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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진마징가 VS 암흑대장군] 16화 새로운 세계. 달라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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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일어판을 본 것이라 해석에 약간 오차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다시금 시간을 뛰어넘은 미네르바.



카부토 코우지와의 약속을,

미키 사야카의 사랑을,

츠루기 테츠야의 각오를,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다만 미네르바가 시간을 넘는 것은 제트기가 날아오르면 이후 착륙해야 하는 것과도 같이 그녀가 탄생한 순간까지만 가능합니다.

즉, 미네르바가 눈을 뜨는 시점은 최대로 해도 닥터 헬의 바도스섬에서 리파인 되어 깨어나는 시점이 한계인 것.



그러니 눈을 뜬 미네르바에게 보인 것은 예상한 것과는 다른 공간.

밖으로 나와 하늘로 날아오르자 보인 광경은 바도스가 아닌 파괴된 광자력 연구소의 광경. 



그것도 바로 (미네르바 본인에게 있어) 조금 전 미케네에게 파괴된 것과 같은 정경.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던 미네르바는 이윽고 전투음을 포착하고 전투현장으로 날아가 마징가Z와 기계수가 싸우는 줄 알고 기뻐했으나...



싸우고 있는 것은 그레이트 마징가와 전투수들.



미네르바는 대체 어떻게 된 상황인지 파악하지 못해 다시금 당황하고 맙니다.





한편, 삼박사 중 한 명을 잔인하게 죽게 만들고 까불다가 암흑대장군의 귀싸대기(..) 한 방에 마미루(..) 되었던 고릴라 같은 전투수가

시로를 인질로 잡고 그레이트를 협박하지만





"시로 녀석 또 적에게 잡혀버렸나. 인질? 몰라 그딴 거."     '또'라니...;;





호쾌하게 씹고 순식간에 모가지를 베어 여기서도 마미루 시켜주는 그레이트.

입 안에 인질로 잡혀 있던 시로는 맹렬하게 데굴데굴하면서(..) 바다에 빠지고 그를 쥰이 구합니다.

이봐, 위대한 용자씨!?



일단 시로에게 다가간 미네르바는 시로가 반가워 하자 자신을 아냐고 당황합니다.



"당연하잖아? 고든 헬 하고 싸우던 중에 줄곧 의식을 잃고 있었으면서 언제 눈을 뜬 거야?"



게다가 쥰은 미네르바는 인류를 지킨 여신과도 같은 사람이라며 그녀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당황하면서도 일단 코우지와 사야카의 행방을 묻는 미네르바지만 "어떠냐, 시로!!"라며 한 남자가 끼어듭니다.

그레이트에서 내린 그 남자는 당연하게도 바로 츠루기 테츠야!

그러고 보니 헬멧 벗은 모습 여기서는 처음 나오는 건가?



테츠야 : 그레이트의 강함은 충분히 알았겠지?

시로 : 헹! 그 정도의 적 따위, 고든 헬을 쓰러트린 마징가Z가 더 강해!



미네르바 : '여기서도 Z가 고든 헬을 이겼구나...'





테츠야 : 고든 헬은 직접 보지는 못했다만 모든 스펙은 Z보다 그레이트가 더 높다고!



이 때 깨알같이 시로와 같이 움찔하는 Z를 애정하는 미네르바짜응.



테츠야 : 뭣보다 Z는 초합금Z로 되어 있지만 그레이트는 그걸 개량한 초합금 뉴Z로 되어 있다고~

시로 : 큿...!



미네르바 : '이 무슨 어른스럽지 못한...'



애를 상대로 어른스럽지 못한 테츠야의 추태에(..) 충공깽에 빠지는 미네르바.



'조금 전까지 함께 싸웠던 그는... 그래, 그는 최후엔 반드시 용자로서 일어서는 사나이!'



조금 전의 싸움을 기억하며 그나마 테츠야의 간지나는 모습을 기억하는 미네르바지만...



테츠야 : 그 뿐만이 아냐. 조종자가 달라! 그레이트의 조종자는 평범한 고교생이 아냐!

           가혹한 훈련을 극복한 전투의 프로라 이거야아!!!



시로 :  와아아앙~ ㅜㅠ



테츠야 : 우하하하하핫!



미네르바 : '용자....... ㅜㅠ'



최후까지 포기하지 않고 간지폭풍과 열혈을 뿜어 내던 용자의 모습은 어디 가고... ㅜㅠ





일단 과학요새 연구소로 들어간 일행.

쥰과 시로가 씻는 걸 기다리던 미네르바는 일단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황급히 현 상황에 대해 묻습니다.

으아니, 그나저나 시로 이 자식, 초딩의 특권이냐! 쥰과 같이 씻다니...!!(부들부들)

시로 : 히로인의 알몸을 먼저 보는 건 테츠야나 독자가 아냐! 바로 이 시로다!





쥰이 말하기를, 고든 헬과의 결전에서 미네르바는 광자력 연구소의 배리어시스템의 동력원이 된 시점에서 의식을 잃었고,

아무래도 위험해서 그 상태에서 강제로 분리 시키지도 못하고 그대로 두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마징가Z도 없는데 미케네가 광자력연구소를 파괴했을 때에는 큰일 나는 줄 알았다고...



당황한 미네르바가 코우지와 사야카의 행방을 묻자 곤란해 하는 표정으로 우물쭈물 대답하는 시로.



시로 : 그게... 저... 형은...



그러나 하필 또 중요한 타이밍에 연구소 전체에 울리는 켄조의 방송.

그리고 켄조의 방송 내용 중 닥터 헬과의 싸움에서 죽은 인류가 절반이라는 사실에 놀란 미네르바.

본래 이전 세계에선 50억 이상이 죽고 남은 수가 1억 남짓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이 시점에서 미네르바는 자신의 착각을 깨닫습니다.





본래 이 시대에서 기억 전송을 성공하여 과거가 바뀌었고, 고든 헬과의 결전에서 의식을 잃었던 미네르바는 

이 세계에서의 기억이 없이 현재 눈을 뜬 것입니다.

(이건 기억을 잃은 것이라고 봐야 할지...?)



[...그리고 고든 헬을 쓰러트린 마징가Z의 6번째 마신파워와 불명의 힘도 아직 미해명이다.]

(좀 애매해서 이 부분 해석이 조금 틀릴 수도 있습니다.)



켄조의 방송에서 6번째라는 말에 깜짝 놀라는 미네르바.



*분명 이전의 그레이트는 재생, 흡수, 강화, 변태의 4가지 마신파워만 발동 가능하고 5, 6번째인 고차예측과 인과율 병기는 

쓰지 못했었는데 말이죠. 저 불명의 힘은 아마 최후의 마신화를 말하는 거 같기는 한데...

그럼 켄조는 6번째부터는 이름도 제대로 모른다는 건지, 그럼 고차예측은 이미 해석했다는 건지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고차예측과 인과율 병기야말로 마징가를 진짜 사기캐로 만드는 힘의 시작이니까요.



이 때, 경보가 울리며 미케네의 침공을 알립니다.

조금 전에 다수의 전투수를 해치웠는데 또 습격이 오자 당황하면서도 익숙하게 전투태세에 들어가는 연구소 인원들.



테츠야는 정비원에게 준비상태를 묻고 75%라는 말에 정비원에게 죽빵을 날리며 "다음에는 100%로 해!" 라고 갈굽니다.

좀 거칠기는 해도 긴급상황이기는 하니까요 뭐... 게다가 적은 평소의 잡어가 아닙니다.

(근데 어째 테츠야보다 전신을 완전히 가리는 정비원의 슈츠가 튼튼해 보이는 건... 저건 간지가 안 나잖아.)



적은 단 하나지만 그 적이 바로 제네럴클래스.



바로 7대장군 중 하나인 괴조장군 바다라가 직접 온 것입니다.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니 제법 의리가 있다면서 무슨 책략이 있을지 기대된다는 테츠야에게 그딴 책략 따위 쓸 것도 없다고 하는 바다라.



이윽고 하늘에서 용자와 7대장군이 격돌합니다!





물론 바로 전에 7대 장군 전원이 그레이트에게 양학당하고 암흑대장군이 마징가의 밀쳐내기에 걸레가 되었지만 그런 거 상관없어!





새로운 세계로 넘어왔고 일단 저번보다는 VS닥터 헬의 결과가 매우 나아진 상황으로 보입니다만 정작 시로를 제외하면

광자력연구소의 사람들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상황. 마징가Z는 없다는 거 같고, 게다가 미네르바는 기억상실(?) 떡밥까지 던져졌네요.

으아아아아, 현기증 나니까 빨리 떡밥 풀라고요!




* 정리하자면 미네르바의 기억전송 자체는 성공 -> 닥터 헬과의 싸움에서 승리

-> 고든 헬과의 결전에서 미네르바는 스스로를 희생해 광자력연구소를 지키는데 이전 세계에선 의식을 되찾고 마지막까지 함께 싸우지만 

이번 세계에선 그대로 의식을 잃고 시간이 지나고 현 시점에서 깨어남.

본인은 그에 대한 기억이 없어 혼란에 빠진 상태입니다.



다만 이전 세계에선 미네르바가 깨어난 시점은 마징대전으로 광자력 연구소 반경 수km만 배리어로 보호되고 

전세계가 닥터 헬에게 지배되어 인류의 대부분이 이미 거의 전멸한 상태였습니다.

근데 여기선 인류의 절반이 살아 있다고 하니 여기도 일단은 평행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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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주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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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과거가 아니라 평행세계로 가버린건가...<img style="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width: 50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2.gif" /></div>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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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야 미네르바도 그렇게 생각했었지만 좀 다릅니다. 일단 평행세계인 건 맞지만.

<div>미네르바의 기억 전송 자체는 성공해서 상황은 나아졌지만 고든 헬과의 결전에서 미네르바가 광자력 연구소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고 그대로 의식을 잃고 현 시점에서 눈을 뜬 겁니다.(이전 세계에선 미네르바가 의식을 되찾고 고든 헬과의 결전에서 끝까지 함께합니다.)</div>

<div>문제는 정작 지금의 미네르바는 이번 세계에서 닥터 헬과 싸운 과거의 기억이 없기 때문에 그 점이 문제인 거죠.</div>

기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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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의 프로(笑) 어쨌든 다음이 기대되는군요.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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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여기의 마징가는 레알로 세계를 구한 대영웅이니까 전투의 프로로선 은근 컴플렉스가 있겠죠. 원래 그런 면이 있기도 했고.

<div>........그렇다 해도 그렇게 감동과 열혈을 뿜어내자 마자 이런 반전(?)이라니!! ㅜㅠ</div>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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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평행세계라기 보다는 세계자체가 개변되었다고 봐야...</div>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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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것이 미네르바가 역행을 할 때마다 다른 평행세계로 갔었으니까요.

<div>다만 생각해 보니 이번에는 코우지가 비교적 크게 영향을 받아 이전보다는 나은 진행을 겪었던 듯.</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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