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건담 빌드 파이터즈] 25화. 최종화. "약속"
2014.03.3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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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완결을 맞이한 건빌파. 이 술렁이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감상을 올립니다. 평소처럼 쓸데없이 깁니다.
프라프스키 입자가 폭주하면서 건물 내벽에서 고농도의 입자가 실체화까지 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이에 위험을 알아차린 세이 아버지, 타케시와 랄이 솔선하여 사람들을 대피시킵니다.
그리고 천장을 뚫고 나타난 것은 바로 우주요새 아 바오아 쿠.
(혹시 아리안의 세계와 이어진 건가 했더니만 아니었음.)
세이들도 대피하려는 찰나, 마시타 회장이 레이지의 다리에 매달리면서 자기가 아리스타를 훔친 걸 다 까발리면서 "왕자님이니까 살려주세요!"라고 징징 거립니다.
그 때, 닐스 닐슨이 입자의 폭주상태는 예측할 수 없는 비상사태라면서 결정체를 직접 파괴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직접 갈 수는 없으니 건프라들로 공격해야죠. 본격 세계를 구하는 건프라.
그렇게 모두들 자신의 건프라를 이끌고 출격합니다.
레이지와 빌드 스트라이크. (별드락 : 아 좀, 나 수리라도 해 줘요. 부스터도 없음.)
세이와 빌드 마크 투. (둘째 : 아직 나 활약한다! ㅜㅠ)
아일라와 미스 사자비 (출격씬에 어째서 팔짱을? 가이낙스 포즈)
치나와 베앗가이 III.
키라라와 가베라 테트라.
페리니와 윙 건담 페니체 리나시타.(기왕 뽑은 거 활약을 해야지!)
닐스 닐슨과 전국 아스트레이. (드디어 마츠리 웨폰이 나왔다!! 다만 다는 안 나옴)
캐롤라인과 나이트 건담.
그리고 모두들 아 바오아 쿠에 돌격하는데 쏟아져 나오는 하얀 건프라들.
...알고 보니 이전 메가사이즈 자쿠처럼 무인기로 설치해 놓았던 PPSE 차기작 건프라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무한 물량 VS 주인공들.
베앗가이씨마저 활약하며 양학을 하지만 숫자에 고전하는 찰나, 어디선가 날아오는 굵직한 빔 캐논.
마오와 크로스본 건담 마왕 등장!
설정대로 가슴팍의 해골에서 새틀라이트 캐논을 포풍난사하며 미친 듯이 킬수를 올립니다!
거기다 연이어 등장하는 아저씨 파이터들!!
그것은 바로 람바 발(진짜 이게 본명인 듯)과 구프! 그리고 마스터 건담을 들고 오신 친안 옹!!
""오랜만에 그걸 해 봅시다!" 라면서 마스터 건담을 발판 삼아 도약 해 히트 로드를 뽑고 회전하며 회오리를 일으키는 구프!!(잠깐, 저게 구프라고!?)
거기에 합세해 건프라 심형류 궁극 오의라면서 친안 발차기! 라며 슈퍼 이나즈마 킥을 날리는 마스터 건담!!
(아무리 봐도 진짜 최강자는 이 분들 같은데...?) 깨알같이 회오리에 떠오르는 건프라 심형류라는 글자. 어떻게!?
여튼 크로스본 건담 마왕으로 뚫은 구멍을 통해 내부로 진입하는 세이&치나, 레이지&아일라 주역 커플들.(끝까지 커플질이냐.)
허나 갑자기 내부에서 발사된 콜로니 레이저로 인해 각자 애인들을 구하고 박살난 베앗가이와 미스 사자비.
(미스 사자비 : 아, 잠깐. 나 아직 활약 못했... 판넬도 안 썼는데!!)
중파된 둘의 기체가 걱정되어 나아가지 못하는 세이, 레이지.(이거 건프라인데. 본인은 안전한데?)
그리고 이 때 날아온 아버지! 타케시 씨가 퍼펙트 건담을 이끌고 날아옵니다!(이 양반 진짜로 끝까지 퍼건만 쓰네!?)
거기다 중파되었던 어메이징 엑시아도 엑시아 리페어로 긴급 수리하여 참전! 설마 여기서 이 녀석이 나오다니!(RG로 리페어 파츠 나온 거 팔아야지!!)
여자들은 타케시 씨가 지키고(이거 건프라입니다) 나아가는 둘. 요격 시스템을 피해 마침내 아리스타 결정체에 다가가지만
폭주 중이라 그런 지 입자의 폭풍으로 인해 다가갈 수 없는 상황.
허나 세이가 "둘이라면 할 수 있어!"라며 빌드 건담을 버리고 부스터를 빌드락에 합체시킵니다.
(막투 : 어, 어어어!? 설마 마지막에 와서 나를 버리다니! 끄아아아아아아아!!)
이 잔인한 놈들 같으니... ㅜㅠ
그리고 RG 시스템을 완전 개방하여 하이퍼 빌드 너클을 날리는 별드락 막투(?)
먼저 왼손 어퍼로 기세를 늦춘 뒤 마무리로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박살을 냅니다!!
(이 때 연출이 흑백으로 눈빛 빛날 때 어째 헤드가 엑시아 리페어를 연상시키네요. 파츠 팔아야지2)
결정체가 박살 나며 이상 사태가 진정되어 모두가 안심하는 찰나, 마시타 회장이 빛에 휩싸이며 아리안으로 강제 송환됩니다.
아무래도 연동하던 회장의 아리스타까지 같이 박살 나 그런 듯. 그리고 모에한 비서 베이커가 직전, 회장을 붙잡아 둘이 함께 사라집니다.
(진짜 회장 여자 잘 만났네요. 베이커 짱...!)
기겁한 세이가 레이지를 보니 레이지는 다행이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결정체가 부숴지면서 앞으로 건프라 배틀을 할 수 없게 될 것 같다며 아쉬워하는 닐스.
레이지는 약속을 이행 하자며 타츠야에게 베틀을 신청합니다.
아직 입자가 남아있는 사이에 결판을 내자며.
각자 건프라가 심하게 파손된 상태이지만 모두들 동조하며 도움을 줍니다.
빌드 스트라이크의 파손된 팔을 페니체 리나시타의 팔로, 무장은 크로스본 마오의 것으로.
어메이징 엑시아도 캠퍼 어메이징의 파츠로 긴급 수리하여 두 라이벌의 진짜 싸움이 시작됩니다.
필드 배경은 벚나무 숲. 마침 지금 벚나무가 피고 있죠.
싸움을 지켜보며 세이는 레이지에게 감사를 전하지만 레이지는 세이에게 "너는 상냥하니까. 건프라를 아끼기에 망설였을 뿐이야."라며
진짜로 부족했던 것은 실력이 아니라 말합니다.
그에 그동안 싸웠던 사람들을 통해 개달은 것들과 치나에게서 얻은 상상력과 더 소중한 걸 생각하는 세이.
(그리고 이 때 처음으로 치나가 "세이 군."이라며 이름으로 부릅니다. 으아아아 끝까지 커플이냐2!!)
그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그럼 이제 앞으로 나아가야지?"라며 부숴져 가는 자신의 아리스타를 보는 레이지.
조종을 세이가 이어서 격돌합니다.
그리고 최강급 실력자인 타츠야의 사격을 전부 완벽하게 회피하며 파고드는 세이!
게다가 사격을 전부 피하면서 파고들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아냅니다!!
ㅡ허나, 안타깝게도 여기서 바닥나 버린 입자 잔량.
결국 이번에도 완전한 결판을 내지 못한 채로 승부는 끝을 내고...
마침내 한계에 달한 레이지도 빛에 휩싸여 사라지려 합니다.
세이는 내년에도, 언제 까지나 함께 배틀을 하자고 하지만,
"지난번에 너와 싸우면서 생각했어."
"강해진 너와 건프라 배틀을 하고 싶다고."
"그게 지금 나의 소원이다. 강해져라."
"응..."
"약속이다!"
약속의 말과 함께 손을 마주치려 하지만, 간발의 차로 사라지는 레이지.
아리안의 세계에서 레이지는 미소 짓습니다.
"반드시 다시 만날 수 있어. 우리는 서로 이어져 있으니까."
(첫번째 OP의 시작 부분이 "혼자가 아냐. 우리는 서로 이어져 있으니까"인 걸 생각하면 참...)
그리고 감상에 빠진 레이지에게 "잊어 버린 거야."라면서 비기닝 건담을 건네주는 아일라.
세이가 주었던 아리스타의 힘으로 넘어 왔습니다.
(레이지X세이 같은 분위기였지만 건빌파는 노말 커플링을 지지합니다!)
둔탱이인 레이지를 욕하여 엔딩테마가 시작합니다.
영광스럽게도 첫 타자는 사자키와 걍 발칸!!
(진짜로 걍 발칸은 나오면 은근 팔릴 것 같은데? 옆에는 동생?)
데스사이즈 몸체에 큐베레이 헤드에 실드를 더하는 괴악한 마개조를 하는 마오와 더 괴악한 마개조를 하는 친안이라거나...
타츠조는 자기가 깽판 쳤던 여관에 취직했네요.
그리고 키라라는 영광의 무도관 입성! 그리고 그걸 보는 페리니.
타츠야와 앨런은 건프라 전파에 힘쓰고 있고,
마시타와 베이커는 아리안에서 건프라 장사를 시작합니다.(게다가 모델은 이번 화의 자코 기체들. 같이 넘어온 건가!?)
(진짜 마시타는 여자 잘 만났어요... 대인배 레이지는 딱히 신경 안 쓰는 듯.)
닐슨과 캐롤라인은 프라프스키 입자의 생성에 성공합니다. 이들 덕분에 건프라 배틀은 계속됩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고 건프래 배틀 제 8회 세계대회 일본 예선전.
전회 우승자 빌더, 세이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새로이 개수한 빌드 스트라이크 코스모스로 참전!(버려진 스타 빔 라이플, 업소브 실드 : 부라더 다메요!)
외형상의 변화는 별드락과 같지만 신 시스템의 탑재는 확실해 보입니다. 아무래도 RG 시스템이 더 발전된 듯. GN 필드 같은 걸 쓰네요.
(거기서 더 강해지다니, 대체 무슨 굇수가 나오는 거냐.)
그리고 마침내 건담 빌드 파이터즈는 끝을 맺습니다.
이렇게 보니 큰 줄기는 레이지와 라이벌들과의 싸움을 통한 세이의 성장기라 볼 수 있겠네요.
게다가 레이지의 마지막 연출은 흡사 고스트 바둑왕(원제 : 히카루의 바둑)의 둘을 생각나게 하네요.
일단 밝은 분위기의 작품 답게 악당들까지 모두들 나름 해피엔딩. 게다가 커플들도 모두 이뤄졌어!!
아리안의 세계는 일반적인 판타지 세계와 비슷한 느낌? 다만 영 나온 게 없어서 불확실 하네요. 아리스타로 거인병기라도 안 움직이나
잘하면 2기가 나올 것도 같지만 그러려면 한참을 기다려야겠죠. 신 프로젝트가 진행중이기도 하고.
아쉬운 것은 결국 끝까지 결판을 내지 못한 VS타츠야네요. 거의 세이의 판정승으로 보이지만.
근데 진짜 랄씨와 친안 옹은... 타케시씨를 콩라인으로 만든 주범이 이 둘 중 하나일 거 같은 느낌.
다음 (G의 레콘키스타 말고)건담 시리즈가 무엇이 나올지 기대도 됩니다만 빌파 2기가 나왔으면 합니다.
이상 쓸데없이 길었던 감상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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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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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4
십년분작가님의 댓글
방영일이 짧아 조금 급전개가 있는 면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볼 때는 갓빌파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div>본선부터 죄다 기승전 빌드너클이 되어버린 건 좀 아쉬웠지만 충분히 갓빌파라 칭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div>
<div>뭣보다 건담이면서 커플링이 전부 깨지지 않고 이어졌어! 이건 굉장해! <strike>랄 씨는? 그분은 우리들의 대위니까.</strike></div>
타르님의 댓글
<div> </div>
<div>진짜 가볍고 즐겁게 감상한 건담이었습니다. 후반기의 기승전빌드너클 빼곤 다 맘에 드네요.</div>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div>저도 VS건담 X 마왕과 VS전국 아스트레이의 빌드 너클은 좀 아쉽게 생각하지만 다른 부분은 좋았습니다. 마무리를 그거만 써서 문제지...</div>
<div>그나마 유일하게 매주 챙겨보던 애니였는데 과연 다름 시리즈는 기대를 충족시켜줄 것인지...</div>
새누님의 댓글
<div>이 작품이 슈로대에 크로스 될일은 없겠죠(빌드파이터와 달리 슈로대는 진짜 전쟁이니...)</div>
<div> </div>
<div>나중에 몇년 후 버젼으로 2기가 나오면 좋겠군요. 그리고 이세계로 좋아하는 사람 따라간 아이라와 베이커... 어휴...</div>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div>슈로대에 나온다면 좋겠지만 이건 진짜 그렌라간 이상으로 난감한 데다가 분위기도 많이 다르니...</div>
<div>세츠나가 본다면 <b>"...그런가. 이런, 건담도... 있었던 건가."</b> 같은 대사를 했을 것 같은데. </div>
<div><strike>실은 엑시아 흑화의 원한을 갚기 위해 최종화에 모습을 드러냈다는데...</strike></div>
<div>그보다 SD건담 제네레이션 시리즈도 어려울 지도?</div>
<div><br /></div>
데이워치님의 댓글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div>게다가 요즘 유일하게 매주 챙겨보는 작품이었건만...</div>
Grim그림님의 댓글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이게모호님의 댓글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버밀리온님의 댓글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div>다만 손주바보던 노인이나 마시타나 작품 분위기 때문에 악행이 자제 된 느낌도 좀 드네요.</div>
<div>아리안은 진짜 콜로니일 수도 있고 판타지의 지저세계같은 거일 가능성도 있겠죠. 2기 떡밥?</div>
<div>사실 주연급 건프라들 공통점이 전부 후속기가 아닌 주인공 초기기체를 개조한 물건들이니 2기가 나온다면 더블오 세컨드 시즌이나 다른 작품 후속기들이 활약할 수도 있을 듯. 빌드락은 딱히 프리덤으로 바뀔 것 같지는 않지만. <strike>설마 빌드 데스티니 건담 코스모스가 나오는 건...;;</strike></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