정통 판타지는 여전히 재밌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그 정통 판타지 하나가 있습니다.

 

낙인의 문장.

 

기본적인 배경은

미래, 책의 내용을 보면 지구에서 우주 개척 이민선의 주민들이 다른 행성에 정착했는데

기술의 상당수가 유실되어서 중세 수준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비공정과 화포는 있는 조금 스팀펑크한 느낌도 있습니다.

거기에 용[드래곤같은 마법부리는 괴물은 아니고 좀 많이 쎈 야생 육식동물 느낌입니다]이 있는 세상입니다

 

주인공 오르바는 노예 검투사 입니다.

얼굴에 호랑이 형태의 철가면을 쓰고 있는데 이건 마법적인 처리가 되어 있어서 탈착이 불가능하죠

[다행히 얼굴을 다 가리는게 아니라 마스크처럼 앞면만 가립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인생이 급변하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제국의 망나니 황태자가

아버지인 황제에게 말로 까여서 화난 나머지

근위기사의 딸이 결혼하는데 초야권을 행사하려하고 빡친 기사가 죽여버립니다

 

이에 오르바를 준비했던[이건 책을 봐주세요]

고위 귀족이 오르바를 황태자의 대타로 써먹게 됩니다

 

제국 옆 나라의 왕녀와 결혼에

일어나는 갓가지 소동[대부분 생명의 위협이심각합니다]을 해결하면서

 

점차 성장하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물론 어린만큼 치기가 느껴질 정도로 무모한 행동도 합니다]

 

작중 오르바는

노예 검투사이기 때문에 검술 실력이 좀 좋기는 하지만 일반군인<<<오르바<<<강한 기사 정도로

먼치킨은 아닙니다.

 

하지만 강한 의지력과 행동력으로 사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황태자가 가지는 권력이 배경 역활을 해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왕녀 빌리나 공주.

황태자가 죽고 대타인것도 모르고 오게된 공주입니다.

왈가닥같은 면모가 있지만 일국의 공주답게 생각이 깊은 모습도 있습니다.

 

오르바와는 성격이 반대방향이라서 의견 충돌이 상당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조금 의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죠

 

책이...

우리나라 판타지랑 달리 전체적인 내용이 상당히 진지합니다

무개념 없는 양판소에 지치신 분들에게는 꽤 마음에 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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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초매샤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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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관심이 생기는 책이군요. 한번 읽어볼까…?

Ale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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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에 2부가 나오는군요 이런장르가 오히려 흔하지 않고 재미도 괜찮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력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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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단점을 충분히 상쇄하는 소설인데 리뷰도 적고 반응도 약하고... 정통의 설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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