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_네타] 열혈강호 최신화. 마침내 먼치킨으로 각성하신 담화린.
2013.10.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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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최근 전개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제가 얼마 전에 올린 글을 보시면 됩니다.
한비광이 다급하게 막아내기는 하였지만 마령검과 연결되었던 영향으로 심마에 빠진 담화린.
그런 담화린을 위해 한비광이 밤새도록 내공을 불어 넣어 도와주고...
마침내 주인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패왕귀면갑이 각성하게 됩니다.
전설에 의하면 패왕귀면갑의 진정한 힘이 개방되면 능히 산도 들어 올릴 수 있을 정도라고...
(어지간한 무협이면 이 표현은 과장이겠지만 이미 대충 그 비슷한 정도는 할 것 같은 기공의 괴수가 나와버렸으니...;;)
사실 방어력이 매우 뛰어나기는 하지만 갑옷이라기엔 상체만 보호하는 귀면갑이니 역시 진정한 능력은 기공 쪽이겠지요.
날이 밝고 겨우 정신을 차린 담화린은 밤새 자신에게 내공을 주입해 지쳤는데도 아침부터 수련을 하며
지친 내색 없이 반기는 한비광을 보고 눈물을 글썽이다가 스스로의 한심함에 화가 나 옆의 바위를 내려치는데
맨손으로 무의식적으로 친 바위가 박살이 납니다.(..!?)
매유진이 말하길 귀면갑이 개방되면서 마침내 담화린의 막혀있던 기맥이 트여 모든 내공을 발휘하게 되었다고...
(보통 무협 주인공들은 이거 하려고 죽을 X을 싸는데 담화린은 템빨과 좋은 남자 두어서 이렇게 순식간에...)
그래서 한 번 시험 삼아 풍연이 가지고 온 검을 주고 초식을 시전 하는데...
장백검결 후반부인 무설만천 한 번 썼더니 주변이 초토화 되는 광역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심지어 한비광과 대련을 했더니 한비광이
"자, 잠깐! 아직은 죽고 싶지 않아!!"
라며 식겁을 하는 정도.(!?!??)
이럴 수가.
그 한비광이.
천하오절 앞에서도 개기며 최근에는 초고수로서 포풍성장하던 그 한비광이.
신지 서열 20위권 정도는 잔챙이로 여기며 언제든지 해치울 수 있는 수준으로 여기게 된 그 한비광이!?
아무리 밤새 무리를 해서 지쳤다고 해도.
......작 중 시간 상으로는 몇 주 지나지도 않은 사이에 진짜로 전투력이 최소 5~6배 이상은 강해진 듯 하네요. 귀면갑 개방 = 만해.
한 편 찬밥 신세가 되어버린 풍연은 규칙을 무시하고 직접 환마관에 들어가 환존에게 들이댑니다.
환존은 기공의 초고수인 사내에 대해 뭔가 아는 듯한 태도에 풍연이 거슬리는지 대놓고 잘도 안 죽었다고 합니다만...
풍연 : 환종의 기공을 가르쳐 달라는 게 아니라 그 기공을 상대하는 방법을 알려 달란 말입니다.
앞으로 일주일! 그 안에 환존님과 상대가 가능한 수준이 되고 싶습니다.
(자기를 거의 대놓고 죽이고 싶어 하는 영감님 앞에서 겁도 없이 도발 날리는 이 놈도 확실히 한비광이랑 동류...)
환존 : 재미있군. 대신!!
죽어도 괜찮다는 약속만 해준다면 말일세.
한편 한비광은 자신은 천마신공을, 담화린은 장백검결을 익힐 생각이니
예전에 천마신군과 검황의 대결을 보았던 걸 떠올리며 서로가 천마신군과 검황이 되어 수련하자고 합니다.
(검황은 어르신이라 부르는데 천마신군은 여전히 늙은이라고... 야 좀 대접 좀 해줘라... ㅜㅠ)
이걸로 각자 확실하게 광렙 플래그가 섰네요. (근데 매유진은... 그나마 히로인 2호 정도의 비중인데 그 비중마저 줄어들고 있어...!!)
근데 풍연은 풍뢰도일지는 모르겠지만 최후의 기보를 꺼내야 하는 거 아닐라나...?
담화린도 이제 내공굇수가 되었으니 마침내 '초식은 대단하지만 내공이 부족한 젊은고수' 신세에서 벗어나게 되었군요.
이거 잘하면 귀면갑의 보호로 최종적으로는 마령검의 빠와+귀면갑의 방어력과 기공력+장백검결 완성 = 최강의 여고수 탄생도 꿈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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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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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3
테러마왕님의 댓글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div>그래도 담화린도 한비광을 위해 수차례 목숨 걸고 싸우기도 했고 나름대로 노력하는 데다가 현재는 서로 확실하게 고백만 안 했지 한비광이랑 연인 분위기도 나고 저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div>
<div>오히려 한비광의 옆에서 항상 짐이 되는 일이 많아 마음고생을 많이 해서 불쌍한 면도... 이번에 각성하면서 한비광이 '이야~ 너도 엄청 강해졌잖아?'라고 하니 눈물을 글썽이며 고맙다고 할 정도로 말이죠.</div>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
<div>담화린이 한비광수준이 아니라서 그렇지 진풍백이나 혈뢰 등 자기보다 강한 자들과도 제법 싸웠고, 죽을고비도 몇 번인가 넘었습니다. 일단 한비광보다 그 횟수나 비중이 적고 막타를 먹는 것도 한비광이라 눈에 안 띌 뿐이죠.</div>
<div><br /></div>
<div>물론, 그 와중에 장백산삼이나 패왕귀면갑 등의 기연을 얻기도 했지만 솔직히 기연을 놓고 보면 한비광보다 쩌는 기연을 얻은 녀석이 어딨습니까.</div>
<div><br /></div>
<div>천마신군이랑 검황이 공동으로 무공을 가르쳐주고, 도제가 기본기를 잡아주고 주요기술 다 빼먹고, 북해빙궁주 절기까지 뺏어먹은 것도 모자로 괴개의 경우에는 아예 무공을 통째로 넘겨주는데, 솔직히 이거 하나만 놓고봐도 장백산삼+패왕귀면갑 합한 것보다 더 큰 기연이죠. 그 외에도 정파에 손꼽히는 명문대파인 송무문과 벽풍문 무공 빼먹고 자하신공까지 익히는......솔직히 왠만한 양무소 주인공 데려와도 이 녀석 만큼 기연 얻는 놈이 얼마 없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솔직히 한비광은 수련기간이 다 합쳐서 1년이 안 되는 반면, 담화린은 최소로 잡아도 수련기간이 10년이 넘죠. 물론, 수련기간이 길다고 능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해도 한비광 수련기간은 너무 짧습니다. 무슨 양무소 주인공마냥 강적과 싸우고 깨달음 얻고 쭉쭉 강해지는데, 개고생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오랜 기간 수련을 싿은 애들이 보면 불합리할 정도로 빨리 강해집니다.</div></div>
<div><br /></div>
<div>반면 담화린은 재능도 있지만 10년 이상 수련하며 꾸준히 초식을 갈고 닦아 와서, 초식운용은 작중에서도 최고수준에 든다고 하며 내공이 적은 것이 안타까움이라, 하고 계속 언급이 되어 왔습니다. 즉, 내공만 주면 얼마든지 강해진다고 하는건데, 그 내공부족 때문에 털리다고 정작 내공을 줘놓고 그걸 활용하는 방법은 안 가르쳐준 채 작가가 한비광 굴린다고 방치했죠. 굳이 말해주면 기연을 한 번에 얻은게 아니라 지금까지 얻은 기연을 한 번에 소화시킨 것이겠죠.</div>
<div><br /></div>
<div>여튼, 담화린이라고 해서 노력을 안한게 아니고 편하게 힘을 얻은게 아닙니다. 한비광보다 고생을 덜했다고 "히로인이라서 고생도 안하고 힘 얻네, 짜증나네."하시면 곤란합니다.</div>
테러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div>그리고 이 녀석의 광렙의 상당 부분이 마침내 스스로의 잠재능력을 깨우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서툴렀던 초식운용이 각이 잡히며 제대로 싸우는 법도 깨닫게 돼서 효율이 좋아진 것도 있고.</div>
<div>쉽게 말하자면 무작정 초식을 난사하던 애송이가 고수가 되면서 진정한 무공의 운용법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div>
뇌명낙안님의 댓글의 댓글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div>일단 초기부터 최소 1갑자 이상의 상당한 내공 + 천하제일의 기공 천마신공 습득 + 폭독의 기운을 자하신공으로 돌려 최후의 발악기(..) 습득 + 만독왕의 천세보혈주(좀 꼬질꼬질 하지만...) 먹고 기혈회복 및 내공 증진 + 벽풍문의 일급 영약 기혼단과 생사현환 동시 복용 + 천하오절 괴개의 무공 전수(전개상 당연히 내공도...) = 짐작도 안 가는 미친 내공.(..)</div>
<div>근데 이러고도 내공에서 능가하는 괴수가 나온다는 게...;; 사실 한비광도 귀면갑을 착용해야 할 필요성이 보일 정도. 근데 얘가 귀면갑 각성하면 진짜로 산도 들어 올릴 것 같기는 하는 게...;;</div>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의 댓글
<div>상대보다 10배 내공이 많아도 100의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상대는 10의 힘만으로 막아내니 내공이 그렇게 뛰어나 보이지 않죠. 실제로 괴개한테 전수 받은 이후에는 그런 모습이 많이 줄었죠.....</div>
천은하님의 댓글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천은하님의 댓글의 댓글
이부키스이카님의 댓글
<div>그리고 열혈강호2가 게임으로 나와서 미래네타를 당해버린 독자들 입장에서 매유진은 버려지는것을 알고 있죠... 이런 네타 가득한 열강2같으니라고...</div>
<div>애초에 열강2보면 천마신군은 죽이고 천마신공은 묻어 버리는데다가 한비광이 아들에게 알려준 무공도 개괴의 춘화뇌몽권... 이런 나쁜놈 같으니라고...</div>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div>사실 패왕귀면갑의 진면목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봤을 때 진가가 보입니다. 초기에 화려한 검술이 전부이던 유원찬을 <b>수개월만에 몇시간이고 검기와 검강을 뻥뻥 날리는 내공고수</b>로 만든 게 귀면갑의 힘입니다.</div>
<div>[주화입마를 막고 내공증진 속도를 높여주며 전신세맥을 개통하며 내공을 증폭]하는 게 귀면갑의 진짜 효능이예요. 심지어 섭취한 영약의 소화까지. 방어력은 오히려 부차적인 겁니다. 이거 어지간한 무협이면 이거 하나 때문에 천하대란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임.</div>
<div>사용자를 까탈스럽게 가리는 화룡도나 주인을 잡아먹는 마령검에 비하면 오히려 귀면갑이야말로 최고의 기보라 해도 그다지 이상하지 않아요. 무엇보다 귀면갑은 설령 몸에서 떼어 놓아도 다른 기보와는 달리 그동안 증진된 내공은 그대로 이니까 진짜 보물 중의 보물임.</div>
새누님의 댓글
<div>근데 담화린이 단순히 기맥이 트인게 아니라 영약 덕분도 있죠. 장백설삼이었나? 가물가물하네요.</div>
<div> </div>
<div>천마신군과 검황... 즉 기공의 초고수와 검공의 초고수의 대결을 재현한다는거군요. 매유진도 또다른 히로인으로서 레벨업하면 좋겠네요.</div>
<div>현무활놈에게도 숨겨진 뭔가가 더 있으면 좋겠군요</div>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div>담화린 : 내가 몇 년 동안 수련 한 것들을 단 하루 만에...!? <strike>이 자식, 안되겠어.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strike>!</div>
<div>부부가 대련으로 수련... 만화의 백발 남캐와 발바닥 아가씨들의 수련법이 생각나는군요.</div>
<div>매유진은 근데 진각성을 한 건지 안 한 건지... 하는 걸 보면 진각성을 한 것 같기도 한데 그럼 어렸을 때부터 기보와 함께 하면서 진각성을 했는데 저 정도라면 좀 안습한데...;;</div>
렌지님의 댓글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div>도제는 뭐... 등장 자체가 없는 마당에...;;</div>
라티님의 댓글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div>현무가 '위험해서 미루고 있었지만... 나의 진정한 힘(진각성)을 개방해야 겠구나.'라고 해주기를 바랄 뿐...</div>
<div>그래도 마침 신지에 있으니 여덟 종파에서 궁종(?)을 찾아가 수련한다거나...</div>
뇌명낙안님의 댓글
<div> </div>
<div>열혈강호는 내공이 수련으로 쌓는 것도 있지만(유원찬이나 기타 다른 무인) 어째 선천적으로 잠재된 내공이 많아서 내공을 다룰 수만있어지면 고수되는 경우가 좀 많은거 같으데...( 한비광 진풍백 최상희... 어째 천마신군 제자뿐이다!? 담화린도 최근 참전)</div>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Vermeer님의 댓글
시드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