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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샤피로] 11권이 나왔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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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왕전생 19권, 디오 11권 출간 소식에 서점을 뒤적뒤적 거리던 중 샤피로 11권을 발견. 이건 뭐 소식도 없이 튀어나오나 하고 일단 질렀습니다.
작가도 오랜만인 건 스스로 인정하는지 책 초반부에 지금까지 있었던 일이랍시고 전부 기록해놓았더군요.

확실히 행적이 전부 나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충격적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건호와 샤피로는 문지기로써 서로 연결되어 있지만.



이건호가 죽는다고 샤피로가 죽는 건 아닙니다.

샤피로가 죽는다고 이건호가 죽는 것도 아닙니다.

마치 문지기들은 서로의 목숨이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묘사되었던 전과는 다른 반전? 이죠. 

그리고 샤피로의 목숨을 노리던 이들의 정체가 공개됩니다.

샤피로가 주술의 부작용으로 기억을 잃기 전, 그의 부하들이었습니다.

샤피로는 너무 강력해지고, 욕망과 탐욕의 화신이어서 가지치기리를 제 때 하지 못해 파멸의 위기를 맞았고, 그 가지치기를 위해서 어떻게든 9번은 죽었어야 한다는 진실이 밝혀지는데...

처음 3번은 어떻게 죽었는데, 왜 죽어야되는지에 대해 기억을 잃어버려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만 기억해 도망치고... 부하들은 죽어라 따라가서 잡고.

좀 더 편하게 죽이기 위해서 샤피로의 몸갈아타기를 이용, 문지기로 만들어 이건호와 연결시킵니다. 그리고 이건호를 죽여서 횟수를 채우죠.

문지기가 되고 나서 샤피로가 2번 죽었고, 이건호가 2번 죽었습니다. 그리고 문지기가 되기 전에 4번 죽어 총 8번이 죽은 상태.

한 번만 더 죽이면 가지치기가 완료인데, 그 부하들의 고민은 하나.

샤피로가 너무 강해졌다는 것. 생명의 뿌리 또한 신의 힘이라며, 본래 샤피로가 가진 힘보단 조금 부족하지만 충분히 강력한 힘이라고 합니다. 그걸 이용해 이건호 또한 너무 강해져서 죽일 방법이 없다고 고민하다가..

문지기를 이용한 강력한 핵폭발을 고안하고 그 방법으로 이건호를 이용해 폭발을 일으켜 샤피로를 죽입니다.

그리고 샤피로가 죽고나서 이건호와 샤피로는 동시에 깨닳게 됩니다. 자기가 왜 죽었어야 했는지.

그런데 그 후로...

나오는 샤피로는 융그리체라고 해서 네크로맨서의 절대적인 육체라고 묘사되는 신체로 나옵니다.

그런데 근육이 없어서 그냥 시체 수준이고... 네크로맨서들이 그 주변에서 움직이는 게 나옵니다.

솔직히 이 부분부터 너무 뜬금없어서 멍때리면서 봤네요.

가지치기 끝나고 나온 샤피로가 뭔 생각으로 저러는 지를 모르겠습니다.



바하문트 때처럼 갑자기 팍 강해졌다 싶더니 그것도 아니라...

확실히 신수이야기로 뱀 / 매가 샤피로를 상징하긴하는데...

먹고 힘을 키운다라는 것처럼 이번 권에서 마력을 흡수하거나 그런 부분도 묘사가 되어있습니다. 과연 마지막 쯤엔 바하문트랑 만날지...

그런데 이 작가 원래 이렇게 느리게 쓰나요? 바하문트 땐 이렇게 안 느렸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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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슈나이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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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그리체 이야기는 샤피로의 과거회상입니다. 어떻게 강해졌는가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하는 것 같던데요. 그리고 단순 융그리체가 아닌것 같은게 애초에 샤피로는 불을 사용하는 3대 세력중 하나인 이클립스를 멸망시키고 왔습니다. 그들이 가진 힘을 다 빼았아서. 네크로멘서의 조종의 힘까지 손에 넣는다면 음와 양 모든 힘을 가지는거라고 볼 수 있죠.

아마타유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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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과거군요. 생각해보니 나이를 잊고 있었습니다. 샤피로가 25세라고 말했었죠...

<div>샤피로가 9번째 죽음을 맞기 전이 30세즈음이었으니까...</div>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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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피로도 마검왕도 소식이 없고, 후아유는 삼천포로 갔고...; 보던 현판들 운명이 참;

망나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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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들어봐서 제목말고 기억나는게 없네요



심지어 작가도 기억이 안나는데 바하문트보니 쥬논이었나봐요 ㅜ

ErrorCod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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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후로 아무런 소식도 없어서 아, 이제 연중하려나보다 하고 생각중입니다.

<div>연재텀이 점점 길어졌거든요....</div>

그란디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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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피로가 불 흡수할 때 그걸로 두 개의 태양을 만들고 있다고 묘사되죠.

<div><br /></div>

<div>그걸 완성시킨게 탐욕의 화신이라는 가지치기 전의 모습이 아닌가 싶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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