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집의 두 싱글과 본앨범은, 얘가 말하고 싶은

어떤 메세지를 만들어가는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좀 깊이 들어가 파보시면 더 재밌습니다.

서태지 팬을 매냐라고 하는 게 다 이유가 있죠...

매니악해야, 서태지를(진가를) 좀 알게 되기에.

얘 노래도 옥수수나 양파같은거라, 듣고 또 들으면 깊이가 나오죠. 네.

그리고, 얘 노래가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모호성의 가사 속에서, 지적 & 철학적인 즐거움을 느끼는 저는 비정상인걸까요?

머, '고작 가수' 하나에, 신격화시켜 열광하는 게 그저 싫은 사람들은 욕나오시겠지만. 네.

원래 다 그렇습니다. 당사자는 좋다는데 어쩌겠어요...

천만명이 싫다고 해도 나는 좋은데... 욕좀 얻어먹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다 이런 면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영도빠들 싫어해서 가끔 욕나오기도 합니다만...

저도 다른 사람에게 욕얻어먹는 서태지빠니까 말이죠..

고일에 공고 때려치웠다죠. 네.

돈을 버는게 목적이 아니라 목적을 위해 돈을 번다고 했다는 말은 사실입니다. 네.

"가끔 보면 프라모델 조립하는 일이 본업이고 가수는 부업같아요."



확실히 즐길라고 음악하는 사람 맞는듯.





본래 인문계고 갈 성적이었는데 공고에 밴드부가 있다는 얘기 듣고 바로 서울 북공고로 진학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고 특성상(?) 복장규제가 너무 심하다고 느껴서 바로 그만두고 시나위에 가입? 암튼 그랬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