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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 [변호인] 이러는 게 어딨어요?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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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당연한 말은 지극히 당연하기에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법이겠죠.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을


향해서 내뱉는 송우석 변호사의 외침은 이 영화가 무엇을 얘기하고 싶어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권력의 힘 앞에서 흑이 백이 되고, 하늘이 손바닥으로 가려지는 야만의 80년대. 우리가 끊임없이 그 시대를 


회고해야 하는 까닭은, 우리는 분명 과거에서부터 가르침을 받아야 하기 때문일 것 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가 


보여주는 시대와 거기에 맞선 사람들의 이야기는 관객에게 약간은 다른 시선을 가르쳐 줄지도 모르겠군요.



 



이 영화를 보는데 정치적 이념 따위는 필요 없습니다. 보편적인 기본
상식만 있다면 아무런 저항 없이 


즐길만한 영화 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불을 내뿜는 용처럼 연기하는 송강호
씨를 보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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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8

최강의잉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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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혼자 보러 가렵니다.

행인69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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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런 용자분을 봤나. 요 몇 년간 쭉 혼자서 영화를 봐온 저지만 이브에 혼자갈 생각은 차마 못하는데.

최강의잉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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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족한테 물어보고..<img src="/cheditor5/icons/em/em5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pkcow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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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고왔습니다.<br /><br />이래저래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br />

메타트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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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혼자보러갑니다



<div>종로한복판의 서울극장에서 죠죠로!</div>

행인69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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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크리스마스가 되시겠군요. 반어법 아닙니다.

나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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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보고 왔는데 송강호씨는 늘 하던대로 잘했고, 차동영 역의&nbsp;곽도원씨...<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정말 패주고 싶을 정도였습니다.&nbsp;</span>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아 물론 악역 연기를 잘했다는 칭찬입니다.</span></div>

행인69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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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 범죄와의 전쟁에서도 정말 인상깊었죠.

이번에 연기하시는 게 마치 파랗게 날이 선 칼 같더군요.

클라비우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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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걸 또 정치적으로 걸고 넘어지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더군요.

루머라고는 하는데 대량 예매 취소 얘기가 나오는 듯.



근데 한명이 백장씩 취소한다고 해서 말도 안된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일단 이런 루머 자체가 문제.

아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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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이라는게 유머. 이런 훼방 작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더군요.

클라비우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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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환불받는거겠지만 굳이 돈써가면서 저러고 싶을까요.

영화는 영화로 좀 봤으면 좋겠는데 저런 심리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제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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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봐야 입소문난 탓에 상영관에 더 오래 걸어놓으면 허사일 텐데. 그리고 몇백장 가지고 취소해봐야 별반 효력도 없을 테고 이것도 제작사에서 소송 들어가면 곤욕 치르겠죠. 진짜라는 전제하지만...진짜 할짓도 없다...

아르니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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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이 한번에 8장, 최대 24장밖에 못사서 불가능하다는게 공식발표인듯.

클라비우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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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쳐서 100장 만들어서 환불하는 방법도 있긴 할테죠.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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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는 이미 보고 왔는데 보면서 감수성이 깊으시면 눈시울이 붉어지고 몸이 떨리는 감동이 있는 영화 였습니다.</div>

<div>....아 진짜 이번년도에 본 영화중에 최고 중 하나인것 같아요.</div>

시드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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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악당이 승리해서 더 감동이 깊어지는 영화는 참...다만 그게 현실이라는게 슬픈 뿐이네요.</div>

맨붕박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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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 승리라 감동이라닠!!

시드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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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는 부림사건의 전말을 모르고 저 영화를 봤지만, 저 군인이 저기서 양심선언을 하고 재판을 이겼으면 영화가 참...밋밋해졌을 것 같은데요.</div>

<div>악역들이 공권력으로 막판뒤집기를 해버려서 변호인단이 막판협상을 했기 때문에 송변은 현실의 벽을 실감하고 민변의 길을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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