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데시코에 저런 제목이 있는 거지?'

카테고리 발견.

'아하.'

납득.

그 만화를 보신겁니까? 이런이런... 나데시코의 팬으로써 이세상 모든 악을 보셨겠군요. 차라리 다른 타이틀로 다른 캐릭터로 나왔으면 욕이라도 덜 먹었을 걸, 몇배로 들어먹었을 겁니다. 스토리도 스토리 나름이어야지 이건 뭐...

안드로메다로 가는 스토리니까요.

뭐, 익숙해지니까 보지 못할 정도는 아니던데요?



특히 루리의 경우에는...(거의 유일하지만) 처음에는 '엥?'했지만 보면 볼수록 정감이... 흠...



다만 스토리는... 정말 이해가 안 돼.



다만, 어딘가 극장판의 키워드가 될만한 부분(오감 중 X력을 잃는 아키토나 여기나 거기나 이용당하기는 매한가지인 유리카 등)이 있어 나름 그런 것을 골라 보는 재미가 있었죠. 더해 팬픽계의 몇몇 설정들을 제시하고 있는 점에서도...(가령 에그저바이트의 시스템에서 블랙사레나의 IFS는 아키토가 직접 카메라에 링크해 투영한다는 설정이라든지, 평행세계의 가능성이라든지...)



여하튼...



BRAVE는(은) 나데시코 팬心을(를) 1 올렸다!

BRAVE는(은) 용기을(를) 10 올렸다!

BRAVE는(은) 인내을(를) 50 올렸다!

BRAVE는(은) 이해을(를) 6 올렸다!

BRAVE는(은) 소중한 무엇인가을(를) 999 잃었다!



ps. 그나저나 제목이 헷갈리는데 '유격우주전함 나데시코'로 바꾸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나데시코의 앙그라마이뉴에 손을 대시고 말았군요..

이제 당신은 흑화되실 겁니..(퍽!)

만화는 가히 안드로메다.

작가분이 아마 무슨 뫼비우스어쩌구였던가...

아닌가?

아무튼 그림체가 멍합니다.

스토리도 좀 안드로메다...

만화가 원작 아닌가

만화 원작이라는 소문도 있긴 하던데, 아마 아닐 겁니다.



원 소스 멀티유스로 TV판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나왔을 걸요? 실제로 2권에서 작가의 말 부분에서 '애니메이션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라는 단어가 나오고, 2권부터 애니 성우나 설정 같은 게 나오니까요.

원제도 [기동전함]이 아니라 [유격우주전함]이죠.참고로 결말 일부가 작가의 다른 만화와 연결된다는 사실이...

그건 궁금하군요. 뭔지좀 알려주세요.

사일런트 뫼비우스 엔딩에서 주인공의 동료중 한명이 기업을 만들었는데 그 기업이 나데시코 엔딩에서 네르갈을 자 기업과 합병시켰다고 나오죠.

키아 아사미아....아사미아 키아던가...(어느게 성이고, 어느게 이름이였지..;;;)



사일런트 뫼비우스로 개념작가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이걸로 그 이미지를 한방에 날려버렸..;;;;;;

(아니 그 이전(다크엔젤,어셈-컴파일러시리즈(이거야 코믹물이니)에도 솔직히 스토리 제대로 구성한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만...)



그래도 그 이후 정크, 그녀의 카레라(국내미출시)등으로 주가 올리고 있습죠...

만화책 부터 보고 해서 그런지 무덤덤이고 코믹스판에 나온 몇몇 배경들이 좀 흥미가 생기더군요.

도대체 어떻길래......

아 어떻게 구해서 1권읽다 포기한 그 물건말씀이시군요;;

읽은지 몇개월 안된듯한데 그림체조차 기억이 잘 안나는거보면 뇌리에서 읽었었다는 것만 남기고 지워진듯;;

유격우주전함 이라;; 보진 않았지만 '유격' 이라는 단어를 보고



유격 [裕隔]

[명사]기계 작동 장치의 헐거운 정도.



를 떠올렸......



저렇게 해석해도 될만큼 폭탄인 만화인가보군요;

그 만화의 존재는 BRAVE씨가 말한 것과 유리카의 라이벌 카구야가 등장한다는 거 하나만으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