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네타]우울한 소녀는 흑마법으로 사랑을 한다.
2008.08.1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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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J노블의 신작인 우울한소녀입니다.
으으으으음, 미묘미묘.
솔직히 그리 평점이 높을 작품은 아닌듯한데..
나름 볼만하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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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구치 마호. 별칭은 흑마법. 별명대로 흑마법이 취미인 마호는 사실 상당한 독설가. 하지만 사람들 앞에서는 말도 잘하지 못하는 초내성적인 소녀. 그러던 어느 날 손에 넣은 마술서 덕분에 악마를 불러내는 데 성공한다.
지체 없이 마호는 자신을 바보 취급해온 반 아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미소녀로 만들어주세요’라고 소원을 빈다. 하지만 계약의 대가는 마호의 사랑!
‘누구도 좋아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이었지만, 마호는 ‘그런 건 너무 쉬워요’라고 선뜻 계약해버린다.
바라던 대로 귀여운 외모를 얻게 된 순간부터 <짜잔, 해피 라이프!>여야 했을 텐데……?
지체 없이 마호는 자신을 바보 취급해온 반 아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미소녀로 만들어주세요’라고 소원을 빈다. 하지만 계약의 대가는 마호의 사랑!
‘누구도 좋아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이었지만, 마호는 ‘그런 건 너무 쉬워요’라고 선뜻 계약해버린다.
바라던 대로 귀여운 외모를 얻게 된 순간부터 <짜잔, 해피 라이프!>여야 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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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뒤에 있는 설명.
왕따에 왕소심에 찌질찌질 흑마법취미에, 자기가 이러는건 다 노무현때문세상탓이고, 남이 다 나쁜놈.
그렇게 살다가 어쩌다보니 진짜 악마를 소환하게됩니다.
그리고 내가 이런건 다 외모때문이야! 이러면서 미소녀로 만들어달라고합니다.
그대신 누구도 좋아하면 안되죠.
근데 사랑을 못하게 되는것도 아니고, 사랑을 할라치면 악마가 방해[..]
어쨌든 소원은 들어줬고, 덕분에 일이 좀 풀려갑니다. 갑자기 세상이 바뀐건아닌데, 연극부에 들어가게 되고, 친구도 생기죠.
그리고 연극부선배가 좋아지게 되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네타
실은 악마가 사기꾼.
외모를 바꿔준게 아니라, '미소녀가 되었다' 라고 암시를 건겁니다.
그래도 본판이 나쁘지않았던듯해서, 자신감이 생기고 허리펴고 다니고, 눈도 반짝반짝하니까 예뻐졌달까그런경우.
악마가 '사랑을 하지말아라'라고 한건, 그게 필요한게아니라 인간의 절망감을 에너지로 하는거라서 그런거죠.
사랑에 빠트리고 남자죽이겠다고해서 절망에 빠트린뒤 그 절망을 먹는거.
근데 이 주인공이 절망하지않고, 계약해지하고 원래대로 돌아가서 다시 고백하려하죠. 여튼 굳세게 버텨내서 악마GG.
그리고 천사?비슷한게 날아와서 악마잡아가고, 악마가 벌였던 일들을 리셋합니다.
..................어?
1권내용포맷.
학년시작하는걸로 돌아갑니다.
어????????
니가 금서목록인가여.
아니, 이건 아예 시간이 돌아갔다고ㅠㅠ
기억은 못하지만 뭔가 남아있어서, 그 선배보면 두근두근하는 상태에서 책이 종료.
...........................2권은 어쩔꺼여.
이제 우울한소녀도 흑마법도 없어졌는데...
2권이 대체 뭔내용일지 궁금해서 일단 2권을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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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슬견님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
......!!!
일단 네타를 보니 재미있을 것 같군요.^^
Restar님의 댓글
일러와 제목에 낚여서 산것을 두고두고 후회하는 작품입니다....
다루는 주제 자체는 괜찮았는데.. 캐릭터의 개연성이 전혀 없는 느낌..
애초에 주인공과 가족과의 관계도.. 주인공의 과거도..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도..
과거부터 쌓아져 올라온 느낌이 아니라 그냥 덩그라니 소설속에 던져진듯한 캐릭터들이더군요.
거기다 한권에 이야기를 마무리 짓기 위해서 무리하게 달려나간 느낌도 크고..
솔직히 얘기해서, 이걸 보느니 배틀쉽 걸을 한번 더 보겠습니다.
지뢰라는 평가가 많긴 하지만, 단순히 캐릭터를 살린 재미소설로 보기에는 딱이거든요.
(배틀쉽걸은 개인적으론 일단 평작 이상은 된다고 봅니다)
이거 작가 데뷔작인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지뢰.. 정말 지뢰....
그레이드론님의 댓글
Restar님의 댓글
J노벨은 그래서 NT나 X에 비해 선뜻 손이 안간다고나 해야할까요..
전에 '이층의 요괴왕녀'도 제목과 일러보고 엄청 기대했다가 보고 급좌절한 경험이 남아있어서..;
그나마 J노벨중에 건질건 제로하고 폴리포니카 정도?
아수라 크라잉도 나름 괜찮은 편이지만...
어쨌든 조금 그래요..;
Dark님의 댓글의 댓글
제대로 된걸 건지기 힘든듯합니다..
Restar님의 댓글의 댓글
이건 뭐, 라이트노벨이라고 아무거나 가져오는 느낌이니..;;
NT는 일정 수준 이상의 것을 찾아오려는 느낌이고..
X는 뭔가 취향을 타는 것들을 찾아오는 느낌이더군요..
하지만 J는...;;;;
기본적으로 이쪽 업계에 대한 이해 부족인것 같기도 하고..
첫작이 제로의 사역마여서 그걸로 너무 자신감 얻어서 이것저것 쏟아내는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영..;;
슬견님의 댓글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은수저군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데도 아직도 떡밥을 물고 있습니다. 아야히메와 라이 일러가 너무 제 취향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